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큐전철을 타고 나가오카텐진역에서 내린 후 갓글맵을 보며 퍼레이드의 최종 장소까지 살살 걸어서 와봤다.

걸어오면서 보니 다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게 보였다.

행진 루트를 기억을 더듬어 나가오카 제6초딩학교까지 거슬러 간다. 기억이 안나면 갓글맵 보면 되니까ㅋㅋ

16년과 18년 학생들이 통과했던 철도 밑...

시청 앞에서 꼬맹이들이 사전공연 준비를 한다. 쟤들 이따 퍼레이드도 다 함,,,

초등학교 맞은편쪽 행사장. 여기랑 시청이랑 행렬종착지 3군데가 행사장인듯

다른 학생들보다 짧은 (아마도 Eb조?) 클라리넷을 부는 116기 학생. 괜히 건물 밖에 나왔다가 나한테 찍혔다ㅋㅋㅋ

화장실 갈때 1층 대기실은 힐끔힐끔 봤는데 없었음 학생들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초딩들 공연하는걸 보면서 쳐묵쳐묵

교토시내랑은 동떨어져 있어서 아직은 외국인들이 찾지 않는 곳이라 그런가,,, 가성비가 훌륭하다.

점심 어디서 떼울까 걱정이었는데 행사장에서 꼴랑 1500엔 쓰고 배부름ㅋㅋ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6초딩학교로...

길가에 미리 자리잡고 있는 아저씨들 보니까 타치바나 팬들은 확 눈에 띈다.

의상 곳곳에 다 주황색 포인트가 있다.

나도 신발에 소심한 주황색 포인트가 있었는데

다음부턴 더 과감하게 주황색을 드러내도 괜찮을것 같다.

시간 맞춰서 건너오고 있는 타치바나 학생들

ㅎㅎ 눈앞으로 지나간다 난 여기서 이미 행복사했음

내가 찍질 못해서 그렇지 실제로 진짜 귀염터진다.

발을 있는 힘껏 굴려서 펄쩍펄쩍 뛰어오르는데 발이 지면에 닿긴 하는지 의문일정도로 에너지가 넘친다.

유메는 볼 수 없어도 겡끼와 에가오는 눈에 보이는 법. 둘 다 겡끼 100, 에가오 100을 줘도 부족할 것 같다ㅎㅎ

이번 촬영본을 그냥 합쳐서 유튜브에 올려놨다. (안하던걸 하려니까 어려웠음)

4k 올렸는데 얘만 아직도 안바뀌는걸 보니 뭔가 또 이상하게 된듯,,, 어려워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