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과 함께 해상보안군 오세알레의 본거지를 방문한 이사무.

이사무

설마 오세알레의 최고지휘관을 만나게 될 줄이야...

식당에서 아침을 먹어도 된다고 했는데... 어디지?

건물 안을 어슬렁거리는 이사무.

루카로

(응? 누구지, 저 좋은 남자는...)

(앗, 혹시 저게 소문의...? 사회견학까지는 지간이 있으니까 잠깐 얘기해볼까)

안녕. 혹시 네가 도사 씨?

이사무

엣? 앗, 네, 그런데요...

루카로

역시! 설마 오세알레에서 이런 거물과 만나게 될 줄이야.

이사무

에헤헤...

루카로

어디로 가던 길이었어?

이사무

실은 식당을 찾고 있는데요, 좀처럼 보이지 않아서...

루카로

오세알레 안은 의외로 복잡하니까~

나도 아침밥 먹으려던 참이니까 같이 가자.

이사무

엣, 괜찮은가요?

루라로

물론이지! 그리고 편하게 말해도 돼~!

루카로의 안내로 무사히 식당에 도착한 이사무.

이사무

뭘로 하지. 추천하는 메뉴 있어?

루카로

오세알레의 추천 메뉴라면, 특제 오세알레 카레지! 매콤해서 힘이 난다구!

이사무

헤에- 그럼 그걸로 할까나!

루카로

옷, 그렇게 나와야지! 아저씨, 카레 2그릇!

식당 아저씨

그래!

두 사람은 카레를 손에 들고 테이블로 갔다.

이사무

냄새 엄청 좋다! 한동안 아무것도 안 먹었으니까 완전 배고파~

루카로

그렇담 바로 먹자고!

이사무

응, 잘 먹겠습니다-! ...우물.

입에 넣은 순간 확 퍼져나가는 향신료의 향기와 감칠맛.

이사무

(이건...! 내가 있던 세계의 카레같아!)

(그러고 보니, 해군 카레라는 게 있었던가)

루카로

어때?

이사무

맛있어! 스파이시하지만 부드럽고, 왠지 그리운 느낌도 드네.

루카로

그런가!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야.

그러고 보니...

루카로는 이사무의 목덜미를 킁킁거리며 맡는다.

루카로

도사 씨에게서도 스파이시한 향기가 나네.

이사무

윽... 아침까지 배에 있었으니까 땀흘린 채라서...

루카로

그렇다면 샤워실이 있으니 쓰도록 해. 다 먹으면 안내해줄게.

뭐, 난 스파이시한 남자도 싫지 않지만. 하하하!

껄껄 웃는 루카로.

이사무

윽, 부끄러워...

...

이사무

아- 기분좋다-

식사 후, 루카로에게 안내받은 이사무는 샤워실에서 땀을 씻고 있었다.

이사무

(안내해줘서 다행이야...)

(루카로... 상냥하고 잘생겼지... 바다의 남자라면 좀 더 거친 느낌인 줄 알았는데)

(젋은 사람이나 몸 좋은 사람이 많으니까, 역시 여기서 이것저것 하는 걸까...)

비누 냄새가 배어든, 조금 낡은 샤워실.

그 분위기가 이사무의 망상을 자극한다.

이사무

...앗.

정신을 차려보면 사타구니에 매달려 있던 물건이 서서히 위를 향하기 시작했다.

루카로

도사 씨, 샤워기 쓰는 법 알아-?

이사무

윽!?

어떻게 할지 생각에 잠기고 있자, 뒤에서 루카로의 목소리가 들렸다.

이사무

루카로도 샤워하려고!?

루카로

그래, 난 아침이랑 밤에 씻는 파라서. 그리고, 도사 씨가 쓰는 법을 모르지 않을까 싶어서.

이사무

앗, 응! 일단 제대로 쓰고 있어!

이사무는 충혈된 일물을 보이지 않도록 어떻게든 몸의 각도를 조정한다.

루카로

그렇다면 다행이야.

여기 샤워기는 가끔씩 온수가 안 나오기도 하는데, 그래도 괜찮아?

이사무

응, 뜨거운 물 잘 나와.

루카로

그리고 말이지- 도사 씨. ...혹시 발1기했어?

이사무

응앗!?

루카로는 이사무의 뒤쪽에서 갑자기 일물을 쥐었다.

이사무

루, 루카로!?

루카로

역시나네. 앞에 있는 타일에 발1기자1지가 반사되고 있다구.

이사무

그, 그렇다고 잡을 것까지는...!

루카로

명기(ヤリチン)라고 소문난 도사 씨의 자1지, 관심없는 사람은 없지. 그치만 왜 선 거야?

앗, [이 샤워실에서 이것저것 했을까-]라고 망상했어?

이사무

뜨끔!

루카로

뭐, 한창일 때의 남자들밖에 없으니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리는 없지. 시간대에 따라서 다르긴 하지만 말이야.

이렇게 슬쩍 누군가의 자1지를 써준다거나...

그렇게 말하면서 루카로는 이사무의 일물을 격렬하게 대1딸하며...

자신의 유1두를 끈적끈적하게 만지작거리기 시작한다.

이사무

응응읏...!

완전히 발1기한 장대를 조종당하자, 몸이 움찔하고 반응해 버린다.

그 때, 이사무의 항1문이 루카로의 장대에 닿았다.

루카로

도사 씨, 뒤쪽에도 좋은 걸 갖고있네-

아무리 나라도 샤워실에서 박아본 적은 없긴 하지만... 뭐, 상관없나!

이사무

엣, 잠ㄲ!?

앗, 아아아아앗!?

강제로 한쪽 다리가 들어올려지고, 팽팽해진 루카로의 귀1두가 안쪽으로 침입한다.

이사무

크윽, 응아앗!

루카로

오- 끈적끈적해서 기분좋아...

앞자1지만 넣을까 했는데, 역시 전부 박아버릴래.

이사무

긋, 그러언.. 히아앗!

이사무는 저항하려고 하지만, 한쪽 다리를 들어올려진 상태로는 힘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이사무

이, 이런 곳에서엇... 자1지 박히고 있어엇...!

이윽고 루카로의 수컷은 완전히 이사무의 장내로 들어갔다.

안쪽을 자극당하자 육륜이 꽉 조이며 루카로를 환영한다.

루카로

옷, 몸이 기뻐하는 모양이네?

이사무

이, 이 자세... 루카로의 자1지가 좋은 곳에 닿으니까앗...!

루카로

그렇네! 핫핫하!

붐

루카로 씨, 샤워하고 계시오?

루카로

윽!?

루카로가 크게 웃었을 때, 밖에서 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루카로

아, 어, 그래!

붐

소인도 씻고 싶소만... 같이 씻어도 괜찮겠소?

루카로

아, 아, 아니, 기다려!

아, 맞아, 마침 비누가 없어서 곤란하던 참이야! 안에 들어오기 전에 가져다줘!

붐

알겠소이다!

루카로

후우... 어떻게든 안 들켰네.

자, 붐이 돌아오기 전에 싸버리자고.

이사무

...응오옷!?

루카로는 아까보다도 격렬하고 빠르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결합부에서는 츕츕하는 소리가 울리고, 최심부를 단단한 귀1두가 밀어올린다.

이사무

응앗, 앗, 앗, 아히잇!

루카로

어때, 잘하지?

이사무

하앗, 루카로의 섹1스읏, 기분, 조아앗!

자1지로 찔려서엇, 자1지 잡혀서엇... 이, 이상해질것같아앗!

루카로

도사 씨의 안쪽도 기분좋아서, 금방 싸버릴것같아...!

피니쉬를 향해 장벽에 문지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바꾸는 루카로.

이사무

응호옷!

루카로

아- 최고야! 안에다 싸질러줄게!

싸, 싼다싼닷, 싼다앗!!

루카로가 최심부까지 허리를 찔러넣자, 요1도구에서 뜨거운 정1액이 발사된다.

그것은 이사무의 안쪽을 채우고 장내의 주름에 얽혀간다.

이사무

앗, 그렇게 안쪽까지잇... 나도 싼다아아아아아아아아앗!!

이어서 이사무도 절정을 맞이했다.

계속 다뤄지고 있던 자1지에서 정1액이 뿜어져 나오고, 샤워기의 온수와 섞여간다.

이사무

읏하아, 하아, 하아...

루카로

이게 도사 씨의 엉덩이인가... 지금까지 박았던 엉덩이 중에서도 특히 좋았어...

몸에 붙거나 안쪽에 들어가기도 한 정1액을 씻어낸 두 사람.

잡담하면서 옷을 다 입자 붐이 찾아왔다.

붐

어라, 비누는 이제 필요없소이까?

...아니, 어째서 이사무 씨가 여기에 계신 것이오?

이사무

(이런...!)

루카로와 이사무는 얼굴을 마주본다.

루카로

부, 붐! 오늘은 너도 사회견학을 도와준댔지?

샤워할 생각이면 빨리 하는 게 좋을걸!

붐

앗-! 그랬구려!

서둘러야겠소-!

이사무

(후우... 어떻게든 얼버무린...)

(...건가?)

팔짱을 끼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사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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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 아카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