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던 시절 해경되자 맘먹고 너덜같은 취준거치고 시험 합격한 현직이다.
학교 다닐때 순시 필기 합격선 부수고 해경 순시도 부수고 들어간 해붕이니까 시험 난이도 언급ㄴㄴ 그냥 내가 얘기하는 근무 만족도만 보자

병신도 아니고 9급 선에서 줄 세우는거 진짜 밖에서 보면 병신 그 자체도 아니다.

결론은 진성 해경할꺼면 해경갤에서 아무리 쌉소리해도 그냥 니 갈 길 묵묵하게 가라.

다만 전제조건은
1. 약간의 사명감
2. 육경 로망없는넘
3. 노가다 할 자신이 아예 없다.

자신이 이 세가지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입직 시 풀만족 보장한다,,,
- 가장 불만 많은 함정근무?
-> 멀미만 없으면 병신들도 하는 존나 쉬운 근무
급여 실수령 300~600 선 보장(소형정 포함)

- 파출소 근무(나는 뱃놈이지만, 파출소가 제일좋다)
-> 드라이브 좋아하고 사람구워삶기 잘하고, 법령 해석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 재미 보장
급여 300 보장
(다만 소심한 친구들은 근무 불가능... 어민들이 생각보다 쎈데 이런애들은 어민들을 npc 취급못하고 벌벌떨더라고, npc 취급시 살살 약올리면서 커피믹스 하나씩 타주고 달래면서 보내면 진짜루 편함)

- 사무실 근무(음,,, 솔직히 나 안해봤음)

술취해서 적는거니 글 병신같아도 이해바람...
근데 너거들이 얘기하는 탑티어 직장들(전문직 제외, 교사 ,에너지공기업, 대기업)
천상계같을꺼같냐??ㅋㅋㅋㅋㅋ
진짜로 천상계같이 생각하면 주변에 위에 언급한 직장 다니는 넘들 하나도 없는거고...

근데 그거 하나 생각해봐라 여기서 불평불만 가득한 너네들이 노력한다고 지금 사정보다 훨씬 나은 직장들 이직 가능할꺼같냐??
기껏해야 육경, 소방이지

말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내가 생각하는 해양경찰은 가성비 최고다.
나는 풀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