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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카페사장과 Ntr-<103>앱에서 작성

카페사장강나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05 23:31:39
조회 462 추천 16 댓글 15
														






"어때. 이러니까 따뜻하지?"

"네, 네...좋아요.."


테이블에 앉아있던 현수의 뒤에 앉은 난 두 팔을 벌려, 그 아이를 뒤에서 살며시 꼬옥 끌어안았다.

난방을 틀었긴 하지만 아직 비 온 후의 차가운 공기가 채 가시지 않은 이 카페 안에서, 서로의 따스한 체온이 느껴졌다.


"하아–"

"읏...! 아 누나...간지럽잖아요.."

"후훗, 귀여워."


내가 현수의 귓가에 따스한 입김을 불어넣자, 현수는 움찔하더니 이내 얼굴을 화악 붉혔다.

이렇게 장난을 칠 때마다 반응하는 현수의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고, 내 장난을 군말없이 받아주는 그 아이가 너무나도 고맙고 사랑스러웠다.


"우리 애기, 왜 이렇게 귀여워? 깨물어주고 싶게."


난 한 손으로 현수의 턱을 살살 간지럽히며, 현수에게 그렇게 물었다.


"..저 별로 안 귀여운데.."

"아니야, 엄청 귀여워.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껴안고 있지."


자신의 귀여움을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마치 귀여운 강아지같은 현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 아이의 입술에 가벼운 뽀뽀를 해 주었다.


"..언니, 이제 그만 슬슬 떨어지세요. 손님들이 다 쳐다보고 있잖아요."


그렇게 남자친구와 둘만의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던 도중, 오늘도 어김없이 잔뜩 정색한 표정으로 다가와서는 그렇게 훼방을 놓는 주희.


'하, 웃기네. 패배자 주제에.'


행복한 시간을 방해받아 기분이 잡친 난 주희를 쏘아보며, 속으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이미 현수는 완전히 내 것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린 채, 마치 자기와 내가 동등한 위치에 서 있는 것마냥 착각하며 날 적대하기만 하는 주희가 너무나도 짜증이 났고, 한 편으로는 또 측은해 보였다.


"현수야, 잠시만 밖에 좀 나갔다 올래? 주희랑 단둘이서 할 얘기가 있거든."

"네, 네?"

"괜찮아 괜찮아, 싸우는 거 아니니까. 응?"


불안해하는 현수에게 난 웃음지어 보이며, 그 아이를 타일렀다.

머뭇거리던 현수는 이내 유리문을 열고 카페 밖으로 나갔고, 가게에는 손님 몇 명과 나와 주희 둘만 남게 되었다.


"우리 주희,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린거야? 후훗."


눈앞의 패배자를 향해 승자의 조소를 양껏 지어보이며, 난 깍지낀 두 손을 턱에 괴었다.


"꿈 깨. 이제 넌 그냥 패배자일 뿐이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애 꼬셔서 데려가니까 좋아요?"

"응, 너무 좋아.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한걸?"

"...."


비꼬는 내 말을 들은 주희는, 금방이라도 날 죽일 듯 노려보며, 말없이 그저 몸만 부들부들거렸다.


"왜, 막 부들부들거리고 그러니?"

"...닥쳐요."

"어머, 너 지금 언니한테 욕한거야? 좀 무섭네?"

"..어차피 곧 현수 버려버릴 거면서, 세상 순정녀인 척하는 거..역겨워요."

"....."


주희의 말에, 난 표정이 굳어졌다. 또 어김없이 저런 말을 하는 걸 보니, 아무래도 얘는 사람 빡치게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는 모양이다.


"..너, 날 어장녀로 모는 건 여전하구나?"

"모는 게 아니라 진실이잖아요."

"진실? 웃기네. 니가 이러니까 내가 너랑 도저히 화해할 수가 없는 거야.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명해도, 넌 들은 척도 안 하잖니?"

"언니랑 화해할 생각 따윈 없으니까, 함부러 망상하지 마세요."

"그래그래, 미안해. 나 혼자 멋대로 망상했네. 쪼잔하고 뒤끝 쩌는 우리 주희가 그럴 위인은 못 되긴 하지? 후훗"

"...."

"니가 못 가져간 현수, 언니가 마음껏 즐길게?"


난 주희에게 이렇게 한마디를 건네며, 또다시 조소를 지어보였다.

이내 주희는 말없이 테이블에서 일어나더니, 거칠게 의자를 집어넣었다.


"..언제나 한결같이 쓰레기 같으시네요."


날 향해 이렇게 한 마디를 날린 주희는 이내 카페 유리문을 열고 나가 버렸다.


'그래, 끝까지 저런다 이거지?'


주희가 카페에서 나간 후, 난 말없이 커피를 한 잔 들이켰다.

어차피 이미 잔뜩 열받아 있을 주희에게 별 기대는 안 했지만, 설마하니 나에게 저렇게까지 살벌한 표정으로 폭언을 해 올 줄이야.

패배자 주제에, 계속 날 도발해 오는 게 너무나도 괘씸했다.





* * *



"왜 그래? 혹시 어디 아파?"


내가 한동안 멍하니 있어서일까, 걱정하는 눈빛으로 나에게 물어오는 사장누나.

이 누나랑 사귀면서,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행복했지만...딱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다.


나 같은 남자가 누나 곁에 있어도 되는 걸까?


알다시피, 난 능력 면에서나, 외모 면에서나 그다지 잘난 것 하나 없는 한낱 베타메일일 뿐이다.

그런 보잘것없는 남자일 뿐인 내가, 모든 면에서 너무나도 완벽하게만 보이는 이 누나랑, 계속 이렇게 사귀어도 되는 걸까?

사장누나는 얼굴도 연예인급으로 예쁘고...또 성공한 집안이라 나보다, 아니, 나랑 비교하는 게 실례일 정도로 돈도 많은 금수저 누나다.

JYG 면접에 합격해 요즘 한창 국민배우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라떼보다도, 더 돈이 많다.

그러다 보니..누나를 만날 때마다, 누나랑 데이트할 때마다, 누나랑 밤마다 몸을 섞으며 뜨거운 사랑을 나눌때마다...마음 속 한켠에서는 열등감과 불안감이 몰려왔다.


"..아뇨, 그냥 잠시 생각 좀..하고 있었어요."

"그래? 흐응, 무슨 생각을 그렇게 했을까?"


여우같은 미소를 지으며, 내 쪽으로 얼굴을 가까이해 날 바라보는 사장누나.


"...누나."

"응?"

"저..누나랑 계속 사귀어도 되는 거에요?"

"..뭐? 너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야?"


사장누나는 내 말에 적잖이 놀란 듯 금새 표정을 굳히며 나에게 물었다.


"알잖아요. 저..누나보다 키도 엄청 작고..돈도 없고..또 잘생기지도 않았는데..누나는 엄청 금수저에다, 얼굴도 예쁘잖아요. 근데 이런 제가.."

"..현수야."


꽤나 진지한 표정을 짓더니, 내 두 손을 잡는 사장누나.


"내가 남들보다 돈이 많은 건..그냥 운좋게 남들보다 조금 더 유복한 집안에 태어나서야. 학창시절 때 남들보다 공부를 조금 더 많이 했을 뿐이구."

"그래도..."

"그리고, 지금은 계급이나 재산으로 사람을 나누는 중세시대도 아니잖아. 너가 돈 없는 게 대체 무슨 상관인데? 누난 너 만나면서 한번도 그런 거 신경써본 적 없어."

"....."


사장누나의 말에, 난 말없이 손을 잡힌 채 있을 뿐이었다.


"그러니까..제발 그런 말 좀 하지 마, 이 바보야. 니가 그런 말 할때마다 누나가 얼마나 심장이 철렁하는줄 알아?"

"심장이 철렁..한다고요?"

"그래. 니가 혹시 지금 나 버리고 떠날려고 이러나 싶어서..무서워 솔직히. 그니까 한번만 더 그런 말 하면 누나 진짜 화낼 거야. 알았지?"

"네, 네..감사해요.."

"후훗, 뭘."


말을 마치고는, 사장누나는 다시금 내 입에 자신의 입술을 부딫혀 왔다.

그래도 누나가 이렇게 위로해주니까, 자긴 괜찮다고 말해 주니까...그나마 마음이 가라앉는 느낌이다.




그렇게 어제 사장누나에게 위로를 받고, 뜨거운 하룻밤을 나누었지만...여전히 마음이 편치 않았다.

카페에서 하루종일 생각에 잠긴 채 멍하니 있는 내 마음을 흔들어놓은 것은, 승아의 말이었다.


"아조씨는 아조씨랑 언니랑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테이블에 조용히 앉아있는 나에게 다가와, 대뜸 이런 말을 꺼내는 승아.


"...어?"

"말 그대로에요. 아조씨는, 아조씨가 저 언니랑 서로 어울린다고 생각하냐구요."

"갑자기..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데."

"저 언니는 여기 건물주에다 사장이잖아요. 아조씨는 일개 직원일 뿐이구요. 보니까 요즘 사장언니 자기 회사일 때문에 바빠져가지고 아조씨랑 데이트도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던데. 아니에요?"

"그건..맞지만.."


확실히..사장누나는 요즘 자기가 운영하는 무역회사가 최근 한 일본회사와 꽤 거대한 규모의 계약이 잡혀서, 밤동안 쉬지도 못하고 야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예전보다 서로 데이트하는 시간이 확 줄어버렸지만...일 때문이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뭐 제 생각엔 사장언니가 밤마다 바쁜 게 회사일 때문에 바쁜 건 아닌 것 같긴 하지만요."

"....."

"어쨌든요, 아조씨가 바라는 대로 사장언니가 걸레가 아니라고 한번 쳐 볼게요. 사장언니가 설사 걸레가 아니라 해도 아조씨랑 저 언니는 가까운 시일 내에 깨질 수밖에 없어요."

"..대체 왜 그렇게 확신하는 건데?"

"왜냐니요, 보세요. 지금도 사장언니가 회사일이다 뭐다 해서 같은 동네 안에서도 아조씨랑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고 있는데, 나중에 저 언니가 또 일때문에 외국 나가면, 그 때는 초장거리 연애가 되는 거잖아요? 그걸 감당할 수 있어요?"

"....."

"게다가요, 사장언니는 위치가 위치다 보니까, 평소에 만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 중엔 당연히 남자들도 많을 거구요."

"...무슨 말을 하고싶은 건데."


내 질문에도 승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자신의 주장을 계속 이어갔다.


"그에 비해 주희언니는요, 만나는 남자도 없잖아요. 아는 남자라 해봤자 아주 예전에 돌아가신 주희언니 오빠 뿐이구요."

"그건..들었어. 그 오빠분.."

"네. 그리고요, 사장언니가 저렇게 일하는 동안, 나중에 외국 나가있는 동안, 다른 키 크고 잘생긴 남자들이랑 눈 안 맞을 거라는 확신 있어요?"

"...확신..해."

"거짓말. 거 봐요, 아조씨도 지금 확신 못 해가지고, 괜히 벌써부터 불안해져가지고 제대로 말도 못 하고 있잖아요?"

"...."

"누가 알아요? 그 언니, 아조씨한테는 회사일 때문에 바쁘다고 핑계대고, 밤마다 몰래 다른 남자 만나서 떡치고 있을지. 제가 보기엔 이거 같은데요?"

"..그만 해."


내 반응에 잠시 말을 멈춘 승아는,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주희언니는요, 계속 아조씨를 기다리고 있어요."

"...뭐?"

"주희언니가 비록 아조씨가 지금은 사장언니한테 가있어서 지금 엄청 슬퍼하고 있지만...그래도, 그래도 아조씨가 만약 지금이라도 돌아온다면, 주희언니는 기꺼이 받아줄 거라구요. 제가 확신해요."


주희누나가...날 기다리고 있다고?

지금이라도 돌아오면...받아 주겠다니.
사장누나와 사귄 이후로 주희누나와는 거의 말도 섞지 않게 되어버린 나로서는, 살짝 마음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집에 가면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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