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레코드

①등산 : 5시간

②하산 : 3시간

③특이점

　・눈이 안녹아서 정식등산루트가 아니었음

　・안녹았는데 녹고있는중이라 몇번이나 낙사할뻔함

　・무쳐버린 경사도와 미끄러운 눈 + 얼음에 등하산 지옥

④해발고도 : 2,599m(중도포기 2,540m)

⑤결론 : 2천미터 오버는 여름에 가자

특급아즈사 마츠모토 행을 타고, 도중에 있는 니라사키라는 역에서 하차하면된다.

슈퍼 커브의 성지라는듯?

역을 나오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게 후지산

사실 후지산은 니라사키 역안에서도 보인다.

그리고 2번 버스정류장으로 가면 미즈가키산장이라는 곳으로 가는데, 그곳에서 등산이 시작됨.

버스 운임은 2100엔,,, 상당히 비싼편이다.

참고로 이 버스는 매년 4월첫째주 토요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겨울엔 눈때문에 운행을 안하는듯)

요게 미즈가키 산장.

등산 계획서를 제출하고 출발하는 걸 추천함.
실종되도 금방 찾을수 있게끔 만들어놓은 제도라함.

여기보면 등산도라고 적혀져있는데 그대로 따라 가면된다.

참고로 관동-중부지방에 걸쳐서 이번주 내내 비가 내렸다.

하는데, 이 꼬라지를 봐선 눈이 내린것같다.

초입인데도 경사가 상당하다.

헥헥

한 20분정도 올라가다보면, 미즈가키산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벤치가 등장한다.

여기서 한컷 촬영하고, 스파이크와 스태킹 폴을 꺼내서 등산을 재개한다.

그렇게 10분? 정도 더오르다보면 문제의 그장소가 등장한다.

바로 야마노스스메 애니메이션 서드시즌의 마지막 스토리에서 등장했던 그 산장.

하산할때 봤는데, 실제로 여기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흠~ 생각보다 적설량이 큐~트하군

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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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같이 쌓여있는 눈밭을 볼수 있다.

더불어서 미쳐버린 경사도 경험할수있다.

여기서 바위가하나 등장하는데, 

쇠사슬이 설치되어 있어서 가벼운 유격훈련을 즐길수가 있다.

대충 바위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인데,

확대해서 보자면 이런느낌이다.

ㅇㅇㅇ 솔직히 현장감을 다 담아낼수 없어서 좀 아쉬웠음.

개같이 얼어있는...

미친 적설량;; 나무가 파묻혀잇네;;;

암튼 사진찍는걸 자제하면서 최대한 스피디하게 올라갔는데,

(얼음하고 눈이 섞여있는데다가 경사도 좆되서 ㅈㄴ 미끄러웠음;;)

이거 쥬지 바위맞지?

주변 풍경은 대충 이런식

푸지산도 잘 보인다.

웅장한 야츠가다케의 모습;;

2부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