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웃긴 얘기지만.. 나 진짜로 카레이도스타 다시보면서 감동도 받고 힘내려고 하는중임
아무도 안궁금하겠지만 ㅠㅠ
중학교때 자살하려고 했었다가 어쩌다 안하고 자퇴하고 지금까지 살아있는데.. 그때 나는 진짜 죽었다고 생각하고 집에 틀어박혀서 마음닫고 살았었거든
지금은 다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대학가려고 공부하는데 의욕이 하나도 안나더라구 중학교때까진 전교 10등하면서 매일 똑똑하다 칭찬받았었는데
생각해보니까 중학교때 자퇴한후부터 물흘러가듯이 아무 생각없이 의욕내서 뭘 하는일도 없이 살았던거같아
그래서 여기저기 상담받아보려고 찾아도보고 정신과쪽인 문제인가해서 그쪽도 가보고했는데 결국 병도 아니고 상담은 돈때문에 안되겠어서
그냥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옛날생각나서 카레이도스타 다시 보게됐어
근데 소라가 첫화에 나름대로 열심히하려고했는데 잘안되고 사람들은 비웃기만하는게 너무 와닿더라 나같아서..
그래도 그러고나서 소라가 노력해서 점점 높은곳으로 올라가는걸 보니까 ㅋㅋ 자꾸 나를 대입해서 생각하게 되는거 있지 나도 초등학교때 소라처럼 되는게 꿈이었거든
진짜 웃긴 얘기긴한데 보면서 나도 뭔가 해낼수있을거같고 저렇게되고싶고 희망이 생기더라..
환상의 기술? 할때도 죽음이 어쩌구 하니까 괜히 나 자살하려고했던거 생각나고..
아무튼 카레이도스타 보면서 많이 용기도 얻고 힐링받고있어 정말 명작인거같아
내일도 또 힘내서 공부해봐야겠어 조그만 목표부터 차근차근..ㅎㅎ
너무 주절주절 써서 미안해 사실 안쓰려고했는데 어디다 써야 잊지않고 계속 노력할수있을거같아서.. 혼자 일기장에 쓰지않은점은 미안..ㅎ
다들 카레이도스타보고 옛날생각도 하고 기분좋아졌으면 좋겠다
이 글 봐준사람 모두 좋은 하루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