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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다시한번 도전하기. 7

가죽공예하는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9.22 13:58:59
조회 660 추천 8 댓글 12
														




(상당히 공장미팅과 잘 어울리는 BGM, 가방 공장에서는 모두 나이가 드신 분들이 근무하기에 저런 노래가 자주 나온다.)


자, 저번 화 댓글에 달렸듯이,


이 가방을 제작하는 데엔


거의 가죽가방 하나 만드는 것, 아니 사실은 그보다 더 이상의 폼이 들어갔어.


가죽가방 하나 만드는데 스트랩 벨크로에 포켓에,, 보강재에, 별도안감처리까지 엄청나게 때려부었다고 생각해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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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여기서 나일론으로 소재가 바뀐 느낌인거지 ㅋㅋㅋ


약 200만원에 달하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보라지..ㅋㅋㅋ 이걸 첫 시작으로 갈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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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디테일을 쥐어짜낸 가방. 이녀석을 이대로 만든다면, 시작가격은 무조건 30만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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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2개 만들시간에 1개밖에 못만들게 된 극악의 앞뒤포켓...


그런점을 알면서도 디자인 및 설계작업의 디테일한 부분을 최대한 많이 넣었던 이유는 다음과 같아.


-


1. 다년간의 공장경험을 바탕으로 알아낸 사실. 공장에 미팅하러 갈땐 그들이 못 만들 정도의 물건 혹은, 만들기 싫어하는 물건을 가져가야 한다.


2. 그들이 싫어하는 물건, 즉 내가 샘플링한 물건을 바탕으로 그들에게 한번 더 샘플링을 부탁해야 한다. 즉, 그들에게 창의적 표현을 원해야 한다.


3. 이런 방식으로 작업하면, 최대한 외형적 디자인이나 세부적 디테일은 내가 상상한 것과 매우 유사한데, 봉제방식이나 보강방식이 생산력이 있는 공장스타일에 맞추어 간편하게 처리된, 디자인 업체에서도, 생산 공장에서도 꽤나 머리쓴것 같은 [최종 물건]이 완성된다.






내가 가죽공예를 배운 뒤 한 첫번째 실수를 말해보자면,,


첫번째 펀딩이었던 이 가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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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방을 진행하며, 계획을 얼마나 단순하게 세웠냐면,


1. 내가 표현 가능한 디자인 정도의 제품을 만든다.


2. 추가 샘플링 비용이 안든다.


3. 판다.


이랬어 ㅋㅋ


근데, 이건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더라고.


이 펀딩 프로젝트를 끝내고, 수많은 댓글을 보며,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해보고, 사람들과 소통해보며 배운건,


내 한계를 넘어서야만, 디자인에 감동이 있다는 것.

그런 디자인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계속 감동을 준다는 것.


내가 표현 가능한 선에서만 머물면, 그 제품은 감동이 없더라. 너무 진부한것만 같고.


지금은,


최대한 나를 쥐어짜내고 생산공장마저 쥐어짜내야,


감동이 있는 제품이 탄생된다고 굳게 믿고 있어.


-


저 펀딩을 통해, 힛갤을 갔고 그 덕분에 수많은 댓글들을 읽었었어



 



50%는 응원.


25%는 못생겼다, 누가사냐


25%는 훈수. (존내 고마웠슴, 특히 길게 써주신 모 여성분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이에요 ㅠㅠ)


실제로 그 이후,


나는 내 한계를 돌파해 보려고 엄청 노력했어.


자, 이 사진을 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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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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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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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제품화 까지.


물론 판매까지 이어지진 않은 제품이지만,


세상에 없는 설계방식을 만드려고 나 자신을 최대한 쥐어짜내 고민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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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식의 독특한 구조를 고안하여, 가방 내부에 삽입해, 독특한 볼륨감을 만들어냈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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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밑부분의 볼륨감.


나는 지금 저 가방이 유행이 지났어도, 전체적인 쉐입이 너무나도 클래식하다는 주변사람의 평을 들어도,


심지어 여친한테 저 가방매면 스타일이 안나온다는 말을 들었어도,


저 가방이 내 한계점을 최초로 돌파했던 가방이라 생각하기에 제일 사랑스럽고, 제일 아끼는 가방이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디자인에 대한 나의 태도를 바꾸어준, 내 인생 아주 크게 배웠던 펀딩 작업이었어.


그때 그 시간대의 나에게, 댓글 달아준 모든 사람들에게는 정말 무한한 감사일뿐이야....S2




자, 서론이 길었어 ㅋㅋㅋ


일단 공장에 다녀와 보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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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존내 신나게 공장가서 나의 열정으로 사장님 어떻게 가스라이팅 할지 고민중 ㅋ)


5년째 자주 들린 공장에 저 백을 들고 갔더니,


공장사장님 왈.



-

사장님 : 야! 이거 하,,,, 단가는 나오냐?


나 : 모르겠는데욤?ㅋㅋㅋㅋㅋ


사장님 : 야! 나 안해.


나 : 왜염~~~~~!


사장님 : 이거 딱봐도 공임비 존내 비쌈. 후우 다른데 발품 팔어봐! 우리집 오지마!


나 : 넴!


사장님 : 그래도 발품팔고는 다시와봐!


-


사실상, 밴 당해버림 ㅋㅋㅋㅋ


어차피 알고있었음.


생산공장에 거의 협업식의 창의성을 바라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래서 발품 팔아봄


일단 신설동에서는 저정도의 가방을 제작할 수 있는 업체찾기가 힘들었음.


발품 팔면서 들었던 말중, 기억나는 말이 있는데,


-


다른집 사장님 : 하,,, 님 이거 이렇게 샘플 만들어오시면 어캄;;; 우리 식대로 개조해야 됨


나 : 오 그거 원했어요 ㅎㅎ 우리 이런식으로 서로서로 협업해서 디자인 개발성을 키우고..... 뭐라뭐라 슝슝


다른집 사장님 : 하,,, 장사 글케 하면 안돼요,,,, 디자인은 그쪽에서 하고 설계까지 관여하시면 ,,, 일이 힘들죠,,, ㅠㅠ 결국 설계에 따라 디자인이 변경되는 점이 있을거에요,,,


-


내가 밴때리고 나옴. 사실 가장 현실적인 말이었긴 하지만,

(무젠틀맨이나 35cm등 다양한 플랫폼에 입점해있는 가방들 특: 디자인은 미세하게 다르나 원단 및 공장이 겹치는 경우가 흔해 뭔가 비슷비슷해보임)


그런 걸 만들긴 싫었음.


전체적인 외형부터, 내부 설계까지, 모두 디자인하고 싶은 욕심이 너무 진하게 들었고,

그렇게 제작된 '진한 엑기스 와 같은 녀석'들을 사람들이 메고 다니면 보람찰것 같기 때문임.


약간은 풀이 죽어, 다시 5년차 거래처 사장님께 돌아가서, 하소연함


-


나 : 아무도 안받아줘요 사장님 ㅠㅠ


사장님 : 하,;,;;;; 흠,,, 야! 니 좀 가죽좀 배웠으면 응? 쉬운길 알잖어 이런 디테일 다 빼 제발!


나 : 이거 없으면 이게 아닌데요 ㅠㅠ


사장님 : 야! 그러면 좀 뺐다가 다시 넣든가! 하~~! 일단 디테일 빼고 다시와 그다음에 얘기하자.


나 : 그러면 내일 다시 올께요 !


사장님 : 야 뭔 샘플을 하루만에 만들어오냐! 좀 생각좀 깊게 좀 해봐


나 : 빨리 진행하고 싶어염 --;;


-


욕심이 과했나? ㅋㅋㅋㅋㅋ


아 몰라!


일단 사무실에 앉아서 다시 샘플을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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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고민하고 있으니까, 같이 일하는 형이 사준 아이더르 하프집업 티셔쓰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좀 장인의 태가 난다... 이런 옷 입어야 장인이지 물론물론 ㅎㅎ (나이 아직 30)


-


자, 일단 모든 요소를 껍데기만 남기고 다 제거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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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드는 김에, 스티치 색상도 조금 더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조정하고 ,,,


핸들쪽 파이핑 제거하고,


지퍼쪽 보강재도 제거하고,


바닥부분 보강재도 제거하고,


부라다 처럼 나왔다고 좋아했던 k530 부직포도 제거하고,


최대한 모든걸 제거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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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ㅋㅋㅋㅋㅋ


조금 더 수정해본 녀석이야 (확실히 스티치 포인트가 들어가니 동일한 색상의 가방일지라도, 느낌이 다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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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라 믿고 있는 제품의 앞, 뒷면


하루만에 제작한답시고 막! 만든건 아니고 ,,, 조금 더 디테일하게 생각해봤어 (사실 이틀밤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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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들에 파이핑을 제거하고 내부에 vxp 0.45T 심지를 넣어 힘을 주고,


미싱라인을 조금 더 아래로 내려서 기존 샘플보다 더욱 깔끔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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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벨크로를 엮어주는 X자 스티치가 컴퓨터 미싱을 통해 제작되는 방식인지라, 부담스러워 하시는 경향이 있더라고.


그리고 실사용시에도 앞, 뒤 두면이 벨크로를 통해 열리는 방식이 굳이 필요가 없었기에, 앞면만 X자 스티치를, 뒷면은 사각형 스티치를 넣어 가방에 고정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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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방식으로 손을 넣을수 있게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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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내부구성에는 안감을 하나하나 접어서 제작하는 방식이 아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웨빙을 사용해, 재단물의 양을 줄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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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을 하나하나 접어서 제작하는 지퍼꽁지 대신,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금속 지퍼머리를 사용해 생산성을 높여주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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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 보강처리가 되어 각이 어느정도 잡혀있는 가방.


좌측 : 모든걸 제거한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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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가방을 들고, 집에와서 골똘히 생각중...


이쁘긴한데 흠 ,,,, 이거 공장에서 받아주면 좋을텐데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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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일단 !!!! 고민은 그만하고 다시 공장에 가보자!!!!! (샘플만 6개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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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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