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국육군파벌: 조선인민군(PROKA)의 군내 분파로, 일본제국육군에서 군사훈련을 받은 장교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이 파벌의 구성원들이 이전의 식민지 지배자들에게 어떠한 동정심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들의 지도자 지청천은 1919년 일본에서 받은 훈련을 자신의 스승들에게 적용하면서 한국 유격대로 망명했다. IJA와 NRA는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만주족처럼 젊은 장교와 젊은 장교들은 정체된 인민 공화국에서 어떻게 기능할 것인가에 대한 점점 더 정치화된 생각을 가지고 그들의 대열에 합류한다.
국민혁명군파벌: 1945년 광복 이전 충칭에 있던 한국 임시정부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던 중국 국민혁명군이 양성한 한국 고위 장교들의 파벌을 말한다. 그들의 지도자 김홍일은 조선인민군 참모총장을 맡고 있으며, 따라서 현재의 육군 내 다른 모든 군사 분파들을 압도하고 있다. 임시정부의 오랜 친구인 김홍일은 장제스와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어온 든든한 지지자이며, 따라서 야당 지도자 김구 선생과 오랜 우정을 쌓아왔다.

만주군파벌:  해방 이후 조선인민군(PROKA)에서 출현한 파벌 중 가장 젊고 작은 분파이다. 이 단체는 중일 전쟁 당시 펑톈 군사학교에서 훈련받은 위관급 장교들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일본육군사관학교의 동년배들보다 훨씬 더 이념적이고 급진적이다. 졸업생인 정일권, 백선엽, 그리고 수많은 중간 간부들은 성장하는 PROKA 리더십을 위한 새롭고 신선한 인재로 구성되어 있다. 비록 그들 자신의 순진한 꿈에 휩쓸리는 것은 피해야 하지만, 만주파에게 미래는 거칠고 빠르게 보인다.

조선민족청년단: 족청은 광복군 장군 이범석(李-石)에 의해 해방 직후 조직된 극우 청년 단체이다. 족청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족청의 구조와 철학이 나치 독일의 히틀러유겐트와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해왔는데, 이 묘사는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범석의 지도 아래, 협회는 회원들에게 군기와 질서의 가치를 심어주면서, 수백만 명에 이르는 젊은 한국인들을 포괄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범석 자신은 한국의 다른 동료 운동으로부터 심지어 히틀러의 "나의 투쟁"에까지 사상을 끌어모으며 확고한 한국 민족주의자이다. 그러나 이 이념적 혼란속 족청에는 야당인 이승만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약한 민주적 후보가 한 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