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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백웅교 38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8 18: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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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청운의 안내를 받아서 뇌신류의 처소에 들어갔다. 그리고 나, 이청운, 진소청밖에 남지 않은 장소에서 이청운이 대뜸 머리를 숙였다.

"일단 자네한테 감사하고 싶네."
"이청운?! 갑자기 무슨?"
"아니네. 응당 해야할 일이네."

이내 깊게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들어올린 이청운의 입가에는 씁쓸한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자네와 광이의 악연은 가볍게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네. 그런 것이었다면 자네도 그렇게 질질 끌지 않고 가볍게 훌훌 털어냈겠지."
"그건·····."
"아직 망량선사의 꿈에서 만나기 전에 나한테 말했었지? 스승이 은혜보다 증오를, 분노를, 원한을 주면 어떻게 하냐고? 한 번의 생도 아니고 광이는 자네의 매 전생마다 너무도 많은 죄를 저질러버렸어. 한 명의 인간으로써나 무인으로써나. 원수라는 말 한 마디로 정의하기에는 너무나 죄가 깊어졌지."

이청운이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광이가 그렇게 된 건 내 탓도 크네. 단순히 내가 백련교주한테 패배해서 뇌신류가 뿔뿔히 흩어진 문제가 아니라, 나는 죽기 직전까지 광이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으니까. 그것이 광이의 정신적인 부분에 큰 타격을 줬겠지. 이후에 광이는 황궁에 들어가서 백련교한테서 살아남아야 하는 처지까지 됐고, 황궁에서 음험한 정치 싸움까지 하면서 인격이 더 뒤틀리게 되었네. 차라리 그 정도에서 끝났다면 좋았겠지만····."
"선대 황제가 죽으면서 신념이 다시 박살났죠."
"···그렇네. 뇌신류에서도 황궁에서도 있을 곳이 없어진 광이는 뒤틀리고 모순적인 인간이 될 수밖에 없었지. 자네도 알다시피 그렇게 몰린 광이한테 남은 건 뇌신류 종사의 제자로써 백련교에 복수하는 것뿐이었네. 그리고 그 현실 도피에 자네가 휩쓸렸고 말이야."

이청운이 말을 이었다.

"원수를 용서하라는 말은 누구나 쉽게 하지. 하지만 내가 백련교주와의 과거를 잊은 것과는 천지차이네. 왜냐하면 자네는 나처럼 한 번의 생도 아니고 수십 번이나 생을 우롱당했으니까. 그 어떤 인간도 자네와 같은 경험은 없을 것이고, 그 인간적인 분노는 타당하다 못해서 정당한 권리라고 할 수 있을 정도지. 하지만 자네는 그 모든 것을 용납하고 넘어갔으니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아닙니다. 저 스스로 결정한 것이니 당신께서 그렇게 말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 또한 많은 번민이 있었으니 그렇게 성인군자처럼 말씀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말해주니 광이의 사부로써 고맙군."

둘은 잔잔하게 웃었다.
이광은 나한테 천하의 몹쓸 인간이었지만 이청운한테는 하나뿐인 애제자였으며, 진소청한테는 하나뿐인 스승이자 아버지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내 분노가 정당해도 둘은 마냥 내 편이 될 수 없었고, 설령 어떤 결말을 내도 받아들이겠지만 씁쓸한 것은 어찌할 수 없으리라. 그런 의미에서 이 결말은 서로한테 최고의 결말이라고 할 수 있었다. 나는 이광과의 관계를 정리했으며, 그들도 더 이상 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필요는 없으니 말이다.

"그러면 무거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자네한테 중요하게 할 말이 있네."
"무엇입니까?"
"자네가 나를 되살리고 뇌신류에 수많은 은혜를 베풀며, 그리고 외력한테서 보호해줬기에 도달할 수 있던 길이었지."
"?"

내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기울였고, 이청운이 씨익 웃었다.

"무혼."
"!"
"자네 덕분에 최초의 단서를 잡을 수 있었네."
"그, 그게 어찌 된 겁니까? 무혼은 그저 환상의 영역 아니었습니까?"
"여태까지는 그랬지. 하지만 무혼의 전제 조건이 무엇이었지?"
"그건 일단 뇌신류의 지존 한 명과 검, 창, 권의 최고수 호법들을 불러서····."

어? 나는 말하다가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사실 당시에만 해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의 뇌신류는 이야기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바로 그렇네. 본래라면 그 최소한의 이론조차도 말도 안 되고, 제대로 된 수련을 할 수도 없었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달라. 지금 뇌신류는 다시 뭉쳤으며, 수보리가 자네의 무공 심득을 전해주며 뇌신류는 역대 최강의 수준에 도달했네. 나, 진소청, 광이, 독고성 사형, 벽력삼존 등이 전부 절대지경에 도달한 본래의 무림 역사에서는 절대로 불가능한 괴이한 집단이 탄생한 것이네."

그 말대로였다. 본래 절대지경의 고수는 한 세기에 한 명만 태어난다고 할 수 있었고, 태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그런 절세의 경지다. 그런데 이 시대에는 유난히 절대지경이 많았고, 하물며 지금 뇌신류에는 한 손에 다 셀 수도 없는 절대지경의 고수들이 모인 것이다.

"그, 그렇다면 완성하신 겁니까?! 무혼을?!"

이청운이 쓰게 웃었다.

"아니, 그건 아니네."
"아."
"말했다시피 나도 무혼의 방법은 알고 있네. 하지만 뇌신류 초고수들이 모여서 그것을 뇌신류 종사한테 어떻게 전수하고, 그것을 다시 망아해서 되돌리는 것인지 하나도 알 수가 없네. 솔직히 광이가 이걸 꿈이나 환상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지. 그건 무혼을 연구하는 지금도 다르지 않아."
"그렇군요. 확실히 그렇겠군요."

사실 지금의 나도 무혼의 이론은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무공이 아무리 몸으로 하는 것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논리가 존재하고 그것이 초식인 것처럼, 무혼의 논리는 엉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진소청이 말했다.

"하지만 백웅, 우리들은 그간 무혼을 연구하며 최소한의 단서를 잡았소."
"그게 무엇이오?"
"그건 바로 마음이오."
"마음?"

내가 의아했다.

"무혼의 이론은 여태까지의 무공 이론상 성립이 안 되는 말도 안 되는 것이오. 그렇기에 평범한 방식으로는 수백 년은 고사하고 수천 년을 연마해도 도달하기는 고사하고 실마리도 잡을 수 없소. 하지만 나는 무혼을 연구하던 도중에 한 가지를 깨달았소. 이건 애초에 우리가 전제 조건을 잘못 잡았다고 말이오."
"무엇을 잘못 잡았다는 것이오?"
"평범한 방법으로는 뇌신류 최고수한테 검, 권, 창의 호법들의 힘을 전수하는 것이 무리요. 아무리 같은 뇌신류라고 해도 여태까지 서로 쌓은 무의 역사가 너무 달라서 주화입마에 걸리기 딱 좋지. 이것이 무혼을 연구하면서 가장 먼저 걸리는 문제였고, 그간의 연구 끝에 해결하는 방법은 마음이라고 결정지었소."
"마음이라?"
"신역절기에 도달한 지금의 당신이라면 내 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오."
"·····."

뭔가 알 것 같기도 하고? 절대지경의 논리에서 진소청의 논리는 이상했지만, 신역절기의 수준에서 진소청의 말은 아주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었다.

"마음에는 한계가 없다."
"그렇소."

물론, 신역절기의 무인인 반고가 마음에도 한계가 있다고 못을 박았지만, 이론상 마음에는 한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만이 뇌신류의 최종오의인 무혼을 완성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고 말이다.

'아수라와 무론을 나누고 있으니 당연하지만, 진소청은 벌써 신역의 무인인가.'

아무리 수보리가 내 무공 지식을 전수했다지만 흑요석의 기억을 준 것만의 효율은 나오지 않을 터인데, 고작 30년만에 이 정도의 고강한 경지까지 도달할 수 있다니. 참으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진소청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납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진소청의 설명에 나는 이내 뜨악했다.

"그건 설마····· 모든 뇌신류 무인이 신역에 준하는 경지에 도달해야만 도전할 할 수 있단 말이오?"

진소청이 앓는 소리를 냈다.

"내가 보기에는 그렇소."
"아니, 그것을 어떻게 하오."

내가 어이없다는 듯이 말하는 것도 당연하다. 한 세기에 손가락에 꼽는 무인들만이 절대지경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그마저도 절대지경에 도달하지 못하는 무인들이 대다수다. 그런 역대 절대지경의 고수들 중에서도 신역의 근처에 도달한 자는 무신의 선택을 받은 자들밖에 없다고 할 수 있었으며, 무신 백좌라는 것이 우주의 100명도 되지 않는 신역의 고수라는 것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된다. 고작 4명이 아니라 4명이나 필요해지는 막강한 작업인 것이다. 그런데 이게 무혼을 연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니?! 무공의 입문 조건이 너무 악랄하다!

"그래도 최소한 백좌의 무인일 필요는 없다고 보오. 나도 그렇고, 백웅 당신이나 아수라는 신역의 무인이지만 딱히 백좌에 속하지는 않잖소? 과거의 검마 어르신이나 독고성 어르신께서 비슷했으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오."
"현재 독고성이나 벽력삼존은 어떻소?"
"독고성 어르신은 차후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청월을 제외한 벽력삼존은 무리오."

한탄하듯 이청운이 진소청의 말을 받았다.

"절대지경이 되더니 녀석들의 머리가 굵어졌네. 나도 전과는 다르게 두 명을 상대하기 힘든 수준이니 어쩔 수 없겠지. 진소청이랑 세상이 요 지경으로 바뀌지 않았다면 진작에 내뺐을지도 몰라."
"그 자들도 뇌신류 아니오? 어찌 그런····."
"50년은 자네 생각보다 큰 시간이네. 이미 각자의 세력을 만들 정도였으니 최소한의 소속감을 제외하면 마음이 떠났어도 이상하지 않겠지. 절대지경이 본래 절대지존이라는 위치에 있는 것도 한몫하겠지. 사태가 이런 상황에 아직 예전의 무림이랑 착각을 하고 있다니."
"허어···."
"어찌된 게 녀석들보다 자네가 더 뇌신류에 더 애정을 가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

이청운이 투덜거렸다. 그로써는 청월을 제외한 벽력삼존이 뻐튕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확실히 다른 둘과는 다르게 청월은 원원천살법을 찾아서 백련교주한테 복수를 다짐할 정도로 복수심이 확고했으니까 말이다. 반면 다른 둘은 복수심은 있어도 현실적 한계에 그냥 포기했었다. 아니, 세력까지 진작에 만들었으니 복수심은 진작에 내다버렸을지도?

"그래서 현 상황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겠나? 꿈에서의 기억이 남아있지만 온전하지 않아서 왜 이렇게 된 것인지 자세하게는 모르겠네."
"그러니까·····."

나는 둘한테 내 전생 여정을 밝혔다.

"긴 이야기군. 세계가 이렇게 된 것보다 훨씬 말이 안 될 정도로."
"태사부, 어찌해야 하겠습니까?"
"뭘 어떻게 하고도 없겠지. 우리한테는 백웅이야말로 희망이고, 그것을 증명하듯 그는 굳건하게 중원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지. 그렇다면 우리들은 최대한 그를 지원할 뿐이다. 같은 생각 아니냐, 소청아?"
"물론입니다."

이청운이 다소 안도하듯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든 다행이군. 자네와 뇌신류의 문제도 얼추 풀렸고, 이번 생에서 자네가 알맞게 나타나서 말이야. 일단 조금이나마 우리가 알아낸 무혼에 대해서 설명하겠네. 차후의 전생에서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도전해보게나."
"알겠습니다."

나는 이내 진소청과 이청운의 설명을 들으며 무혼에 대해서 알수 있었고, 여전히 말도 안 되는 난이도라고 생각하면서 그 모든 것을 머리에 집어넣었다.

"아, 그리고 벽력삼존 녀석들 좀 밟아주고 가게. 적당히 밟아놔야 앞으로 말을 좀 잘 듣겠지. 진소청 이외의 천외천을 보여주는 것도 좋겠군."
"쉬운 일이죠."

나는 구궁파천뢰를 전개하면서 벽력삼존 둘을 밝았다.
평범한 절대지경이라면 나라도 절대로 이기지 못하겠지만 신역에 들어서며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며, 구궁파천뢰의 힘은 마왕이었던 아수라의 6개의 절대지경 기술이 터지는 적멸무극마저 이길 정도니 힘 싸움에서 밀릴 이유는 없었다. 즉, 기술도 힘도 내가 우위니 적월과 녹월은 수백 초 되지 않아서 완전히 박살났다.

"괴, 괴물!"
"뇌신류 종사의 말을 듣지 않다니 당신이 그러고도 뇌신류의 호법이오? 안 되겠다. 더 맞아야겠군."
"잠, 잠깐!"
"뇌신류에 잠깐이 어딨소!"

그러자 구경하던 독고성이 감탄하듯 중얼거렸다.

"거, 복날 개패듯 패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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