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 연표 중간 정리 완료

방금다 사료들 다 봐서 이렇게 시간표 정리함

광개토태왕 당시 전쟁과 외교와 사건들을 시간순으로 연표를 작성함

서기 385년 11월(음력)

백제 침류왕(근구수왕의 1번째 아들)이 죽자

근구수왕의 2번째 아들 즉 침류왕의 동생인 진사가 즉위함

사람됨이 강직하고 용감하며 총명하고 지혜로워 지략이 많았는데.(삼국사기 백제본기 진사왕편)

침류왕의 아들 아신이 엄연히 태자임에도 무시하고 그냥 지가 에헴하며 왕이 됨.(삼국사기 백제본기 진사왕편)

그후 서기 391년까지는 고구려랑 국경에서 쓰잘데기없는 소모전들에

진사왕이 뭐 사냥하면서 군사훈련도 뭐 사냥하면서 동시에 하게되고

뭐 그럭저럭 지냄. (삼국사기 백제본기 진사왕편)

서기 391년 광개토가 즉위함 (광개토비)

삼국사기는 광개토가 서기 392년 여름 5월에 광개토와 공동통치 하던 광개토의 아버지 고국양왕이 죽어서

그 자리를 계승한걸로 나옴.

무려 1년 차이가 나는데.

왜 이렇느냐.

일단

삼국사기는 서기 12세기 사료 광개토비는 그 당시 사료. 광개토비가 맞음

그럼 왜 삼국사기는 이렇게 적혔느냐

이것 때문에 태왕북벌기 만화랑 그 만화를 가져와서 사극으로 만든 KBS 사극 '광개토태왕'에서

고국양왕이 말년에 반란 당해서 고국양왕 유폐당하고 무슨 개연수인지 뭔지하는 가상인물이

연개소문마냥 설치다가 광개토한테 썰려 죽는데.

그런 기록은 광개토비에도 삼국사기에도 없음

근데 뭐 없다고해서 그런 사건이 아예 없었다고 볼수는 없음 개연수는 가상인물인데

고국양왕 말년에 어떤 정치적 큰 격변이 있었을수는 있어보임.

안그러면 즉위 1년 차이가 도무지 설명이 안됨.

서기 392년 가을 7월에 광개토가 남쪽으로 백제를 쳐서 10개 성(城)을 빼앗음.(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광개토편)

서기 392년 가을 7월에 광개토가 40,000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북쪽 변경을 공격하여 석현성(石峴城) 등 10여 성을 함락시켰다. 백제 진사왕은 담덕이 군사를 잘 부린다는 말을 듣고 나가서 막지 못하니,

한수(漢水) 북쪽의 여러 부락을 많이 빼앗김.(삼국사기 백제본기 진사왕편)

서기 392년 9월에 광개토가 북쪽으로 거란을 정벌하고 남녀 500명을 포로로 잡음

또 본국이 빼앗겼던 백성 10,000명을 불러서 이끌고 돌아옴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광개토편)

서기 392년 겨울 10월에 광개토가 백제 해상요새 관미성을 점령함(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광개토편)

서기 392년 백제 진사왕이 구원(狗原)에서 사냥하였는데, 열흘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음 (삼국사기 백제 진사왕본기)

서기 392년 11월에 진사왕이 구원(狗原)의 행궁(行宮)에서 사망함. (근데 사망 이유가 안 적혀있음)

(삼국사기 백제 진사왕본기)

서기 392년 11월에 백제 진사왕이 야마토 장군들 데리고 온 조카 아신이랑 백제 귀족들한테 합동으로 공격당해

비참하게 살해당함(일본서기 기록)

"아신왕(阿莘王) 혹은 아방(阿芳)이라고도 한다.은 침류왕(枕流王)의 맏아들이다. 처음에 한성(漢城)의 별궁에서 태어났을 때 신비로운 광채가 밤을 밝혔으며, 장성하여서는 뜻과 기개가 무척 호방하였고, 매 사냥과 말타기를 좋아하였다."_삼국사기 백제본기 아신왕편 첫 부분

"아신이 태어났을 때 신비로운 광채가 밤을 밝혔다"는 부분이 매우 특징적임.

탄생에 미스터리한 요소 즉 말하기 힘든 뭔가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수도 있음.

아마 야마토 피가 섞여있어서 야마토 정권이랑 매우 깊은 연계가 있지않았나싶음.

서기 393년 가을 8월 백제 아신왕이 진무를 보내 관미성을 되찾으라하고 군사 1만명 주어

치게함 (삼국사기 백제본기 아신왕편)

광개토는 장수를 보내 막게함(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광개토편)

진무는 석현성 등 5개 성 되찾으려면 먼저 관미성부터 먹어야했음

근데 먹는데 실패하고 돌아옴 (삼국사기 백제본기 아신왕편)

서기 394년 가을 7월에 백제가 침공해오니 광개토가 정예기병 5,000명을 거느리고

수곡성(황해도 신계군 다율면) 아래에서 맞받아쳐서 패배시켰다. 살아남은 적들이 밤에 달아났다.(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광개토편,삼국사기 백제본기 아신왕편)

서기 394년 8월에 광개토가 나라 남쪽에 일곱 개의 성을 쌓아 백제의 침공에 대비하였다(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광개토편)

서기 395년 을미년 서기 392년에 광개토가 비려(거란) 정벌해서 소금호수 무역권 확보하고 돌아옴(광개토비)

서기 395년 가을 8월에 백제 아신왕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고구려 치러 패수(예성강)로 출격했다가 8천이나 뒤지고 개참패함(삼국사기 백제본기 아신왕편)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광개토편은 광개토가 서기 395년 가을 8월에 광개토가 패수(浿水)註가에서 백제와 싸워 크게 패배시키고 8천여 명을 사로잡았다고함.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광개토편)

이를 합체해보면 백제는 8천명이 뒤지고 8천명이 사로잡힌거임.

대략 1만6천 이상의 병력이었던거같음.

서기 395년 겨울 11월에

아신왕이 열받아서 직접 군사 7,000명을 이끌고 한강 건너서 이랴이랴 진격하다가 군사들이 막 얼어죽어서 퇴각함 (삼국사기 백제본기 아신왕편)

서기 396년 광개토가 수군 데리고 인천 미추홀에 노르망디 인천 상륙작전해서 파바바박 아주 백제 58개성을 다 갈아버리고 백제 왕이 항복했음(광개토비)

서기 397년 눈에 핏발이 선 아신왕이 태자 전지를 왜국에 인질로 보냄(삼국사기 백제본기 아신왕편 , 일본서기)

그리고 한강 남쪽에서 군사를 크게 사열함(삼국사기)

서기 398년 가을 8월에 아신왕이 직접 군사를 거느리고 풍납토성에서 몽촌토성 근방 목책으로 갔다가 운석 떨어지니까

개쫄아서 그냥 돌아옴(삼국사기)

서기 398년 9월에 아신왕이 수도 위례성 민간인들을 모아서 활쏘기를 배우게함 (삼국사기)

서기 399년 가을 8월에 아신왕이 고구려를 공격하려고 군사와 말을 크게 징발하였는데

백성들이 으악하고 많은 사람들이 신라로 도망쳐서 호구(戶口)가 줄어듬.

(이로 인해 쳐들어가지못함) (삼국사기)

이미 백제는 서기 396년 광개토한테 갈려버렸을 때 핵과금에서 무과금으로 추락한 상태였음

그 상태에서 개저급 병종들 끙끙 끌어모으고 농부 노비까지 끌어모아서 활쏘기 익히고 별지랄을 다했는데도

결국 대탈주 엔딩으로 끝남.

그후 아신왕은 다시는 군사 동원을 하지못한걸로 나옴.

서기 399년 광개토 즉위 9년째 해인 기해에 광개토는 그때서야 백잔(백제)이 맹서를 어기고

왜와 더불어 화통(짝짜궁)했다는걸 알게됨 어떻게 알게됐냐면 (광개토비)

이때 광개토는 제2수도 평양(북한 수도 평양)으로 내려와있었는데 이때 신라가 급히 사신을 보내와서

"왜인이 국경에 가득차 성과 못을 무너뜨리고 부수고 있습니다. 노객은 민이 되어 왕에게 귀의하고

명을 받길 청하나이다."하며 헬프미 헬프미거림

그러자 광개토태왕은 은덕과 자애로 그 충성을 칭찬하고 좀만 더 ㄱㄷ ㄱㄷ 거림. (광개토비)

서기 400년 봄 정월에 광개토왕의 사신이 만주 서쪽 요서 땅의 연나라 시즌2(모용선비)에 가서

조공함.(삼국사기 고구려본기 광개토편)

서기 400년에 광개토가 5만 대군을 보내 신라성(경주)에서 남거성(양산)에 이르기까지 왜군이 바글바글 한걸 보고선

토벌함 그러자 왜군이 도망침(광개토비)

도망치는 왜군을 추격해서 임나가라의 종발성(부산 동래)을 함락하고 안라인 용병을 주둔시킴.(광개토비)

서기 404년 야마토가 건방지게도 백제 패잔병들과 함께 전라도 서해바다를 빙 돌아서 고구려 수도 평양으로

배 타고 쳐들어와서 광개토가 직접 나아가 다 개박살내서 피바다를 만듬 (광개토비)

서기 407년 광개토가 정체불명의 나라와 전투를 1만 군대와 사구성 근처에서 싸워서 사구성 등 6개 성을 먹고

그 1만 군대를 전멸시키고 수많은 군수물자를 노획했다고함 (광개토비)

서기 407년에 고구려는 백제와 전쟁한 적 없고(이때 백제는 완전히 싸울 의지를 잃어버리고 싸울 전투력도 더이상 없어서 뻗어버린 상태임)

중국 기록을 보면 광개토는 서기 407년에 만주 서쪽 요서 땅의 '모용선비(연나라 시즌2=후연後燕)'랑 싸워서 모용선비를 패배시키고 그 왕조를 멸망시키고 친고구려 왕조로 바꾸고 돌아옴.

KBS역사스폐셜에서도 광개토비의 서기 407년 전투 상대를 모용선비라고 봄.

그리고 그후 광개토는 동부여를 정벌했다고 하면서 비문은 끝남. (광개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