켚3은 전투 중에 밑장빼기라는 아이템을 세 번 사용할 수 있다.

프렌즈의 행동을 한 번에 세 번까지 교체할 수 있는, 카카오게임에선 유료로 나올 법한 그런 아이템임.

이걸 매 전투마다 3개씩 세가는 뿌려준다. 세가 방향으로 절하고 쓰자

물론 그렇게 바꾼 행동도 뭐가 나올지 몰라서 써도 원하는 대로 안 될 수가 있음. 세가 방향으로 화를 내던가

근데 이 아이템도 파보면 미묘하게 꼼수가 있다.

행동을 세 개를 채우면 자동으로 누른 순서대로 공격하잖아.

이걸 반대로 말하면 두 번까지는 괜찮다 이 말이야.

그렇게 같은 프렌즈를 두 번 눌러서 어떤 행동이 나올지 예측을 하고, 밑장빼기로 확실한 결과를 만드는 거임.

행동 로테이션은 그 턴에 고정이 되어있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임. 자료를 보자.

다섯 프렌즈의 행동을 기억하자.

순서대로 츄라이 - 액션 - 비트 - 액션 - 비트다.

난 모래고양이를 끼워서 3비트를 만들고 싶음.

이 상황에서 두 번 누른다는 게 무슨 말이냐면,

이렇게 두 번 눌러본다는 말이야.

모래고양이는 행동 순서가 츄라이 - 비트 - 츄라이 임을 알 수 있어.

3비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밑장빼기 아이템으로 모래고양이를 한번 눌러주면 된다는 거다.

자 준비는 끝났다, 이제 밑장빼기를 해 보자.

이론대로 한 번 눌러서 비트를 만들었다.

한번 더 눌러서 츄라이가 나오면 너는 재패니즈 오토매틱 택시도어처럼 놀라는 것이다.

츄라이가 나왔다.

이제 밑장빼기 하기 전에 먼저 눌러봐서 나올 게 뭔지 확인하고 하는 카시코이한 켚붕이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