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ㅋㅋ 보오올ㅋㅋ>

<아니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관리자 나리 난 어찌하면 좋소?"

"이대로라면 나는 해결사가 될 수 없소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돈키호테 잠깐, 움직이지 말아봐..>

(출렁출렁)

"나리! 나리는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아시오?!"

<돈키야 잠ㄲ, 크윽?!>

(출렁출렁출렁)

"나리, 나리께서 시계 한번만 돌려주면 안되겠는가?!"

<큭,크아아아악!!!!!>

"관리자 나리?"

<.......>

"....관리자 나리...?"

(쭈왑)

"돈끼야아아아악!"

<헉 내가 지금 무슨 짓을?!>

"관리자 나리,,, 그대마저...."

<미 미안 돈키호테! 나도 순간 참을수가 없어서...!>

<어떻게 된거지 이게...?>

 "거울세계의 영향이군요."

<파우스트! 넌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아는거야?>

"관리자님께서도 저번에 겪어보셨다시피, 4월 1일은 거울세계 간의 인력이 가장 강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어김없이, 다른 세계와 공명하고 있군요."

<그, 그렇다면 내가 방금 무의식적으로 볼을 당긴것도...?>

"오늘의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지금 돈키호테 씨에게 일어난 상황은, 위험도 aleph 급과 맞먹습니다.

볼을 당기지 않고선 견딜 수 없죠."

<그 그럼 설마 뒤틀림처럼 모두가 위험해진다던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중독성만 aleph 등급일 뿐, 그저 볼따구가 빵빵하지 않으면 약간 불편해지는 부작용이 좀 일어날 뿐이니까요."

<았!! 파우스트 너!!>

"이런... 파우스트에게도 전염되고 말았군요.

파우스트는 괜찮습니다. 일단 먼저 수감자 모두에게 현 상황을 전파하고.."

(두근!)

<컥?!>

"단테...?"

<(안돼..! 볼을 당기고 싶어서 참을 수 없어...!)>

<아니야..! 아니야...!>

??: "당기고 싶으면... 당겨..."

<(설마... 이게 뒤틀림인가...?)>

??: "뒤틀림이 아니야..."

"뒤...틀림...틀림...틀림컬... 뒤틀릭컬... 푸흡"

"....단테?"

(쭈와아압)

"파우스트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버스사람 다 나와!!!!!!!!! 볼 내놔!!!!!!!>

"단테--"

<볼ㅋㅋ>

(쭈왑)

<어>

"어"

"어"

"지옥으로 출발하지"

".....그렇게 되어 지금 상황이 된 것이오."

"아하~ 그렇군요? 근데 다른 수감자 짤들은 없나요?"

"다른 수감자들은 모두 단테와 접촉하지 않고 개인실에만 있었기에 괜찮았다네."

"그리던 사람이 힘들어서 찍 싸고 던진게 아니구요?"

"눈치 챙기시오."

이상은 그대로 홍루의 머리를 깼다.

4월 1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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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뾰님 근데 오늘은 3월 30일 아니에용?"

"모르겠고 북경성이나 갈까요?"

"와~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