이태원 테러지역 일대에 쓰여진 이갈이(BRUXISM)는 전부 동일한 필체다.

즉 여러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모든 곳에 이갈이(BRUXISM)을 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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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파악한 이갈이(BRUXISM) 분포도를 보면 아래와 같다.

사람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위 지도에 표시된 곳 외에도 세계음식거리에는 더 많은 BRUXISM 글씨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사진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곳을 표시할 수 없고 또 위에 표시한 곳이 대체로 정확한데 일부 표시는 내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대략 찍었거나 사진을 봤으면서도 아예 표시하지 못한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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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에서 보면 "이갈이"는 차량 출입이 가능한 곳에만 존재하고, BRUXISM은 차량이 출입할 수 없는 골목에 집중된다. 현재까지 내가 분석한 바로는 "이갈이 = 차량 집결지 또는 대기장소"이고 BRUX(ISM) = 사람의 집결지 또는 마약테러 실행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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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하게도 BRUXISM 표시가 되어 있는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하고 CPR이 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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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갈이와 BRUXISM은 전부 필체가 동일한 것이므로 그 전부를 1인이 쓴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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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 1인은 왜 이갈이(BRUXISM)를 적었는가.(매직 또는 분필 또는 페인트를 사용했고 간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어떤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1인이 전부를 다 적었다는 사실로부터 그 행위의 뚜렷한 목적성을 파악할 수 있다. 어떤 동호회에서 유행하는 단어를 이 사람 저 사람이 그냥 심심풀이 낙서로 적은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그리고 그것을 한두 번 쓰고 말았다면 그냥 낙서라고 보겠지만 이태원 일대에 열 군데가 넘는 곳에 쓰고다녔다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수행했음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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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위 지도와 같이 이갈이(BRUXISM)를 표시하고 다니자면 이태원 일대의 지리와 지형을 꿰뚫고 있어야 하거나 아니면 그 표시를 하는 과정에서라도 이태원 일대의 지리와 지형에 정통하게 된다. 즉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일대를 배경으로 하는 어떤 작업을 기획하고도 남을 만큼 지리에 익숙해진다는 것이니 이 정도가 되면 이태원을 배경으로 하는 사건을 기획하기에 충분한 지식을 갖춘 자임이 증명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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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표시를 다른 사람의 개입 없이 혼자서 수행하기 때문에 이태원을 배경으로 한 사건의 시나리오가 일관성 있게 치밀하게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방해요소가 없는 치밀한 기획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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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태원 일대에 쓰여진 이갈이와 BRUXISM은 1인이 작성한 것이며, 그 1인은 이태원 지리에 정통한 자였으며,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자신의 기획의도를 일관되고 치밀하게 관철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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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는 누구인가?

적어도 이태원테러를 기획한, 지휘관급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