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예로 3대 재벌그룹에 해당하는 미츠비시 그룹, 미츠이그룹, 스미토모그룹이 있는데 그중에 미츠비시 그룹을 예로 들어보면

미츠비시그룹 소속회사는 약 4000개

그룹 전체의 종업원수는 87만명의 거대그룹이라 본인 자회사가 여기에 속하는 걸 모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음. 반드시 "三菱"가 앞에 붙는 것도 아니라서.

서열별로 나눠보면

1.각자가 본사에 해당하는 메인 멤버회사가 약 23개. "미츠비시 정회원사" 라고 부름.

三菱商事

Eneos홀딩스

キリン홀딩스

AGC

三菱化学

MUFG

東京海上日動火災保険

ニコン

日本郵船

三菱化工機

등등

혹시 이중에 하나 다니면서도 이들이 다 한 형제회원사인 사실도 모르는 게이들도 있을듯.

각자의 사업영역이 있고 다 합하면 일본의 산업 전반을 커버하므로 눈에 보이지 않아도 국가나 국민에 대한 영향력이 거대함.

회원사끼리 서로 끈끈하게 뒤 봐주고 각자의 사업영역을 다 합치면 산업전반을 총괄하므로 안정성으로 치면 거의 무적급이라 보면 됨.

예를들면 어떤 한 독립계 경쟁사가 어느 한 산업영역에서 치고 올라온다 하더라도 산업 전체를 담당하는 이들 회원사가 뭉치면 절대 이길수 없음. 

모든 산업을 총괄하는 단일회사는 존재할 수 없으니까 뭉쳐서 영향력을 배가시키는 기임.

그리고 이정도 영향력이 생겨야 재벌그룹이라는 세간의 칭호를 얻게됨.

미츠이그룹/스미토모 그룹도 이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됨.

2.미츠비시 그룹내에서 상당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70여개의 회원사.

"미츠비시 법인회원사"라고 부름.

이들중에도 각자가 본사가 되는 회사들이 있는데 그 이유는

미츠비시가 지분을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는 관련사 등이 포함되기 때문임.

3.나머지 3900개는 거의 자회사에 해당하며

"미츠비시 개인회원사"라고도 부름.

1번의 정회원사가 각자 거느린 자회사인데 그 수가 엄청 많고 인지도는 낮음.

회사 규모자체는 중소급으로 작은 회원사도 부지기수. 50~100~200명 등등 다양함.

너무 많아서 한 페이지에 다 표시하기가 불가능하므로 그룹내 회원사 검색을 통해 찾아야 함.

미츠비시 그룹내의 복지도 차등이 있는데 가장 낮은 수준의 복지를 받고 급여도 마찬가지.

급여면으론 다른 독립계 중소, 중견에 비해 크게 차이가 없거나 보너스 액수가 조금 낫거나 여러가지 미츠비시회원사로서의 혜택이 있는 정도라고 보면 될듯.

한가지 확실한 장점은 87만명의 거대그룹에 속해있어서 일반 중소회사보다야 안정성 측면에선 점수를 줄 수 있음.

무슨일 생기면 주변 개인회원사나 상위 정회원사가 무슨일이 있는지 들여다봐주기 때문에

일반 중소처럼 쳐다보는 사람 하나없이 조용히 망해버리거나 하지는 않는다는 얘기지.

자회사도 필요에 의해 생긴 거고 그 수로 따지면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니 너무 뭐라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어디가 됬든 위의 정회원사 급 수준의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게이들이라면

밑의 수많은 자회사들 같은 식구로서 좀 케어해주는 노블리세 오블리주 마인드셋을 지녔으면 좋겠음.

애초에 그정도의 그릇을 지닌 인재들이 가는 곳이 대기업 본사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