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이씨께서 바라본 [후쿠하라 요시타다 프로듀서]는 이런 사람

---[케모프레]의 제작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현장 통괄자[후쿠하라 프로듀서]는, 테라이씨께서는 어떤 사람으로 비춰 지십니까?
테라이씨 : 어찌되었건 [사람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움직인다]라는 인물이죠.  비지니스에 대해 알면서도, 크리에이터의 마음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어른들이라서 [그렇게 최선을 다해도 이루어 지는게 없을 거야]라고 생각해 버리는 것에서도, 그는 최선을 다해 움직입니다.  그러한 행동을 바라보고 있으면 저 또한 후쿠하라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하게 되버립니다.  타츠키는 [후쿠하라]라고 하는 방파제가 있었기 때문에, [케모프레]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케모프레]가 성공한 요인은, 제작측에서 보면 그 두 사람이죠.

---후쿠하라씨에게서는 여러번 여쭈어 보았습니다만, 겸손해 하시면서 저에게는 아무 것도 말씀해 주지 않으셨어요(웃음).
테라이씨 : 여러번 말씀드렸습니다만, 우리들이 제아무리 최선을 다하여도, 관객들이 기뻐해 주지 않으면 성립되지 않습니다.  크리에이티브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것을 잊지 말고, 팬분들에게 감사해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리들은 팬분들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두가 기뻐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야 하지 않는가 하고 생각합니다.

---[케모프레]를 성공시키고, 세상에 여러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바라보며, 테라이씨는 어떻게 느끼고 계시나요?
테라이씨 : 지금은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만, 아마도 이제부터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은 M스테이션에 출연해서, 평판이 [괜찮은데?]라고 생각하는 정도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타츠키감독에게 일의 의뢰를 가져다 주게 된다면, 그 때 실감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지금은 그런 느낌입니다.
  혹시나 앞으로, 어디선가에서 일을 받게 된다면, 고마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릴 거라 생각해요.  그 때에도 후쿠하라와 타츠키가 하고 싶은 걸 하면 좋겠죠.  일이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들에게 하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저는 그 때 다시 움직일 겁니다.  저는 그녀석들이 좋으니까요(웃음)

---앞으로, 어떠한 작품을 만들지, 팬들도 기대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테라이씨 : 만일 그렇다면, 그 이상 기쁜 일은 없겠죠.  그 때를 위해서라도, 저는 후쿠하라와 타츠키에게 계속 말하겠죠.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무엇인가 보답을 할 수 있는 가를 생각하라구]라고 말이죠.  [케모프레]는, 정말이지 따뜻한 마음을 지닌 팬들께서 일으켜 세워 주신 겁니다.  그러고 보니 호시노 겐씨도 응원해 주셨었죠?  감개무량한 이야기힙니다.

(역주 : 호시노 겐.  현재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그가 진행하는 개인라디오를 통해 케모노 프렌즈의 오프닝 곡을 선전해 줬었죠.  당시 케모노 프렌즈는 2화~3화 사이의 방영시기였으며, 자신의 개인라디오에서 하루에 60번 이상 들어도 흥겹다는 표현과 함께 OP곡과 애니메이션을 선전해 줬죠.  이 덕분으로 애니를 보고 있던 사람뿐 아니라 애니 자체에 별 관심이 없던 연예계쪽 팬들과 일반인에게도 케모노 프렌즈라는 애니를 알게 해줬습니다.  트위터 고찰반의 활약도 케모노 프렌즈의 평가를 바꿔 주는데 많은 영향을 끼친 것 또한 사실이지만 이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게 될 수 있었던 결정적 계기를 준 인물이 호시노 겐이라는 사실에는 일본쪽에서도 이견이 없을 정도 입니다.)


현재 방송중인 [러브코메(쌀)]는 후쿠하라 프로듀서 주도의 컨텐츠

---그리고 현재, 야오요로즈가 제작하고 있는 [러브코메]가 방송중이죠.
테라이씨 : 우리들에게 있어서 [케모프레]는 [타츠키를 감독으로 하고 싶어]라고 생각해서 시작한 것, [러브코메]는 [후쿠하라가 하고 싶은 것을 해라]라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러브코메]의 기획은 전부 후쿠하라입니다.  후쿠하라의 크리에이티브에 반한 사람들이 자금지원을 해줬습니다.  우리들은 언제나 처럼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할께]라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다시 여쭈어 봅니다...테라이씨는 [러브코메]에서, 무슨 일을 하시고 계신지요?
테라이씨 : [케모프레]때와 마찬가지야!, [회의에 나가 주세요]던가!!

일동 : (폭소)

테라이씨 : 그래도 말이지, 그게 낫습니다(웃음).  그녀석이 만드는 작품이니까, 내용의 전개라던지 상당받게 된다면 오히려 곤란해져.

---처음 [러브코메]를 듣게 되었을 때, 어이 생각하셨나요?
테라이씨 : [케모프레]와는 다른 설정이지만, [러브코메]쪽이 알기 쉽지 않나요?  그래서 [재미있겠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막이 오르기 전에는, 어떻게 해서 흥을 돋굴지가 궁금했었습니다.  농림수산성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가거나 하는 걸 보며 즐겁게 하고 있구나 하며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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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이 마지막 인터뷰 내용이 됩니다.

여기까지 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만, 마지막 인터뷰 내용까지 즐겁게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