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한 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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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비봉에 있는 문수사는 자연 동굴을 이용하여 불상을 모시고 예불을 드렸던 것으로 유명하고 고지대에 있는 암자 형태의 작은 사찰로 지역주민과 밀착되기보다는 등산객들이 감로수를 마시기 위해 들르거나 조용히 기도를 올리려는 불교 신자들이 찾고 있다.

문수사는 예로부터 오백나한을 모시는 기도처로 유명했으며 아직도 그 치성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설화(說話)

고려 불교의 중흥조인 태고(太古) 보우(普愚) 스님이 문수사의 천연동굴에서 수행하다가 문수 동자에게 감로수를 받아 마시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또 조선 영조 때 암행어사로 유명한 박문수의 어머니가 이곳에 와서 기도를 드리고 박문수를 낳았다고 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 어머니도 황해도 평산에서 이곳에 와서 기도를 드린 후 이승만 전 대통령을 낳았다고 한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57년 9월 27일 83세의 나이에 현직 대통령으로서 직접 이곳을 방문하였고 친필로 문수사라는 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