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변화는 남성어미 s가 여성어미 se로 되는데 이 규칙을 안따르는 경우 중 s-sse 불규칙이 있다.

이 불규칙은 어떻게 생겼을까

프랑스어는 민중라틴속어의 남성어미 탈격 o는 소실되고 여성어미 탈격 a는 e로 약화되었다

또한 철자법상 어말의 자음철자 중복을 인정하지 않게 되었다.(중요함, 이거 때문에 많은 프랑스어 단어들이 어말의 단자음 철자라도 복자음인 것 처럼 읽는 경우가 많다. 남성 -el 어미라던지.)

따라서 이탈리아어의 spesso는 원래 épaiss 여야되는데 철자법 때문에 끝에 s가 빠져서 épais라 쓰고

spessa에 해당하는 여성형에서는 ss를 그대로 써서 épaisse가 된다.

이는 이탈리아어 grosso, basso에 해당하는 예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grosso - grossa / gros - grosse

basso - bassa / bas - basse

이런 경우 남성형보다 여성형을 먼저 외우는게 쉽다.

* 그리고 선행 모음이 추이되어서 철자법상 ss를 x로 대응시키는 경우

soixante에 뜬금없이 들어간 x를 왜 ss처럼 읽는지 라던지 - 대부분의 oi는 원래 장음 e였다

(명사 어미 ~oria에서 기원한 oire 어미 빼고)

rosso - rossa / roux - rousse 민중라틴속어의 o가 프랑스어에서 ou로 고모음화

falso - falsa / faux- fausse 민중라틴속어의 모음 뒤 l이 선행 a와 합쳐져 모음으로 융화

여기서 대다수 남성 ~al의 복수형이 aux이라거나 하는 점 또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겠다

즉 역사상 ~al->~au 음운추이는 자음의 후행여부에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는 ~el->~eau 음운추이 및 -ol-> ~ou 음운추이와 비교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