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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팁] (번역) 제1장 붉은 신성 편 - 오프닝 - 프롤로그

ㅇㅇ(118.130) 2020.11.09 16:30:18
조회 378 추천 10 댓글 3
														

심심해서 짧을 줄 알고 잡았는데 텍스트 엄청 기네 망...

이쁘게 스샷도 찍어서 붙이려고 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한거라 봐줘 퇴고도 못했다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 선택지는 다 첫번째 선택했을때 나오는 걸로 진행함 (어차피 스토리 변화 없음)


------------------------

제1장 붉은 신성 편


오프닝 - 프롤로그


어렸을 적,

누구나 빛나는 미래를 그리며,

꿈을 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은 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나

이상적인 외모를 손에 넣은 나


거기에는 바라던 그대로의 아름답고......

빛나는 미래의 세상이 펼쳐지고 있을 것이다.


희망찬 미래를 바라는 것은

그게 누구라도 막을 수 없는

모든 사람에게 인정된 권리이다.


그리고, 사람이면 누구나 성장하여

자신과 꿈의 사이를 막아서는

벽에 부딪히게 된다.


사회가 정한 규칙

"이렇게 되어라"고 바라는 주위 사람의 시선

혹은 나 자신.


그 모든 것이 만들어 낸 벽 앞에서

이를 물어 뜯어서라도 넘으려고 하는 자와

포기하고 발길을 되돌리는 자로 나뉜다.


지금까지 자신이 바라온 꿈 속 미래에

반드시 모든 자가

다다를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혹시라도......

내가 당도할 미래를

살짝 엿볼 수 있다면, 어떨까?


나중에 내가 당도할 미래에서

이미 꿈을 이룬 내가, 지금의 나에게

힘을 빌려준다면, 어떨까?


그런 "어쩌면"의 세계

평행우주 속 자신의 힘을 빌려

"지금"을 위협하는 적에게 맞서는 자.


그 자들을

"이 우주"에서는


"히어로"라고 부른다.


[뚱뚱한 카메라맨?]

자, 은하수의 "LIVE@HERO" 시청자

5조명 여러분들!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뚱뚱한 카메라맨?]

잠시 후 저희 패러랠월드 사 소속

히어로의 배틀 라이브를...


[뚱뚱한 카메라맨?]

여기, 태양계 제3혹성 지구,

일본 내 최대 규모의 히어로 거리,

오리엔트 시티에서 보내드립니다!


*선택지*

1. 읏!?

2. 여긴, 어디야!?

3. 뭐야, 뭐야!?


[뚱뚱한 카메라맨?]

히어로 오퍼레이터도 지금 도착해서

전투 준비는 완료!


[뚱뚱한 카메라맨?]

저희 회사가 주목하고 있는 신입 히어로와

갑자기 시가지에 나타나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카이부츠 (괴물) 2마리의 배틀이 시작됩니다!


[뚱뚱한 카메라맨?]

카이부츠가 어지럽힌 이 거리의 평화를

히어로들이 선명하게 바로 잡는 그 순간!

놓치지 않도록 채널 고정!


[카이부츠]

으워워어어어어어!!!


*선택지*

1. 으앗!?

2. 괴수......!?


[동물 귀가 달린 사장?]

아, 왔나보군.

우리 회사의 기대를 받고 있는 신입 오퍼레이터,

{플레이어}군.


[동물 귀가 달린 사장?]

......응?

이상한 표정을 하고 있구만.

마치 모르는 사람이라도 보는 것 같은......


[동물 귀가 달린 사장?]

자기가 다니는 회사 사장의 얼굴을

까먹으면 곤란하지.

......뭐 하긴, 그럴 리는 없으려나.


[체대생?]

야, {플레이어}!

기다리다 지쳤다고. 빨리 날

변신시켜줘!


[미스테리어스한 소녀?]

지금, 이 거리를 지킬 수 있는 건

우리들 뿐인 것 같아...... 그러니까,

{플레이어}씨, 부탁해!


[호랑이 수인 히어로?]

좋-았어, {플레이어}!

오늘도!! 같이!!!

정의를 수행하자고!!!!


[동물 귀가 달린 사장?]

그럼, 바로

자네에게 이 현장에 출동한 히어로들의

오퍼레이션을 부탁하겠네.


[동물 귀가 달린 사장?]

걱정말게나.

베테랑인 내가, 확실하게 서포트할테니까.

뭐 이건 직무 훈련 연수의 일환이라 생각해주게.


[동물 귀가 달린 사장?]

그러니 자네는, 우선 배운대로

오퍼레이션을 시행해주게.

배우고나면 간단할 거네.


*선택지*

1. 히어로......?

2. 오퍼레이션......?

3. 저기, 무슨 말씀인지......


[동물 귀가 달린 사장?]

......?

왠지 뭔가 이상하군.

혹시 자네, 또......


[뚱뚱한 카메라맨?]

사장님, {플레이어}!

카이부츠가 날뛰려고 해!

빨리 시작해, 시작하라고!


[동물 귀가 달린 사장?]

......이런.

이럴 때가 아니구만.

혼란스러울 때 미안하지만 배틀 개시라네.


[동물 귀가 달린 사장?]

자네 사정은 나중에 듣도록 하지.

지금은 우선, 내 지시에 따라서

행동해주게.


[동물 귀가 달린 사장?]

그나저나 모쿠다이 군.

자네도 히어로로

참전해줄 수 있지......?


[뚱뚱한 카메라맨?]

으아앗, 맞다!

스탠바이, 스탠바이!


[뚱뚱한 카메라맨?]

앗, {플레이어}!

제대로 오퍼레이션 해줘야해!

같이 힘내자!


[동물 귀가 달린 사장?]

......그럼

마음의 준비는 된건가?

그러면, 모쿠다이 군!


[뚱뚱한 카메라맨?]

넵!

배틀 라이브 스타트!


<<전투 돌입>>


<<전투 승리 후>>


[카이부츠]

크오오오오...... 아아아앗......!!


[뚱뚱한 카메라맨?]

구출 성공! 카이부츠는 사라졌고

오리엔트 시티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뚱뚱한 카메라맨?]

여러분, 우리 회사의 기대를 받고 있는 신인에게

큰 박수와 격려의 한 말씀을!


[뚱뚱한 카메라맨?]

그리고 저희 회사 히어로의

활약을 좀 더 보고싶은 분은

채널도 등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뚱뚱한 카메라맨?]

......중계 끝!

으아아, 피곤하다......


*선택지*

1. 끝......?

2. 대, 대체 뭐였지......?

3. 지금, 난 뭘 한거지......


[동물 귀가 달린 사장?]

{플레이어}군, 그리고 다들,

수고 많았네.

훌륭한 배틀이었다네.


[동물 귀가 달린 사장?]

특히 {플레이어}군.

처음 담당한 배틀치고는

꽤나 우수한 수완을 보여주었네.


<<화면 점멸 후 페이드 아웃>>


[동물 귀가 달린 사장?]

역시, 자네는?


[동물 귀가 달린 사장?]

우리---의--


[주점 주인?]

?여, 어서와라.

"히어로즈 길드 어스 캠프"에 온 걸

환영한다.


*선택지*

1. ......어라?

2. 방금까지, 분명 난......

3. 여긴......?


[주점 주인?]

아, 괜찮아 괜찮아.

그런 자잘한 사정따위

말하지 않아도 알고있다고.


[주점 주인?]

너희 사장이 부탁해서 온 거지?

"새로운 업무 관련 히어로를 고용해 와라"

같은 느낌으로 말야.


[주점 주인?]

?응? 뭐?

뭐야, 그렇게 모르는 사람처럼

날 쳐다보다니.


[주점 주인?]

너, 설마 까먹은 건 아니겠지?!

전직 슈퍼 히어로이면서, 지금은 인자한

히어로 주점의 주인인 이 "프로키"님을 말야!


[주점 주인?]

......윽, 내 입으로 말하니까

뭔가 쑥쓰럽잖아!

야, 이쪽으로 와봐라.


[주점 주인?]

자, 너의 목적인

에텔 서쳐다.

망가뜨리지 말라고.


[주점 주인?]

사용 방법은...... 모르는 것 같군.

에효, 얼마 전에 설명해줬었잖냐.


[주점 주인?]

어쩔 수 없구만, 처음부터 다시 알려주지.

우선 여기에 에텔 정석 (晶石)을 세팅하고,

네 녀석의 정신을 집중시켜서...


[주점 주인?]

히어로의 존재가 탐지되면

여기 패널을 조작해서

불러오는 거다. 간단하지?


*선택지*

1. 히어로의 존재를 탐지......?

2. 그게 대체, 무슨......?

3. 그래, 다 이해했다


[주점 주인?]

......뭔가 상태가 이상하네.

무슨 고민이라도 있는 거면 털어놔보라고.


[주점 주인?]

뭐, 심부름 마친 후가

더 좋을 것 같긴 하네.


[주점 주인?]

네가 가지고 있는 에텔 정석 갯수면

히, 휴우......

뭐, 한 명 정도는 찾을 수 있겠지.


[주점 주인?]

자, 그럼 한 번 해보라고.

애석하게 나한테 이녀석을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은

없으니까 말야.


[주점 주인?]

어떤 결과가 나와도

원망하진 말라고.


<<가챠 1회>>


[주점 주인?]

오, 어땠냐?

마음에 드는 녀석과 계약은 맺었냐?


[주점 주인?]

하지만 참, 보면 볼 수록

신기한 능력이란 말야.


<<화면 점멸 후 페이드 아웃>>


[주점 주인?]

너--가--


[주점 주인?]

--로--돼서-


--뚝뚝 끊기는

단편적인 체험으로부터 이탈을 반복한 후

마지막으로 눈을 뜬 장소.


그것은 별이 뜬 밤하늘을 천장에 가득 채운

무기질의 공간이었다.


천체투영관과 같은 원형의 천장에

수많은 별들이 잔뜩 붙어, 빛을 발하고 있다.


금속 재질의 바닥을 타고, 무언가 커다란 것이

움직이는 듯한 진동이 몸 전체에 전해져온다.


*선택지*

1. 아까 그건--

2. 대체 뭐였지......?

3. 여기는......?


바깥에 펼쳐진 별의 바다 속에서

푸른 빛으로 빛나는 거대한 구체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분명히 지구.


[???]

?잘 돌아오셨습니다.

어떠셨는지요?

"관측자 (옵저버)"로서의 첫 임무는.


목소리가 들린 쪽에 서있었던 것은

큰 체구에 순백색 털을 휘날리고 있는 남자.


눈이 마주침과 동시에

커다란 몸을 숙여

공손히 인사를 건네왔다.


[수수께끼의 남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쪽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새로운 관측자 (옵저버)님.


*선택지*

1. 당신은 대체......?

2. 누구냐!?

3. "관측자 (옵저버)"......?


{플레이어}의 목소리에

희미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남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로, 말을 이어나갔다.


[수수께끼의 남자]

당신들께 부여해드린 능력.

그것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를

직접 체험하게 해 드리기 위해--


[수수께끼의 남자]

"머지 않은 미래에 발생할 분기"에

의식 만을 날리도록, 계획을

조금 조정하였습니다만......


[수수께끼의 남자]

관측자 (옵저버) 능력의 유사체험......

즐거우셨는지요?


*선택지*

1. 질문에 대답해줘!

2. 대답해!

3. 윽......!?


[수수께끼의 남자]

......이런, 실례했습니다.

전하고자 하는 사항이 앞서 쏟아져나와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안심해주십시오.

질문에는 순서대로

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저는...... 그렇군요.

"중개인 (브로커)"이라고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저는, 당신들께서 흔히

"우주인"이라고 부르는 존재.


[수수께끼의 남자]

원래는 직접 "관측자 (옵저버)"님을 만나러 오지는

않습니다만...... 당신께서는

특별한 존재이시기에,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자 찾아왔습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금번에는 어떤 의뢰를 받고자

당신을 우리 배에 초청한 바입니다.


*선택지*

1. 우주인......?!

2. 무슨 말도 안되는 농담을......?


[수수께끼의 남자]

어이쿠, 놀라실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당신들께서 지구에서 숨쉬고 있는 것과 같이

다른 별에도 거주자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이런, 실례를. 당신께서 계셨던 우주의 지구는

아직 다른 별의 거주자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었지요.


[수수께끼의 남자]

약 180년 전, 이 세계의 지구는

미증유의 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까딱하면 멸망에 이를지도 몰랐던 그 때,

우주에서 찾아온 손님들에 의해

당시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말 그대로

"히어로"가 나타난 것입니다.


*선택지*

1. 히어로......?!


[수수께끼의 남자]

네, 히어로입니다.

당신의 세계에도, 영화 등으로

친숙한 존재인 그것 말입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어느 위협--

이 세계의 사람들은

"카이부츠 (괴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수수께끼의 남자]

카이부츠라고 하는 거대한 위협에

유일하게 맞설 수 있는 수단.

그것이 바로 히어로.


[수수께끼의 남자]

"간절한 바람"이나 "꿈"이 현실이 된 세계,

즉 평행세계에서

무기나 장비, 또는 능력을 빌려--


[수수께끼의 남자]

마찬가지로 평행세계에서 나타나는

카이부츠의 활동을 저지하고

습격을 당한 사람들을 구출하는 자들.


[수수께끼의 남자]

당신께서 방금 체험해주신 전투.

그것이 바로 그 히어로와 카이부츠의

전투입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그들의 전투의 방향을 좌우하는 것은

그들을 관측하는 일반인의 눈.

--대중의 "인식"입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시선을 모아, 보다 많은 존재에게

"인식"되면, "꿈"은

그 존재를 보다 강하게 해줍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그래서 저렇게 구경꾼을 모아

전 우주에 히어로의 전투 상황을 송출하여

시청자를 긁어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그리고, 시청자와 관중의 시선을 하나로 묶어

평행세계와의 패스(Path)를 이어서, 히어로들에게

힘을 부여해주는 것 또한 제3자.


[수수께끼의 남자]

관측자 중의 관측자--

보다 강한 "인식"의 권한을 가진 자.

......그것이, "관측자 (옵저버)"입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네...... 그것이 바로, "이쪽 세계"에서

당신께 부여된 능력을 가진 자들을

가리키는 명칭입니다.


브로커는 내쪽을 응시했다.

칠흑빛 눈을 가늘게뜨면서--

음산하게 미소지었다.


[수수께끼의 남자]

그 무엇보다도...... 당신들은 특별 제작품.

특별한 소업으로 만들어 낸,

다른 "관측자 (옵저버)"와는 격이 다른 존재입니다.


*선택지*

1. 당신"들"......?!

2. "만들어 내었다"고...!?


[수수께끼의 남자]

대체 뭘 한 거냐, 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지요?

그렇게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들은 원래 동일한 존재.


[수수께끼의 남자]

패러랠 월드의 "자신"과 합쳐진 것,

단지 그 뿐입니다.

딱히 아프거나 그렇지도 않으시지요?


[수수께끼의 남자]

오히려 자신의 행운에 기뻐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신은 바깥의 관측자,

내부의 관측자 이렇게 두 가지 측면을 겸비한--


[수수께끼의 남자]

이 우주에서 최강이라고 할 수 있을......

우주를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강대한 능력을

보유하게 된 셈이니까요.


[수수께끼의 남자]

자, 설명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딱히, 호기심때문에 당신에게

은혜를 배푼 것은 아닙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당신에게 어떤 "의뢰"를

수행해주었으면 해서, 이렇게

당신을 부른 것입니다.


*선택지*

1. "의뢰"......?

2. 내가 거절한다면?


[수수께끼의 남자]

당신은...... 지금부터

이쪽 세계의 지구의 "당신" 집에

돌아가주시기 바랍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그리고 평소처럼

생활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네, 평소처럼--

이쪽 세계의 "당신"이,

몸으로 기억하고 있는, 생활 방식에 따라.


*선택지*

1. 평소처럼?

2. ......그것뿐이야?


[수수께끼의 남자]

네...... 저는 일절 손을 대지 않겠습니다.

부디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이전에 하고있던 일을 그대로 하는 것도 좋고

본격적으로 히어로를 서포트하는 길을

나아가는 것도 좋고--


[수수께끼의 남자]

--그러다가 세상을 원망스레 생각하는 날이

오게 된다면, 세계를 파멸시키는 방향으로

노를 젓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크크크, 하며 몸을 웅크리고

음산하게 웃는 브로커.


[수수께끼의 남자]

--하나 말씀 드리는 걸 깜박했습니다.

이건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수수께끼의 남자]

자신이 "관측자 (옵저버)"인 것을

왠만하면 입밖으로 내지 않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큰 인기를 받고 있는 히어로들에 비해

"관측자 (옵저버)"가 받는 비판은

조금 너무한 감이 있으니까...... 말입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뭐, 어찌보면 "저주"같은 능력이긴 하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모쪼록 활용하여 오래오래 살아남으시기 바랍니다.


[수수께끼의 남자]

괜찮은 히어로와 만난다면

의외로 즐겁게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요.


[수수께끼의 남자]

모쪼록......

카이부츠에게 잡아먹혀 개죽음, 같은

하잘 것 없는 결말을 맞이하지 않도록.


스윽, 하고 소리도 없이 다가오는 브로커.

그리고 눈 앞에서 이렇게 속삭인다.


[수수께끼의 남자]

너는......

"마지막 열쇠"를 열어주지 않으면

안되니까 말이다.


그리고, 브로커는 손뼉을 쳤다.

--그러자


시야가 온통 하얀색으로 물들어갔다.

눈부신 섬광이 모든것을 하얗게 지워간다.


브로커의 모습이

저 멀리, 희미해져갔다.


*선택지*

1. 기, 기다려......!

2. 으아아앗!!


[수수께끼의 남자]

--그럼, 안녕히.

즐거운 "관측자 (옵저버)" 라이프 되시길.


[수수께끼의 남자]

--{플레이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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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라어 극한의 흙수저용 S급 조합 [5] dhw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8 153 0
946 🐯라어 올5성데스 [1] ㅇㅇ(1.236) 20.11.28 81 0
945 🐯라어 와 씨 하롱이 대체 안되네 은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8 91 0
944 🐯라어 하론X 화상싸개 2개로 클리어 (배럴 없는 조합 추가) [4] dhw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8 124 0
943 🐯라어 S급하롱이가 효자네.. [2] 보로스(114.30) 20.11.28 82 0
941 🐯라어 하롱 모를때 이것저것해본다고 경치랑 사킥친밀도 넘꼬라박음 [1] 쥬이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8 48 0
940 🐯라어 ㅜㅜㅜ 이 캐릭터 풀로 S급 깰 수 있음? [6] ㅇㅇ(118.158) 20.11.28 97 0
939 🐯라어 조금만 더 스팩업 하면 안정적으로 밀수 있겠네 은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8 33 0
938 🐯라어 잡몹 속도가 110정도인가 보네 [2] 은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8 56 0
937 🐯라어 이번 이벤으로 능지상승 많이들 할듯 [2] ㅇㅇ(1.236) 20.11.28 80 0
935 🐯라어 배럴 없으니 존나 빡치네 [9] 은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8 106 0
933 🐯라어 s급 돌1개쓰고 클리어 ㅇㅇ(220.126) 20.11.28 60 0
932 🐯라어 s급 깼다 (좆하일, 참피, 마스크 X) [5] dhw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8 159 2
931 🎓번역 수정) 한정 미션 정리 [5] dhw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7 128 0
929 🐯라어 하롱이 좋네... 쥬이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7 100 0
928 🐯라어 s급 스하일쓰고 이걸로 클리어 [1] ㅇㅇ(211.38) 20.11.27 78 0
927 🐯라어 고난도S [2] ㅇㅇ(211.238) 20.11.27 68 0
926 🐯라어 돌 4개를 희생했네ㅡㅡ [2] ㅇㅇ(39.7) 20.11.27 53 0
925 🐯라어 좆하일 개같네 [1] 은여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27 63 0
924 🐯라어 S급 스하일 없이도 깰 수 있긴 하나봄 [5] ㅇㅇ(112.214) 20.11.27 11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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