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인퀘 "알 수 없는 방법"

중세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최소조건 "마스+말" 을 구하는 가장 빠른 시기.

한스 사냥퀘 이후 노이호프로 이어지는 퀘스트 밀면서 진저 찾고나면 "알 수 없는 방법" 이 시작 되면서 우지츠로 가라고 한다.

알 수 없는 방법을 완료하고 나면 구린내 시간제한 퀘스트가 시작되므로 우지츠로 가지 않고 원하는 중세라이프를 즐기기에 나쁘지 않다.

2. 메인퀘 "독사들의 소굴"

위 알 수 없는 방법에 비해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만, 노이호프 학살 사건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어중간하게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는게 찜찜하다면

독사들의 소굴이 죄적의 주차 타이밍.

산적 요새를 본격적으로 털기 전에 스스로의 부족함을 깨닫고 라타이로 돌아가 훈련하고 돈 모아서 장비 맞추기에 좋은 타이밍이다.

3. 메인퀘 "질문과 답변"

중세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본인피셜 최적 타이밍

프롤로그부터 목적으로 제시된 러트를 잡고 잠시간 휴식을 취하며 원하는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다.

프리즐리 재건이나 탈름버그 수석사냥꾼 또는 각종 dlc등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구간.

게임 내 라드직과의 컷씬 중 대사에도 잠시간의 휴식을 취하자는 언급이 있다.

다만 질문과 답변 퀘스트가 시작되면 "역병" 사이드 퀘 또한 함께 진행되는데... 이는 시간제한이 있는 퀘스트이다.

이 역병이 도는 시점이 언제인지 필자는 확인하지 못했다.

메이호프로 가면 입구에서 노숙자를 만나고 역병에 대해 알려주며 마을에 가지 말라고 하는데(역병퀘 시작), 이때부터 역병의 시작인지..

산적을 토벌하고 라타이로 돌아와서 라드직에게 보고하는 것부터(보고 이후 질문과 답변 시작) 역병퀘 시간제한이 시작되는지 잘 모르겠다.

안전하게 라타이에 돌아가서 보고하지 말자.

4. 엔딩 이후

엔딩 이후 천천히 사이드퀘 돌면서 중세라이프 즐기기.

이것도 모든 일을 끝마치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는 컨셉으로 나쁘지 않은데,

이 시점엔 몇몇 사이드퀘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기도 하고, 이미 이 시점에 헨리는 무쌍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사이드퀘에 대한 동기 부여가 조금 떨어진다.

- 뉴비 스타팅 가이드.

1. 스칼리츠 파밍 x , 도둑질 x, 튜토리얼 노가다 x

- 개노잼 된다. 하지말자. 많은 공략에서 스칼리츠 파밍을 소개하고 있으나, 고인물들의 하나의 컨셉 플레이일 뿐이다. 초회차엔 하지 말자.

쐐기풀 줍줍 정도는 괜찮다.

도적질은 컨셉이기에 나쁘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기기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처음엔 암살이나 기절, 도둑질, 소매치기 다 재밌지만 금방 질린다.

개 ㅈ밥 헨리가 천천히 성장해 나가는 즐거움이 이 게임에서 가장 핵심요소 중 하나다.

돈이 없으면 탈름버그 수석사냥꾼 퀘를 진행하고 사냥으로 벌어보자. 사냥꾼 돈벌이 진짜 솔솔하다.

2. 초반 스펙업 및 전투 숙련

- 아무런 노가다 없이 메인퀘 진행하면 나이팅게일과 순차를 돌고 다음 날 거렁뱅이 상태로 한스와 사냥을 나가게 된다.

이 때 한스는 몇 일 이고 기다려준다. 사냥 가지말고 버나드에게 훈련받자. 마스도 배우고 스스로 페인트나 마스, 각종 콤보를 익히면서 수련하자.

게임 시간으로 하루정도 열심히 두드려 맞으며 하다보면 어느정도 전투에 익숙해지고 각종 스펙업도 할 수 있다.

또, 이 때 버나드가 주는 "활동" 퀘스트인 산적 토벌을 해보는 것도 좋다. 산적은 매우 쉽고. 산적이 타던 말도 한 필 구할 수 있다. 다만 정식 말이 아니기 때문에

x키로 말을 부르는 것은 안 된다. 다만 이 말을 타고 한스 사냥 퀘를 진행하면 컷씬과 퀘스트 진행이 약간 바뀐다. 1회차에 말을 타보고 2회차엔 안 타보고 하는 등으로 다양한 컷 씬 보는 맛도 있다.

어느정도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아침에 한스에게 말 걸고 사냥을 가자.

3. "불의 세례" 까지 진행

- 한스와 사냥을 다녀오면 본격적으로 메인퀘가 본 퀘도에 오르며 중간 중간 시간 제한 퀘스트들이 껴있다.

이때부터 메인퀘를 따라 쭉 달리면서 불의 세례까지 진행한다. 아이템은 스토리 도중에 적을 잡아 나오는 것으로 충당 가능하고, 돈도 딱히 모자라지 않다.

아이템을 수리해서 쓰기보다 망가지면 새걸로 바꿔입자.

4. 본격 중세 라이프

- 불의 세례를 완료하고나면 1막이 끝난 것과 같다. 라타이로 돌아가 라드직에게 보고하고 '질문과 답변' 이 시작 된다. 이 때 시간제한 퀘스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보고하지말고 원하는 중세 라이프를 즐기자. 모든 사이드 퀘스트와 dlc를 즐기기에 최적 타이밍이다.

버나드에게 두드려 맞고 땀흘려 훈련하고, 거적데기 주워입으며 힘겹게 러트에게 복수에 성공한 헨리에게는 꿀 같은 휴식과 다가오는 잠재된 위협에 맞서 스스로 강해질 시간이 필요하다.

바로 지금이다. 훈련하고, 돈을 벌고, 장비를 맞추고, 연애도 하고, 맵을 여행하며 고향친구도 만나고 어려운 사람도 도와주며 중세라이프를 즐기자.

불의 세례에서 도적을 토벌하고 그 위치에 나만의 마을을 건설 할 수도 있다.

탈룸버그에서 수석 사냥꾼이 되어 풍경을 감상하며 느긋하게 사냥을 즐길 수 있다.

한스 놈과 찐한 우정을 다질 수도 있고

테레사와 화끈한 나날을 보낼 수도 있으며 그녀가 스칼리츠에서 어떻게 나를 구했는지 과거 시점에서 플레이 하며 그녀의 찐 매력을 알아 볼 수도 있다.

중세시대 마녀사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겪어볼 수 있고

ㅈ같은 수도원 현장학습도 가능하다. 아주 ㅈ같다.

빵떡 같이 생긴 유부녀와 금단의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다.

5. 엔딩을 향해.

-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면, 평온한 대장장이 아들의 삶을 살아가던 나 헨리가 칼을 들게 만들었던 원흉을 제거하러 떠나자.

6. 2회차는 하드코어 꼭 해보자. 진짜 훨씬 재밌다.

많은 사람들이 하드코어 길찾기의 ㅈ같음을 말 하지만, 사실이다.

게임에 훨씬 더 몰입 할 수 있다. 하드코어 해보자.

- 뉴빈데 이렇게 하면 너무 어렵다고? 난 너가 대가리 깨지는거 즐기는 게이라는걸 다 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