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걍 내 생각임

대충 똥글 쓰기 전에 걍 간단하게 말하면 문제는 창작이랑 현실이랑 구분 못하는 게 가장 큰 것 같음

캐릭터한테 매력을 느끼느냐 넓은 의미에 애정을 느낀다 이정도는 괜찮은데,

예를 들어 백합물 그린다고 할 때도 ~~한 설정의 캐릭터에 매력을 느끼게 되거나

단순 게임 특히 RPG를 할 때 오래 데리고 다니던 동행자, 때로는 무기가 될 수도 있고 펫이 될 수도 있고 그런데

만약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진짜 좁은의미의 애정, 거의 하나의 실존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수준 

아니면 정말 자신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중2병에 해당하는 대충 그렇고 그런 것들 ~~만화 주인공이랑 동일시 한다던가

이정도 수준에 빠져서 현실과 창작을 구분 못하는 상태가 ㄹㅇ 최악임

물론 만화 / 영화 이런 창작물 보면서 그냥 그렇네 재밌게 봤네 ㅇㅇ 이정도면 상관없음

예시로 들 만한 게 정확한 예시는 아니지만 베르테르 효과인데 

tmi ) 베르테르 소설 읽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지금 나오는 씹떡 애니메이션 이런거랑 정 반대임

걍 가차 없음 작가가 주인공 그냥 죽여버림 ㅇㅇ

그 예시랑 반대로 지금 나오는 것들은 ㄹㅇ 이입할 만한 남캐 하나 만들어놓고 

발로 쓴 스토리로 대충 여자 캐릭터들이 둥가둥가 해주니까

그냥 애니메이션 창작물을 자신의 의지가 개입이 하나도 되지 않음에도 

ㄹㅇ 걍 과몰입충 되는거

그런 애들이 이제 펜 대를 잡는다?

오우 쉣 

본인이 입덕하고 3개월동안 개십덕물 보다가 백합물로 갈아탄 경험과

트위터 접기전에 관찰한 꼬라지 봤던거 대충 조합해서 갈김 

원래 한번 수정해야 좀 읽을만 할 것 같은데 

알고리즘 수업들어야함 

나는 백합물은 대상이랑 독자랑 거리가 있어야 진짜 재밌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사랑을 느끼고 싶었으면 태어나기 전부터 나온 차고넘치는 로맨스 물 보면서 이입하지

걍 스토리 로맨스 좆도 관심없고 걍 현실에서 눈돌리고 캐릭터한테 연애감정 느끼는 씹덕같음

아무튼 ) 감우각청 결혼하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