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만 남은 뒷다리

이 로마 시대의 모자이크는 나일강 남부의 아프리카비단구렁이를 보여준다.

이것도 전에 대충 넘겼던 글을 보충하는 취지에서 쓰는 글이다.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뱀목 뱀아목 비단뱀과 비단뱀속인 파충류다. 세계에서 가장 큰 뱀 6종(그린 아나콘다, 그물무늬비단뱀, 버마비단뱀, 인도왕뱀, 자수정비단뱀과 더불어) 중의 하나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뱀이다. 아종으로 남부아프리카비단구렁이가 있다.
전형족인 아프리카비단구렁이의 성체 총 몸길이가 3~3.53m(꼬리까지 포함)이며, 비정상적으로 큰 표본만 예외적으로 4.8m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 더 큰 표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6m 이상으로 보고된 표본이 신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무게는 44에서 55kg 사이로 보고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성체의 무게는 32.2kg에 불과하다고 한다. 특히나 큰 표본은 무게가 91kg 이상이다. 1958년도 K.H. 크로프트라는 사람에게 죽은 한 표본은 소문에 따르면 길이가 7m에 달하고 뱃속에는 1.5m짜리 어린 나일강악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진짜로 생각되는 더 큰 표본은 감비아에서 촬영된 7.5m로 측정된 것이다.
뱀은 지역간 몸의 크기가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나이지리아 남부에는 크기가 작아지며, 인구 밀도가 낮은 시에라리온같은 지역에서 최대 길이에 도달한다.
수컷은 암컷에 비해 일반적으로 작다.
위에는 담황색으로 윤곽이 쳐진 농갈색의 창끝 모양의 무늬와 함께 삼각형 모양의 머리가 있으며, 날카롭게 뒷쪽으로 굽어있는 이빨도 가지고 있다. 눈밑에는 'Subocular mark'라고 알려진 삼각형 무늬가 있다.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몸이 두껍고 자주 넓고 불규칙한 줄무늬들이 이어져있는 색상이 있는 얼룩들로 덮여있다. 몸의 무늬는 갈색, 올리브색, 밤색, 노랑색이지만 밑면은 하얗게 되어있다. 입술 주변에는 열을 감지하는 피트 기관이 있어서 어두워도 온혈동물 먹이를 사냥하는게 가능하다. 그리고 다른 발달된 뱀종들이 폐를 한개만 가지고 있는거와 다르게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두개의 기능을 하는 폐를 가지고 있으며, 뒷다리의 흔적으로 보이는 골반쪽에 작은 돌기를 가지고 있다.
남부의 아종은 크기가 작다.(성체 평균 2.4~4.4m) 그리고 머리 꼭대기 비늘은 작으며 Subocular mark가 작거나 없다.

모든 비단구렁이들이 그러하듯이 아프리카비단구렁이도 먹이를 조여서 죽인다. 먹이를 잡은 후 구렁이는 먹이를 감싸고 먹이가 숨을 내쉴 때마다 뱀이 휘감아 놓은 고리를 조인다. 먹이는 질식이나 으스러뜨려져서 죽었다기는 보다는 심장마비에 의해서 죽는 걸로 생각된다.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다양한 큰 설치류, 원숭이, 멧돼지, 영양, 과일박쥐, 왕도마뱀, 심지어 삼림 지대에 있는 악어 그리고 쥐, 가금류, 개, 교외에 있는 염소도 잡아먹는다. 때로는 포범, 사자, 치타, 하이에나같은 동물들의 새끼와 자칼과 남아프리카들개의 새끼도 잡아먹을 수 있다. 그러나 조우할 확률은 드물다. 왜냐하면 성체 큰 고양이가 구렁이를 쉽게 죽이거나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7년 3월 1일, 3.9m 크기의 아프리카비단구렁이가 체중 150kg짜리 성체 수컷 점박이하이에나를 먹고 있는 모습이 촬영되었다. 구렁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위험한 동물을 사냥해서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어린 소년을 죽이거나 삼키는 소수 사례도 있다.

3~5세가 되면 성적으로 활발히 활동이 가능하다. 아프리카비단구렁이의 번식기는 봄때 이루어진다. 난생으로 딱딱하고 긴 알을 20~100개를 오래된 동물의 굴, 흰개미집이나 동굴에다 낳는다. 암컷은 놀라운 모성애를 보여주며, 알이 90일 후 부화할때 까지 알 주변을 감싸고, 포식자들로 부터 보호를 하고 부화하는 것을 돕는 것으로 보인다. 암컷은 알에서 부화한 새끼들을 최대 2주 동안 보호를 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뱀과 특히 비단구렁에게 있어서 흔치않은 방식으로 포식자로 부터 보호를 하는 것이다.
새끼의 길이는 45cm와 60cm 사이이고 더욱 대조적인 색상을 제외하면 성체와 동일하게 생겼다. 개인이 사육하는 개체는 12년이 사는게 가능하다.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거의 전체적으로 발견이 되는데, 세네갈에서 에티오피아, 소밀리아 그리고 남쪽으로는 나미비아와 남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지역에서 발견된다.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중앙 아프리카와 서부 아프리카에 걸쳐서 있으며, 반면에 남부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케냐 남부에서 남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더 동부와 남부쪽에 범위를 가지고 있다.
플로리다주, 에버글레이즈에는 2009년도 아프리카비단구렁이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미 확실히 자리잡은 버마비단구렁이와 함께 침입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야생 비단구렁이 또한 1990년도 에버글레이즈에서 알려지게 되었다.(만약 둘이 섞여서 태어난 구렁이는 최고로 흉악할 것이다.)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삼림, 사바나, 초원, 반사막 그리고 암석 지대에 서식지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나 영구적인 수역과 관련이 있으며, 늪지 가장자리, 강과 호수에서 발견된다.
비단구렁이는 불안한 서식지에 쉽게 적응하므로 사람의 거주지, 특히 사탕수수 밭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다.

아프리카비단구렁이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 아니고 아프리카에 널리 퍼져있으나 사람들은 종종 커다란 뱀을 보고 두려워하고 보면 죽이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는 가죽과 고기(기생충 매개체가 되기도 함)로 사냥을 당한다. 커다란 크기와 예측할 수 없는 성질로 추천되는 애완용 동물이 아니지만 수집이 되기도 한다.
몇몇 아프리카비단뱀은 서식지 손실을 겪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맹그로브와 열대 우림 서식지와 뱀 군집은 서식지 파괴와 석유 산업을 위한 탐사로 인해 나이지리아 남동부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이 종들은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같은 많은 보호 지역에서 쉽게 발견된다.

차분하게, 천천히 기다려.

시간은 넉넉하게 사용하는 편이 효과적이야.

그런다음 최후에 확하고, 어택하는 것 뿐.

여기서부터는, 맹어택만이 있을 뿐이야.

파크의 평화를 지키는 것도, 연애하는 것도.


모성애...우리는 그런줄도 모르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