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크리티카 진짜 엄청 많이했어서 섭종한거 되게 아쉬웠는데 제로로 새로나왔다길래 

싱글벙글 깔아서 해봤는데 진짜 너무 실망했다.

옛날에 시원시원하게 했던 광전사 생각나서 전직했더니 뭔 스킬 몇번 딸깍했더니 딸피가 되어있네

스킬을 체력으로 쓰는 아이디어는 어떤 새끼가 쳐냈는지 몰라도 진짜 개병신같네

허리케인 슬래쉬? 그 오른 클릭해서 쓰는 걸로 분노를 소모해서 체력을 채우는 시스템인 거 같던데, 그것도 쿨타임 30초나 생겼드라? 예전처럼 붕쯔붕쯔 무한 대쉬하던 시원한 맛도 사라짐. 데미지도 별로 안높지, 적중해야만 체력 차지, 분노 소모량도 엄청나지, 그렇다고 체력이 많이 차냐? 그것도 아님. 진짜 쥐똥만큼이나 차 가지고 분노와 체력의 1:1 교환이 안됨.  

분노와 체력 왔다갔다 조절하면서 싸우는걸 생각한거 같긴한데, 소모량은 겁나들고 회복량은 존나 적어서

던전 중반 돌 때즘엔 체력도 10% 분노도 10% 이 지랄로 되어있고, 

체력 다쓰면 스킬도 못쓰고 몹들 공격 잘못 맞으면 바로 죽어서 

체력이 낮을수록 강해져야하는 컨셉인 캐릭이 체력이 낮을수록 개병신 캐릭이 되어있음.

결국 스킬을 못쓰니 ㅈ노잼 딜도 안들어가는 평타로 애들 때려잡아야되고 까딱해서 죽을까봐 쫄몹들 공격도 신경써서 쉐복 ㅈㄴ해야됨.

옛날 쿨타임 패치 평타티카보다 훨씬 노잼이고 훨씬 지루했음. 결국 얼마 안키우고 삭제함.

이게 맞나? 새로 리부트했으면 훨씬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와야되는 거 아닌가?

적어도 크리티카의 아이덴티티인 액션의 시원시원함만큼은 지켜줘야하는 거 아닌가?

내가 광전사만 깔짝해봐서 다른 캐릭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는데, 혹은 내가 캐릭을 잘못다루고있는 걸 수도 있는데, 

적어도 내가 잠깐 플레이했을 때는 너무 지루했고 내가 이걸 왜하고있지라는 느낌이 팍오더라...

한때 크리티카에 시간과 사랑을 쏟았던 사람이었는데

푸념만 늘어놓고 실망한채로 떠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