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머리가 썩 좋지는 않아,,, 보다가 궤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건데 내가 이해하고 있는게 맞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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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동적이고 좋은 영화였는데 작중 시간의 흐름땜에 나름 생각해봐도 명쾌하게 이거다! 하고 설명 할 방법이 안떠올랐었음

영화 보다가 이 장면을 봐도 에미가 말했던 서로는 다른차원(중요)이고 시간의 흐름이 반대라는것도 까맣게 잊고 둘을 같은 세계(차원)로 묶어서 생각해서 더 복잡해졌어
서로를 만났을때 우리기준(타카토시 기준) 에미는 과거를 미래라고 표현하니 나까지 혼란스럽더라 근데 단순하게 표현한게 나를 혼란스럽게 만든거라고 생각해

그냥 연도만 기입해도 뭔가 머리가 조금 정리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연도는 대충 끄적인거고>>>>
 [에미의 시간흐름은 타카토시와 반대다] 이걸 단순하게 생각하면 우리기준(타카토시 기준)은
에미는 점점 연도를 거슬러 올라가는걸로 보이는데 그게 아니였던거지 서로는 같은 차원이 아니고 반대로 흐른다는 그 흐름을 저렇게 보니까 얼추 들어맞는거 같더라고? 정확히는 흐름이 반대가 아니라 흐르는 '방향'이 반대였던거지

[너의 과거가 나의 미래] 가 단편적으로 보면 맞는말이지만 좀 깊게 보면, 타카토시 기준의 시간 흐름상 과거가 에미의 기준 시간 흐름상 미래로 가는 '방향' 인거지
쓰다보니 작중 대사랑 똑같은듯한데.. 저 방향이 포인트라고 생각해

타카토시 에미 서로는 시간의 흐름대로 잘 흘러가고있어 다만 칠판에 그려져있듯이 '방향'이 반대일뿐 흐름은 똑같다 이거지

5년마다 40일 만날 수 있을때 차원을 넘어온건 에미야 즉 타카토시를 에미가 만나러 넘어오는거지 에미의 칠판을 보면 에미의 시간흐름은 우측이야
타카토시의 흐름은 좌측이지 근데 에미가 타카토시를 만나러 건너 온거잖아 좌흐름 차원에 우흐름 사람이 40일동안 올라탄거지 그러니 우리 좌흐름 사람들 기준에서는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는걸로 보이는거고

그래서 영화 2회차때 타카토시가 "우리 다시 볼 수 있겠지?" 라고 했을때 울먹이던 에미를 보고 나도 울수 있던거고...

여튼 술자시고 주저리 주저리 써봤는데 가장 최근 갤에 올라온글에 시간흐름 이해가 안가는듯한 말이 있길래 한번 끄적여봤어

물론 내가 해석한게 맞다!!!!!!! 이게 아니야 다만 나는 저렇게 보고 이해하니까 갑자기 꼬여있던 실타래가 풀린 느낌이라서 
아직 실타래가 풀리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써봤어

반박은 환영이야 또 생각하면서 영화 보면되지 ㅎㅎㅎㅎㅎ
욕은 사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