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노동당 서울시당] 서울시의회가 무너트린 공공성과 인권앱에서 작성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9 21:51:29
조회 304 추천 12 댓글 1
														

3fb8c32fffd711ab6fb8d38a4683746f7bcb90c7855f5bc47cf950032f76074c8ceef3e5ed53329bcc0eeca0



​서울시의회가 무너트린 공공성과 인권, 다음은 무엇인가
- 서울시사회서비스원조례와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규탄한다​



4월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과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이 통과되었다. 이는 모두의 공공돌봄을 위한 기본권을, 인간으로서 학생의 존엄과 가치를 무너트리는 서울시의회의 횡포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공돌봄과 학생·청소년 인권에 대한 요구가 절실해지는 지금 서울시의회는 이를 훼손하는 역행을 저지른 것이다.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공적 돌봄을 기본권으로써 보장하기 위한 노동자와 시민사회의 투쟁 성과이다. 사회서비스가 기업의 이윤 창출 수단으로 된 상황에서 돌봄의 공백으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을 우리는 셀 수 없이 봐왔다. 자본이 이윤을 위해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를 악화시키고 더욱더 강하게 착취하는 것을 우리는 봐왔다. 이러한 일들을 막기 위해 사회가 시민의 삶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달성하고자 한 목표였다. 하지만 그동안 서울시는 서사원이 민간과의 차별성이 부족하고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효율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산의 삭감과 통폐합을 강행해왔다. 그들이 제시하는 효율은 사회서비스의 공급을 시장화하고 가격을 올리며 돌봄 노동자의 처우를 악화시켜서 비용을 절감하는, 즉 공공성의 후퇴이며 민간 자본을 위한 공공돌봄 죽이기이다. 이윤을 위해 빈곤과 불평등을 확대하는 것이 지금의 서울시의회가 벌이는 일인 것이다.

서울학생인권조례는 모든 청소년·학생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제정된 조례이다. 서울학생인권조례의 제정은 모두의 인권이 지켜지는 교실을 위한 기초였다. 이를 통해 학교는 체벌과 인권 침해가 아니라, 평등하고 새로운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교육의 공간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학생의 권리를 억압해야 교권을 바로 세울 수 있다는 논리로 학생이 성별, 성적 지향, 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모든 종류의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억압하기로 했다. 현실은 이들의 왜곡된 주장과 다르다. 학생과 교사 인권은 서로 충돌하는 가치가 아니다. 학생의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교실에서는 교사의 인권도 지켜질 수 없다. 이들은 교사의 인권 침해를 만드는 교육 현장들의 근본적 문제들을 무시하고 학생과 교사 사이의 갈등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부추기고 있을 뿐이다. 특히 일부 보수·종교단체의 주장을 근거로 들며 학생의 주체성을 부정하며 여성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재생산하는 것을 볼 때 이들의 목적이 과연 교사의 인권 보장에 있는지도 의문스럽다.
서울시의회는 조례가 아닌 인권과 공공성을, 돌봄이 필요한 이들과 돌봄 노동자의 삶을, 학생의 기본권을 지웠다. 하지만 이들의 전횡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본회의에서 상정되지는 않았지만,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의장 명의로 입법 예고된 상황이다. 장애인이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는 요구에 서울시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장애인을 시설에 다시 가두겠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미 홈리스와 노점상의 삶을, 권리중심공공일자리를, 성평등을 지워왔다. 이 폭거를 멈추기 위해서는 노동자 민중의 투쟁이 필요하다. 모두가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서울시를 위한 투쟁에 노동당 서울시당이 앞장서서 함께할 것이다.

2024년 4월 29일
노동당 서울시당

 

서울시당 성명] 서울시의회가 무너트린 공공성과 인권, 다음은 무엇인가

서울시의회가 무너트린 공공성과 인권, 다음은 무엇인가 - 서울시사회서비스원조례와 서울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규탄한다 4월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과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이 통과되었다. 이는 모두의 공공돌봄을 위한 기본권을, 인간으로서 학생의 존엄과 가치를 무너트리는 서울시의회의 횡포이다. 그 어느 때보다도 공공돌봄과 학생·청소년 인권에 대한 요구가 절실해지는 지금 서울시의회는 이를 훼손하는 역행을 저지른 것이다. 서울특별시 사회서비스원(이하 서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는 공적 돌봄을 기본권으로써 보장하기 위한 노동자와 시민사회의 투쟁 성과이다. 사회서비스가 기업의 이윤 창출 수단으로 된 상황에서 돌봄의 공백으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을 우리는 셀 수 없이 봐왔다. 자본이 이윤을 위해 돌봄 노동자들의 처우를 악화시키고 더욱더 강하게 착취하는 것을 우리는 봐왔다. 이러한 일들을 막기 위해 사회가 시민의 삶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통해 달성하고자 한 목표였다. 하지만 그동안 서울시는 서사원이 민간과의 차별성이 부족하고 수익성이 낮기 때문에 효율성이 낮다는 이유로 예산의 삭감과 통폐합을 강행해왔다. 그들이 제시하는 효율은 사회서비스의 공급을 시장화하고 가격을 올리며 돌봄 노동자의 처우를 악화시켜서 비용을 절감하는, 즉 공공성의 후퇴이며 민간 자본을 위한 공공돌봄 죽이기이다. 이윤을 위해 빈곤과 불평등을 확대하는 것이 지금의 서울시의회가 벌이는 일인 것이다. 서울학생인권조례는 모든 청소년·학생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제정된 조례이다. 서울학생인권조례의 제정은 모두의 인권이 지켜지는 교실을 위한 기초였다. 이를 통해 학교는 체벌과 인권 침해가 아니라, 평등하고 새로운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교육의 공간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학생의 권리를 억압해야 교권을 바로 세울 수 있다는 논리로 학생이 성별, 성적 지향, 종교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모든 종류의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억압하기로 했다. 현실은 이들의 왜곡된 주장과 다르다. 학생과 교사 인권은 서로 충돌하는 가치가 아니다. 학생의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교실에서는 교사의 인권도 지켜질 수 없다. 이들은 교사의 인권 침해를 만드는 교육 현장들의 근본적 문제들을 무시하고 학생과 교사 사이의 갈등을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부추기고 있을 뿐이다. 특히 일부 보수·종교단체의 주장을 근거로 들며 학생의 주체성을 부정하며 여성과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재생산하는 것을 볼 때 이들의 목적이 과연 교사의 인권 보장에 있는지도 의문스럽다. 서울시의회는 조례가 아닌 인권과 공공성을, 돌봄이 필요한 이들과 돌봄 노동자의 삶을, 학생의 기본권을 지웠다. 하지만 이들의 전횡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본회의에서 상정되지는 않았지만, 「서울특별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의장 명의로 입법 예고된 상황이다. 장애인이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자는 요구에 서울시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장애인을 시설에 다시 가두겠다고 말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미 홈리스와 노점상의 삶을, 권리중심공공일자리를, 성평등을 지워왔다. 이 폭거를 멈추기 위해서는 노동자 민중의 투쟁이 필요하다. 모두가 차별 없이 살 수 있는 서울시를 위한 투쟁에 노동당 서울시당이 앞장서서 함께할 것이다. 2024년 4월 29일 노동당 서울시당

www.laborparty.kr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2

고정닉 9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4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97471 공지 분탕 및 요주의 유동 인물 [3] 누벨박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4.13 1059 1
184339 공지 로갤 신고센터 (2024년 2월 13일 갱신) [14] 누벨박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2.13 2808 10
184376 공지 3갤(로자,진보당,진정) 상호 비난 금지 및 정파 존중 선언 [2] 누벨박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2.13 1658 16
175277 공지 로갤대사전 통합 [2]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7 2415 23
175274 공지 로갤 추천 도서목록 모음 [2]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07 2668 25
125715 공지 사상·양심·표현의 자유가 없는 체제를 여행하는 로붕이를 위한 안내서 [1] ㅇㅇ(117.111) 22.04.13 3473 40
35266 공지 갤주 텍스트 모음 및 번역 프로젝트 [3] Constructivi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29 3936 27
207964 일반 . ㅇㅇ(118.235) 18:22 17 0
207963 일반 ㄱㅇㄹ) 저세상 인테리어 [5] Grundriss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8 60 0
207962 일반 [법률상식] 정당방위가 인정되기 어려운 이유 [4] 한국광복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5 53 0
207961 일반 이 나라 꼬라지보면 극우로 점철된 쓰레기 매립지같음 [5] ㅇㅇ(223.38) 17:46 73 0
207960 일반 근데 나는 소련이 호감인점중에 이게있음 [1] 아가츠마젠이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30 66 0
207959 일반 4B운동은 남한 여성의 혁명적 투쟁 ㅇㅇ [9] 고려사람(211.36) 17:28 101 0
207958 일반 [단독]민주당, 토요일 새벽 상임위원장 단독처리 검토 [1] 엘사는합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26 23 0
207957 일반 군힘판 대통합민주신당이 생기려나 로붕이(58.121) 17:20 29 0
207956 일반 황우여 비대위원장 "2인 지도체제 도입 검토" [2] 엘사는합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 48 0
207955 일반 천안문글 삭제된 댓글봤었는데 중국정부 디지털끄나플인가? [3] Poemma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04 65 0
207954 일반 <보이지 않는 중국> - 가장 짠 아마존 리뷰 [1] 시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57 48 0
207953 일반 보이지 않는 중국보고 후커우제도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3] ㅇㅇ(223.38) 16:51 67 0
207952 일반 22대 국회는 로붕이(180.71) 16:49 23 0
207951 일반 퀴퍼존잼이엇는대 [3] 패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42 70 0
207950 일반 [13] 누벨박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9 188 0
207949 일반 제사 존나 극혐인 점 [39] 고려사람(211.36) 16:15 241 2
207948 일반 학교에서 맞는말하면 매장당하는듯 [4] joon_j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10 97 0
207947 일반 <문재인 전 대통령 입장문> 엘사는합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9 46 0
207946 일반 석유저거 진짜면 미국이 우리 침략함? [9] joon_j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52 122 0
207945 역사 천안문 혁명의 본질에 대하여 [19] 게오르기_주코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7 203 4
207944 일반 인도, ‘반무슬림’ 시민권법 개정 시행 논란 [1] 시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7 54 0
206351 일반 로-갤 뉴비의 독후감 대회 [30] 뭐가뭔지모르겠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982 17
207943 일반 독?후?감 [2] 빨간콩사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0 44 2
207942 일반 요즘 헤겔의 [논리의 학] 다시 읽어보고 있는데 [2] 게오르기_주코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22 37 1
207941 일반 이쯤되면 정부가 군인권센터 건드릴 것 같음 [1] URAnIu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4 69 0
207940 일반 인도 총선 기념 인도 국가 들어봤는데 로붕이(211.234) 14:53 43 0
207939 일반 위르겐 몰트만 별세. [1] 공산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1 91 0
207938 일반 일본의 조선 식민 지배 정권과 우크라이나 정권의 역사적 유사점에 관하여 [8] 로붕이(218.239) 14:05 121 1
207937 일반 [부고]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 부친상 엘사는합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3 69 1
207936 일반 노르웨이는 신기하다 [4] 파트리오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108 0
207935 일반 북한 프로파간다 근황 [5] 파트리오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7 171 2
207934 일반 아 트위터 진짜 개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 [3] 그래도우리에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2 159 1
207933 일반 용인이 차금법에 반대 스탠스 시민이 망ㅎ은가? [1] 로붕이(1.248) 13:22 55 1
207932 일반 [전문ㆍ이론] 자주시대에 역행하는 제국주의는 파멸을 면치 못한다 Liberig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 63 0
207931 일반 기끔 보면 대중적 인식 척도가 유튜브라 생각드니 [1] 로붕이(223.39) 13:00 71 0
207930 일반 속보) 인천연합의 마수가 민주당까지 뻣쳐... 엘사는합니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2 102 1
207929 일반 소련이 망하지 않은 이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2 103 0
207928 일반 민주당 용인쪽의원들 차금법 전원반대 [8] 로붕이(223.62) 12:17 244 3
207927 일반 유튜브에서 페미니즘 편 들었다가 [7] ㅇㅇ(211.234) 11:57 215 0
207926 일반 홍세화 선생님 49재 추모제 공지 [4]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93 3
207925 일반 문득 궁금한게 영국 스페인 북유럽 공화주의 인기 있냐 [1] 그래도우리에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3 97 0
207924 일반 근데 한국정부는 [1] 경성의_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58 0
207923 일반 영국 절대왕정 시기 의회vs독일제국의 3계급 의회 [3] 경성의_외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9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