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시호네의 황휘좌들의 뮤지컬 공연이 드디어 시작된다.

모두들 준비는 제대로 되어 있는거같구나)

시호:

수고하십니다, 프로듀서씨.

...드디어, 시작하는거네요.

프로듀서:

그래, 모두들 준비된거같아.

이제 마음껏 즐겨주길 바랄게.

시호:

넵.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겁니다.

...뮤지컬에 도전하는건 처음이지만요.

프로듀서씨는 가끔씩 과감하게 일처리를 하시네요.

이번 공연도...처음에는 뮤지컬인데 왜 제가 주역인지 의문였습니다.

프로듀서:

그러고보니 그렇게 말했었지. 지금도 의문이야?

시호:

아뇨. ...지금은 주인공과 제가 닮은 구석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한테 있어서 제일 중요한건 가족입니다.

...저도 그렇고요

주인공의 했던일은 칭찬받을만한 일은 아니지만 

소중한것을 지키기위해 그러는건 공감이 되요.

프로듀서:

응 확실히 그럴수도 있겠네

시호가 역할에 몰입할 수 있게 된거 같아서 다행이야

이것도, 카오리씨나 마츠리, 코토하...

다른 사람들 덕분일까나?

시호: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그냥 부르는거니까"가 아닌, 왜 등장인물들이 노래하고 춤추는지...

그런걸 고민해볼만한 기회를 얻게되었고

엄청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모두들과 즐거운 시간을 지내지 않았다면

...해답은 찾아내지 못했을거에요.

프로듀서:

그렇구나. 그럼 오늘은 그 집대성...

주인공으로써 모두를 이끌어 주겠니?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한테 

주인공들에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시호:

물론입니다. 처음부터 그럴 생각였으니까요.

이 작품을 통해 제가 느낀것을...

모두와 만들어낸걸 보여 드리겠습니다!

프로듀서:

(그렇게 말한 시호의 얼굴은 어느때보다 믿음직해 보인다

공연이 끝난후에 웃는 얼굴은 분명 더욱 반짝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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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데이트커뮤나 신호커뮤는 아니지만 뭐 괜찮은거 같음

오역이나 어색한부분 있으면 지적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