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들 그렇게 명작 명작 거리길래 한번 봤는데 초중반은 생각보다 타 에피들이랑 별반 다를바 없어서 크게 와닿진 않았음. 그러다 1차 집중추리에서 대랑 장 본색 드러나면서 재밌어지기 시작ㅋㅋ

2. 간만에 용의자들이 개쓰레기들로 모인 에피. 사실 피해자만 쓰레기고 타 용의자들끼리 부둥부둥해주는 에피보다는 저렇게 용의자들이 개쓰레기로 모인 에피가 더 재밌긴 하더라ㅋㅋㅋ 개인적으로 405 607 608 재밌게 본 것도 저런 포인트였음ㅋㅋ

3. 오가 1차 집중추리 내내 이상할정도로 과몰입이 심해서 왜저러나 싶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오랑 피해자랑 연관점이 있었고ㅋㅋㅋ 저 연관점 때문에 오 1차 투표권 박탈당하는데 같은 탐정인 푸는 피해자랑 연관점 1도 없어보이더만 얘도 연좌제로 박탈당하는건 좀 그랬음ㅋㅋㅋ

4. 1차 집중추리 끝나고 갑분 저녁식사하는거 좀 억지더라ㅋㅋㅋ 뭔가 사건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어갈려는 의도가 너무너무 티나서 별로였음ㅋㅋ

5. 갠적으로 408 이후 연출 하나는 정말 기깔나게 잘뽑은 에피인듯ㅋㅋ 솔직히 에피 자체만 놓고 보면 그냥 중상위권 정도 되는 에피인데 연출이 진짜 대박임ㅋㅋ  세트장은 뭐 말해뭐함?ㅋㅋㅋ 진짜 즌7 넘어와서 너무 현대적인 세트장만보다 간만에 고급진 서양풍 세트장보니 진짜 눈이 호강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