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일단 되려면 와꾸가 되어야 하고, 적어도 성형수술 후 대박을 터뜨리기 위해선 기본 포텐셜이 중요하다. 대가리라도 작던가, 몸매가 죽인다든가..

 선수가 되려면 재능이 우선이다. 축구 좀 찬다는 조축 회원 10명 붙여놔봐야 k4리그라도 리그 한 번 뛴 경험 있는 선출이 있으면 못 이긴다. 

 장사도 사업도 재능이다. 돈을 벌려면 결국 내가 어떤 분야에서 장사하는지가 중요하고, 그 분야에서 이미 앞서있는 선구자를 제끼려면, 때론 양심이든 도덕이든 버리고 어떻게든 상대를 조져야 한다. 심약한 인간이나, 애미애비에게 세뇌되어 평화를 추구하는 조센징-JW(혹은 exJW)에겐 매우 어려운 일이다. 폐를 끼치면서 이긴다는 선택지가 니들에게는 없거든.

 그러나 공부는 다르다. 세상의 모든 분야 중에서 가장 재능이 필요 없는 것이 공부다. 



 서울대에 의대 나오고 손기술 없는 찐따 샌님보다, 손기술 존나 훌륭한 저 아래짝 충북대 의대 출신 의새가 손님 끄는 건 한 수 위다. 개념 없이 처방전만 제조하는 의새보다 환자 말 잘 들어주고 그를 통해 입소문 내게 할 정도로 세심한 의새가 결국 개업 시장에서는 위너다. 

 어디 의새만 그러하겠나?




 일이 공평하게 분배되는 감평사나 회계사 그리고 관세사정도를 제외하면, 약사든 회계사든 세무사든 결국은 경영능력으로 평가받게 되어 있다. (물론 페이약사 월 600 ㅇㅈㄹ 시전할 생각이면 니 생각이 맞다) 



 돈은 어떻게 버는가? 그것은 고객에게 '상대적 우월'을 심어줄 떄 가능하다. 약팔이들이 어려운 것이, 전문의약품이야 심평원 단가에 맞춰 있고, 그 외 팔고 싶은 일반 의약품등이 결국 제약회사 MSRP로 정해져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약사는 결국 얼마나 더 많은 처방전을 받느냐가 생계를 가르는 것이고, 의새새끼 동네 상가 3층에 입점할 때 인테리어 비용하라고 수천만원 갖다 받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살면서 앰생 참 많이 본다. 이 와꾸로? 이 재능으로? 하면서 앰생들 참 많이 본다. 얘는 한국 가서 영어 강사만 해도 일년 최소 원천세 떼고 8000은 벌텐데 싶다가도 현타오는 것이,

결국 인생은 마음 자세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지균으로 들어오는 정도라면 이미 내신 대비가 되어 있을테니 긴 말은 하지 않고 싶지만, 공부라는 분야는 늘 허수가 있게 마련이다. 경쟁자의 50% 이상은 공부를 하나도 안 하게 되어있다. 사실 공부를 한다는 것이 자기관리-인내 면에서 상당히 피곤하기 때문에 명문대를 바라도 합격하기 어려운 인간들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이 것이 바로 니들이 공부를 해야 할 이유다.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다고? 응 좆까. 암만 그래 봐야 허수 넘쳐나는 공부 열심히 하는 것만 못해~








 그러니 금동이도 부디 공부하길 바란다.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