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 제도로 갈지, 디비전이 어떻게 구성될지도 모르니

순위를 예상하는건 무의미한것으로 보여서, 각 팀 전력 예상만 적어봄

그리고 난 서울리그 경기만 봤기 때문에 경기강원리그는.. 잘 모름 ㅈㅅ

1. 서울대

2023년 영끌로 서울리그 우승 + 타이거볼 우승까지 기세좋게 몰아붙임.

올해는..?

영끌 이후로 얼마나 전력 유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임.

대학원생들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대학생들은 얼마나 올라왔을지?

중상위권 ~ 결승전을 노릴 것으로 보임.

2. 성균관대

이 팀은 항상 꾸준하다.

깊고 넒은 선수풀 + 훌륭한 시스템 + 다재다능한 코칭스탭 => 항상 우승 혹은 준우승

최근 10년간의 결과가 증명해주니 반박시 2023 유입이라 생각하겠음. 뉴비는 아가리해주시기 바람.

듣기로는 2023년에 키플레이어였던 두세명의 선수가 2024까지는 그대로 시즌에 참여할거라고 함.

거기에 선수들을 잘 키우는 데에는 도가 튼 성대이다보니.. (큐비가 좀 더 성장할까?? 관건이라고 봄)

이제까지 그래왔듯 우승권에 있지 않을까? 최소 4강 예상함

3. 한국외국어대

2023년에도 이어지는 조별리그 깡패, 그리고 성균관대에게 패배 시나리오

인중여포 마중적토, 그리고 조별리그 초강자 한국외대.... 조별리그는 죄다 두들겨패버림(실점도 많이함;;;)

오펜스는 이상하게 방향성이 달라졌음. 디펜스는 다 막아놓고 롱패스에 탈탈 뒷문 털림.

여기도 2023년이 영끌이라고 들었음.

최근 3-4년간 주축이었던 선수들 모두 졸업 + 군입대 + 유학 등등의 요소를 고려하면 굉장한 전력저하가 있으리라 예상함.

그렇다면 리크루팅을 통한 신규선수 수급 + 뉴비들로 꾸릴 수 있는 새로운 오펜스/디펜스 시스템 정착이 관건이 될 것임.

2024년은 한국외국어대에게 쉽지 않은 시즌이 될 것임.

중하위권 ~ 중위권 예상함.

4. 서울시립대학교

2023년 생각보다 성공적인 리빌딩.. 아쉬운 결과

군복무 중인 선수들과 휴학 선수들이 돌아오는 2024년에는 제법 단단한 팀이 될 것으로 보임.

그리고 2023년과 비교하여 전력손실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해볼 만함.

한가지 유의해야할 점은..

시립대학교가 자주 사용하는 스프레드 샷건과 아이포메이션의 오펜스 플레이가 너무.. 뻔하다는 점.

10개가 안되는 플레이를 돌려 쓰는것 같던데 이럴 경우엔 맨파워가 압도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막힐것임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할 단점임.

중위권 ~ 중상위권 예상함.

5. 한양대학교

2023년 훌륭한 리빌딩과 함께 돌아온 팀, 하지만 결과는 중위권..

생각보다 아쉬운 팀이었음.

엄청난 선수 수급, 꽤 재능이 있는 선수 발굴로 다시금 도약하는 듯 했으나.....

오펜스에서 너무나 예측 가능한 플레이들로 경쟁력이 없었음.. 디펜스는 꽤나 괜찮았는데 운이 안좋았고 결과적으로는 디지게 처맞은 경기도 있음.

아무튼 이런 기세를 몰아서 또다시 선수수급과 함께 오펜스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가 뒷받침 된다면?

중위권 ~ 중상위권 예상함

6. 동국대학교

2023년 빠이팅있는 허슬팀이었다. 강강약강 이런 느낌. (기세만)

몇 안되는 선수들로 피지컬 플레이를 펼치는 아주 갱스터 같은 팀이다. 약팀은 존나게 패고 강팀한테는 정신나간 개마냥 달려들었음.

하지만 이런 팀은 리그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잃는법..

이런식으로 피지컬 플레이가 팀의 기조라면.. 선수를 더욱 더 많이 수급해서 잦은 교체를 해주는게 좋겠지?

가장 핵심은.. 오펜스의 다양성 부족과 디펜스의 기본기 부족.

오펜스에서는 아이포메이션 원툴에 플레이마저 10개 가량으로 적다.. 예측 가능하고 막기도 쉽다.

아이포메이션이 안좋다는게 아니라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이니 오해하지말자.

같은 포메이션에서 같은 작전을 해도 라인스킴과 각 스킬 포지션의 배치, 모션 등으로 다이나믹함을 더 할 수 있다.

새로운 포메이션을 추가해준다면 금상첨화인거고..

디펜스는 기본기가 부족한게 너무 티난다. 태클이 아니라 대갈통으로 처박고 자빠트리던데 이게 맞냐?? 2023년에?

아무튼 이런 피지컬한 팀을 좋아해서 글이 길어졌음.. 개인적으로 잘해줬으면함.

유니폼도 좀 fancy하게 바꿔봐 제발..

하위권 ~ 중하위권 예상

7. 연세대학교

2023년 단두대 매치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애초에 왜 단두대 매치까지 갔는가? 주력 선수 몇 명에게 오펜스 디펜스를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음.

선수풀은 꽤 되는듯 했는데 전력감으로 키워내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임.

연세대학교는 선수 육성에 좀 더 힘을 쏟을 필요가 있음. 그리고 연세대학교도 한양대랑 유사하게 오펜스 코디의 역량이 떨어지는 듯함..

뻔한 아이포메이션 플레이와 뻔한 샷건 스프레드 플레이...아마 주력 선수들에게 의존하다보니 다양성이 적어진듯..

오펜스 코디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하위권 ~ 중하위권 예상

8. 국민대학교

2023년을 지배한 스타리시버의 1부리그 입성, 과연 "I am Him" 이 될지 기대됨.

2부리그를 재패하다시피 죄다 두들겨 패고 올라온 국민대학교

디테일에서 부족하여 실수도 많이하지만 화력이 좋다. 오펜스 코디가 트렌디하고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포메이션을 꺼내서 상대하기 껄끄러움(어렵다가 아님).

무엇보다 라인(오펜스디펜스 모두)이 피지컬면에서 좋고 실력도 괜찮아 보임.

선수풀도 제법 되는 편이라 굉장히 기대되는 팀이다.

오펜스에서 디테일만 갖춘다면 4강도 기대 가능.

중상위권 ~ 4강

가볍게 쓴 글이니 반박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