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투어리즘 제 2화

???

...그렇구나, 그런거였어

???

앨리스에게 지저로 향하는 길을 듣고,

여기까지 왔다는 거네

???

앨리스 본인이 안온건,

역시 지저세계(여기)를 도와주는건 사양한다는건가

???

샘나는 이야기네

???

...아, ???

나는 미즈하시 파르시. 지저에 숨어든 하시히메야. 잘 부탁해.

파르시

최근, 레이무가 희귀한 인간을 데리고 돌아다닌다는거,

지저에서도 화제가 됐어

파르시

예전이라면, 몰랐을까.

지금의 우리들은, 당신같은 『이레귤러』를 환영할게

파르시

『이변(축제)』의 소재가 되는것도,

질투나는 이야기고, 그렇지?

(자, 잘 부탁드립니다!)

(질투나...!?)

레이무

그런것보다.

우리들은 앨리스한테 길을 물어서까지, 여기까지 왔다구?

레이무

그런데...

레이무

...어째서 지나갈 수 없는건데!?

파르시

애시당초 당신이 이 길을,

앨리스한테 들을때까지 기억해내지 못한걸 파고들고싶은데.

파르시

검은 물이 넘쳤을 때, 여길 지나왔었잖아?

레이무

지저로 향하는 길은, 의외로 많은걸.

하나하나 기억 못한다구

파르시

그건 그것대로, 곤란한 이야기네

레이무

그것보다, 빨리 여길 지나가게 해줘!

파르시

그만둬!

저기, 잘 봐봐!

레이무

응-?

아큐

아! 저길 잘 봐봐!

코스즈

요, 요괴들이...공사하고 있어!?

???

오라이, 오라이

???

키스메.

거기 있는거, 한 번에 정리해줘

???

아...알았어~!

???

얏! 얍얍!

스미레코

저건...치수공사*!?

근처 강에서 하고있는걸, 본 적 있어!

(* 홍수나 가뭄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하는 공사)

스미레코

근데, 요괴 한명이 중장비 한대정도의 클라스라니,

역시 요괴는, 대단해~!

???

다음 어떻게 할까? 반장대리!

???

아...아직, 힘, 힘낼 수 있어요!

파르시

잠깐 기다려

파르시

???.

이쪽은 츠치구모인 쿠로다니 야마메

야마메

쿠로다니 야마메야. 오늘은 운반작업의 전문가지만,

평소엔 좀 더 느긋하게 살고 있어. 잘 부탁해!

파르시

...그리고, 이쪽이 츠루베오토시인 키스메야

키스메

오늘은 높은 곳의 작업에 종사하고 있는, 키, 키스메입니햐!

으헷!...혀를 씹어버렸어효.

(두 사람 다, 잘 부탁드립니다~!)

(엄청...엄청나게 요괴다운 요괴라는 느낌...!)

파르시

좋아, 소개도 끝났고.

야마메랑 키스메는, 다음은 저길 부탁할게

야마메

알았어~!

키스메

네엡! 알겠습니다!

레이무

...이건 혹시.

이 길은 수몰되어 지나갈 수 없다, 는 거야!?

파르시

이제 알았어?

파르시

어째선지, 여기 일대의 지하수의 흐름이,

갑자기 바뀐것 같아서 말이야

파르시

거기다, 물을 퍼내는 치수대책의 사업에 불렸으니까.

그 작업을 하려고, 우리들이 온거야.

스미레코

불렸다...?

이 현장의 총감독은, 따로 있다는 거야?

스미레코

...파르파르!

파르시

(파르파르...?)

파르시

뭐, 지저의 녀석들만이라면,

내가 유기를 대신해서 감독을 하면 되겠지만-

레이무

???

파르시

자, 잘 봐봐

???

어이, 야마와로녀석들!

???

빨리빨리 흙자루를 옮겨!

늦어지고 있잖아-

???

어이, 캇파녀석들!

???

벌어들일 시기에 방해하지 말라구!

연계못할거면 돌아가줄래-?

???

오? 잘도 말했겠다-?

치수라면 땅으로 올라간 너희보다, 우리들이 더 잘할텐데?

???

그래? 물 안에서 살고 있으면,

흙과 나무의 취급하기엔 좀 익숙하지 않은거 아닌가?

???

승부할까?

???

어느 쪽이 좀 더, 성과를 올릴 수 있는지!

레이무

캇파랑 야마와로가, 함께 공사하고있어!?

저 녀석들, 사이 나쁜거 아니었나?

레이무

애시당초, 지저요괴랑도 사이 안좋을텐데!

???

맞아, 레이무 말대로야.

저 녀석들, 물을 더럽힌다...라고 생각했었는데

???

조금 오해도 있었던 것 같고.

비즈니스의 기회를 놓치는게 더, 손실이고 말이야

???

오! 넌 소문으로 자자한 ???맞지?

이건 텐구에게 가져다 줄 기사거리로...크흠, 아무것도 아니야

니토리

난 캇파인 카와시로 니토리. 너, 하쿠레이 신사에 식객으로 있는거지?

연회나 잿날에,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

그리고 난, 야마와로의 야마시로 타카네.

니토리한테 바가지 씌워지지 않게, 조심하라구?

타카네

거기에 반해서, 우리는 청렴결백하니까.

돈이 드는 이야기라면 부디, 야마와로의 야마시로 타카네를 찾아와줘!

니토리

오, 타카네!

과대광고는 여전하니?

타카네

잠깐! 무슨 소릴 하는거야!

(캇파와 야마와로의 두사람...! 잘, 잘부탁 드립니다~!)

(바가지에, 과대광고!?)

사나에

그렇구나~! 캇파와 야마와로는,

우리쪽 공사에도 어느정도 협력했었으니까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

사나에

그 케이블카를 만들었을 때 공사에요~!

사나에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결국 이 현장 전체를 지휘하고 있는건,

누구인건가요~?

???

누구냐고?

그런거, 신님인게 당연하잖아!

???

신님말이야!!!

사나에

스, 스와코님!?

스미레코

엣!? 케로쨩!?

케로쨩이 갑자기 나왔어!? 어째서!?

???

그래, 내가 모리야 스와코

토목업요괴를 통솔할 수 있는건, 나밖에 없겠지

스와코

케로쨩이 아니야!

사나에

스와코님...!

스와코

사나에! 넌 마을에 갔을 터인데!

어째서 이런 곳을, 싸돌아다니고 있는거야!

스와코

아니, 하쿠레이의 무녀까지 나돌아다니는 것도 신경쓰인다만

스와코

거기에, 여기는 위험한 곳이란 말이야!

스와코

대량의 물로 길이 막혀 있으니까,

어쩌다보니 원령들이 넘치지 않고있지만

스와코

현장에 오면 안된다고, 미리 얘기했었지!

스와코

어떻게 된거냐구, 사나에!

제대로 설명해~!

사나에

스와코니임~!

스와코

어, 어라...!

사나에

으, 으으...

스와코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까지...

그래그래, 괜찮아 괜찮아

스와코

반성하고 있다면, 그걸로 됐어!

레이무

그건 교육방침으로서, 어떨까 생각하는데

스와코

당신 쪽에 있는 요괴현자보다는,

엄격하게 키우고있다고 생각하는데?

레이무

그 녀석은 나의 보호자가 아닌데요-!?

스와코

...

스와코

어쨌든, 지금 여길 지나갈 수는 없어

스와코

그렇다 쳐도, 우리 사나에랑 하쿠레이의 무녀가 함께,

지저에 가려고 하다니 무슨 사정이 있는거야

스와코

마리사의 움직임으로부터 생각해보면,

분담해서 피난상황의 확인을 하고 돌아다니고 있는...상황인거지?

(굉장해요, 그 말 그대로에요!)

(역시나 사나에씨의...어머니?)

스와코

아니아니, 나는 모리야 신사의 『진짜』 신님이야.

그래도, 사나에의 어머니라고 들어서 기분 나쁘진 않지만

(시, 신님!? 대단히 실례했습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스와코

후후후, 뭔가 간지러운 신앙이네~

레이무

설명할 수고가 줄어서 다행이야.

그럼, 치수인지 관수인지 잘 모르겠지만...

레이무

...물 관련해서 자세한 당신이라면,

지금 지나갈 수 있는 지저로 향하는 루트를 알고 있겠지. 알려줘.

스와코

얘기가 빨라서 다행인건, 여기도 마찬가지야

스와코

이변이 적은, 요즈음.

요괴 근로자들은, 무뎌진 손톱을 갈 기회를 원했어

스와코

무슨 말인지 알겠지?

레이무

응, 물론.

단어로 직접 말하는 것보다, 훨씬 잘 전해졌어

레이무

탄막으로 말하는게, 훨씬 빠르겠지!

(전투 시작)

타카네

아이템 사지 않을래?

지금이라면 싸게 줄게-

타카네

니토리가 상대라면, 좀 더 할인이라도 해줄까!

스미레코

오! 살래, 살래!

레이무

잠깐, 그런거 없이도 이기니까, 그만둬

스미레코

에에~, 하지만 추천받으면 살 마음 들지않아?

사줘, 사줘어~!

레이무

가게 앞에서 떼쓰는,

어릴 때의 너 모습이 떠오르는걸

스와코

사나에. 이건 너를 위한 시련이기도 해

사나에

!?

스와코

모리야 신사의 카제하후리로서.

신앙을 모으는 현인신으로서.

스와코

그리고, 어엿한 이변해결자로서.

지금까지의 너의 성장한 모습을, 나에게 보여주거라

사나에

...!

사나에

넵, 스와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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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와코랑 스와코 테마곡인 네이티브 페이스 다 좋아하는데

이 게임 스와코 자세 왜 이따구임... 처음보고 한숨 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