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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한심하다

ㅇㅇ(175.127) 2020.08.08 20:39:21
조회 254 추천 3 댓글 1

내인생에 학년올라고 반갈라져도 같이 피시방불러주는친구 딱 한명 있었는데

고2때 걔가 나보고 부랄친구라는거 듣고 내가 왜 니 부랄친구냐 이지랄한 뒤로 멀어진것같다

물론 다 내 병신찐따같은 망상속이고 알아서 자기맞는 그룹에 들어간걸수도 있고 내가 사회성없고 갑분싸만드는 좆병신찐따라 손절당한걸수도 있지만

사과한다음 들을 말이 두려워 사과한마디 못하는 내가 너무 한심하고 진짜 좆병신아싸새끼라 선 한참넘은발언을

수넘게해도 받아주던 그친구가 이제 없다는게 너무 무섭다 지금것 내가 얼마나 좆병신이었는지 다시금 실감하게되고

지금껏 내가 한 크고작은 말실수들이 하루종일 머릿속에 떠올라서 미칠것같다 내가 그때 왜그랬지 이러면서.

모르는 후배들 상대로 말실수해서 걔들이 내 면상에 욕박은것도 계속 기억나고 전학생이 다 내얼굴 알고 내가 한 말들 다 아는것같고

원래 없던 살도 더 빠지고 아무리 못생겼어도 얼굴은 들고 다니던 내가 다른사람들이 불쾌감 느낄까봐 부끄러워

얼굴 들고다니는것도 못하겠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내 비루한 모습보고 비웃는것같고 실제로 친구라고 생각했던 애가

하굣길에 다무너져가는 우리집 아파트 보고 비웃은적도 있고 결국
고3되는 이번년도 초에 자퇴하고 앰생인생트리타서라도 마음을 진정하고싶었는데

진정은커녕 빈 시간동안 후회 피해망상에 시달리는거같다 직접 사람들이랑 대화할때 미칠듯이 긴장되고 아무말이나 막하던건

대화할 사람이 없으니 진정됐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다 

어린이집 초등학교 왕따일때도 부모이혼하고 애비가 맨날 나 때리고 할머니가 맨날 소리지를때도 애미가 나 버리고 친권 바로 포기한거 알았을때도

혼자서 몇분 울면 진정됐는데 요 몇주간 계속 마음이 너무 아프고 이상한 생각도 너무 많이 든다

그래도 우리 아빠 이제 나 안때리고 옛날에 때린거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니 지금 집에서 뛰어내리면

아빠한테 민폐일것같고 솔직히 죽는거 무섭다 근데 살아있는게 더 무섭고 힘들다 너무 외롭고 후회되고 아프고 무기력하다

나도 평범한 애들처럼 부모한테 사랑받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지잡대라도 들어가서 좆소기업다니고 별볼일없이 늙어서 죽고싶다

나 병신취급받고 실제로 병신인게 너무 힘들고 가슴이 아파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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