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논평/성명] [노동당 논평] 서울교통공사 노동자 파업은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투쟁이다 앱에서 작성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9 13:35:17
조회 46 추천 11 댓글 0
														

3fb8c32fffd711ab6fb8d38a46f70602c0a7b7e267e989e2078737a176fb6a1fe84317a816e5315eb0c2a2267c86bccd65

서울교통공사 노동자의 파업은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투쟁이다.
​-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파업을 지지하며​

서울시민의 발이 되어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시금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서울시가 만성적자를 이유로 서울교통공사 노동자 2,200여명에 대한 인력감축을 포함하여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10월부터 같은 이유로 교통요금을 대폭 인상한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를 서울시민에게 부담시킨지 1개월도 되지 않아 이번엔 노동자에게 또다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서울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교통인 지하철 운영에서 흑자가 난다면 오히려 더 이상한 것 아닌가. 일정 수준의 적자가 발생한다는 것은 많은 서울시민이 필수 생활수단으로서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특히 적자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에 대한 요금혜택은 더욱 확대되어야 할 정책이지 축소할 것이 아니다.

교통의 공공성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교통과 같은 공공 인프라에 대한 운영에서 흑자를 내야한다는 발상이 지금 서울교통공사의 상황을 만들었다. 공공교통의 운영비와 적자는 시민과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공공 인프라를 이용해 영리행위에 도움을 받는 기업들이 분담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기업에서 일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철도와 도로로 기업의 물류를 운반해 이윤을 내고 있다. 공공 인프라를 이용하여 이윤을 만드는 기업들이 공공 인프라에 필요한 비용을 우선 분담해야 한다.

30대 재벌의 사내유보금이 1천조원에 이르고 있고,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오히려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상승했다. 교통 뿐만 아니라 전기, 가스 등 공공 인프라를 사용하여 자신들의 이윤을 내는 기업들의 이용료는 대폭 할인해주면서 시민과 노동자에게 적자를 부담하도록 하는 지금의 정책은 그 논의의 시작부터 바뀌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자들의 파업은 공공 인프라, 특히 교통분야 시민안전 인력을 지켜내고 공공 교통정책의 변화를 촉구하는 투쟁이며,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지지하고 응원하는 투쟁이다.



2023년 11월 8일

노동당 서울시당


 

서울시당 논평] 서울교통공사 노동자의 파업은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투쟁이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자의 파업은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투쟁이다. -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파업을 지지하며 서울시민의 발이 되어 안전을 책임지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시금 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파업은 서울시가 만성적자를 이유로 서울교통공사 노동자 2,200여명에 대한 인력감축을 포함하여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10월부터 같은 이유로 교통요금을 대폭 인상한 바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를 서울시민에게 부담시킨지 1개월도 되지 않아 이번엔 노동자에게 또다시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서울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교통인 지하철 운영에서 흑자가 난다면 오히려 더 이상한 것 아닌가. 일정 수준의 적자가 발생한다는 것은 많은 서울시민이 필수 생활수단으로서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특히 적자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에 대한 요금혜택은 더욱 확대되어야 할 정책이지 축소할 것이 아니다. 교통의 공공성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교통과 같은 공공 인프라에 대한 운영에서 흑자를 내야한다는 발상이 지금 서울교통공사의 상황을 만들었다. 공공교통의 운영비와 적자는 시민과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해결해야 한다. 공공 인프라를 이용해 영리행위에 도움을 받는 기업들이 분담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 기업에서 일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철도와 도로로 기업의 물류를 운반해 이윤을 내고 있다. 공공 인프라를 이용하여 이윤을 만드는 기업들이 공공 인프라에 필요한 비용을 우선 분담해야 한다. 30대 재벌의 사내유보금이 1천조원에 이르고 있고,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오히려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상승했다. 교통 뿐만 아니라 전기, 가스 등 공공 인프라를 사용하여 자신들의 이윤을 내는 기업들의 이용료는 대폭 할인해주면서 시민과 노동자에게 적자를 부담하도록 하는 지금의 정책은 그 논의의 시작부터 바뀌어야 한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자들의 파업은 공공 인프라, 특히 교통분야 시민안전 인력을 지켜내고 공공 교통정책의 변화를 촉구하는 투쟁이며, 서울시민 모두가 함께 지지하고 응원하는 투쟁이다. 2023년 11월 8일 노동당 서울시당

www.laborparty.kr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1

고정닉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8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758 논평/ 숫자만 늘린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43 2
757 소식 대 윤 카 설날 인사 보고 가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9 37 1
756 논평/ [노동/녹정/진보당 공동성명] 사람을 강제로 철거할 순 없습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76 0
755 논평/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가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61 0
754 논평/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면장우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21 0
753 논평/ [충남도당] 사필귀정, 그러나 만시지탄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20 0
752 논평/ 대통령 거부권이 무슨 도깨비방망이인가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4 24 0
751 논평/ [경기도당 성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말하는 국민에 장애인은 없는가?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1 46 0
750 논평/ 이미 시행된 법을 유예하자는 게 검찰 출신이 할 말인가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30 22 0
749 소식 2024 노동당 정기 당대회 예고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4 28 0
748 일반 20여년전 박카스 광고속 말은 쓰레기같게 느껴짐 ㅇㅇ(220.83) 01.22 46 0
747 논평/ 오태원 북구청장은 장애인 인식 교육 이수 및 발달장애인에게 사죄하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72 0
746 논평/ 트랜스젠더 여성 징집 시도를 규탄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42 0
744 소식 노동당 지금 전국위원회 하는 중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0 22 0
743 소식 오늘 열린 적록포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35 0
742 일반 촘갤 주딱의 인사 [2] 임을위한행진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44 0
741 논평/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거부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36 0
740 논평/ 국회의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윤석열 정부의 경호원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9 38 0
739 실천 [탄원서 연서명] 해성운수 정승오 보석기각 엄벌 촉구탄원서 서명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8 36 0
738 일반 노동당 역사는 생각보다 객관적으로 써있네 노갤러(125.177) 01.17 49 0
737 논평/ 국가적 과제는 내팽개치고...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4 0
733 소식 14일날 이백윤 동지께선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6 34 0
732 논평/ [노동당 성명] 화석연료 로비스트들의 연회장으로 변질된 COP28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5 37 0
731 논평/ [충남도당 성명]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통과, 충남도의회 규탄!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4 30 0
730 논평/ [노동당 논평] <검찰의힘>으로 당명을 개정하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3 32 1
729 논평/ [노동당 논평] 정치가 변하려면 먼저 선거제도가 바뀌어야 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2 55 0
728 논평/ [노동당 논평] 문제는 젠더갈등이 아닌 성차별이다 [2]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52 1
727 논평/ [노동당 소식] 마리아노 바스케스 동지가 한국 노동당원들에게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40 0
726 소식 [노동당] 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 이장우 동지 출마선언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0 77 0
725 논평/ [노동당 논평] 반복되는 핵발전소 사고, 이대론 안 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4 0
724 논평/ [노동당 논평] 민영화가 아니라 공공화를!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32 0
723 해외 서방과 우크라이나가 범한 실수들 r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35 0
722 실천 [노동당] 노동당과 함께하는 팔레스타인 연대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5 24 0
721 논평/ [노동당 신년 논평] 안개 속을 항해하는 대한민국호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124 0
720 논평/ [노동당 성명] 행정이란 이름의 폭력. 오세훈을 규탄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30 35 0
719 논평/ [노동당 논평] 천주교 신부의 발달장애인 혐오를 규탄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7 60 0
718 논평/ [노동당 논평] 경주 지진이 일깨운 노후 핵발전소 폐쇄의 필요성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29 0
717 논평/ [노동당 논평] 손가락 사건의 핵심은 노동자에 대한 갑질이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47 0
716 논평/ [노동당 성명] 노란봉투법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1 26 0
715 정보 윤석열을 지지한 운동권 근황 (사회진보연대) 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4 54 0
714 논평/ [노동당 논평]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린 윤정부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65 1
713 정보 이 시대의 지성 홍세화 선생님이 말해주는 사회주의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26 1
712 정보 불세출의 정책위원장 장혜경 선생님이 설명하는 사회주의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27 1
711 정보 박노자 교수가 설명하는 사회주의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3 29 1
710 논평/ [노동당 논평] ‘비뚤어진 강자’는 서울시청 높은 곳에 앉아 있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7 1
709 논평/ [노동당 논평] 총선 위해 일회용품 규제 내팽개친 윤석열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111 6
708 논평/ [노동당 논평] 부족하지만 진일보한 노조법 개정안은 즉시 공포되어야 한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57 6
707 정보 2023 노동당 사회주의 대회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86 9
논평/ [노동당 논평] 서울교통공사 노동자 파업은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투쟁이다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9 46 11
705 일반 [민주노총]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분쇄 10만 서명 운동 우파가허락한사회주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7 43 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