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사일지

(파이루사마 추적일지. 첫번째)

(파이루사마 추적일지. 두번째)

(파이루사마 추적일지. 세번째)

2016년 5월 26일

오늘도 분주히 수사를 진행중인 수사팀에게 익명의 민간제보가 도착하였다.

그것은 바로 파이루사마의 비밀 내한 소식.

그동안 수사팀의 수사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던 파이루사마가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당연히 수사팀은 비상 명령이 떨어졌다.

그렇다. 22년째 그녀를 담당해온 나로서는 불명예를 씻을 기회가 다시 찾아온것이다.

우선 긴급출동팀을 그녀의 나와바리인 명동으로 투입시켰다. 민간 제보라고는 하나 어느 단서하나 없는 상황이었기에

정보분석팀에 의뢰해 그녀의 정보망을 수사하기 시작하였고 오래걸리지 않아 하나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녀가 무심코 올린 사진을 분석해보면 교묘히 카시트를 이용해 위장했지만 친숙한 느낌의

내부라는것을 알수 있었다.

낮은 헤드레스트... 헤드레스트 사이의 좁은 간격. 뒷유리의 가로 사선까지...

그렇다.

그녀는 과거 수사일지(두번째)에서도 밝혀졌었던 차량과 동일한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제...?」

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는 왜 그때와 같은 차를 타고 있는것인가─

22년 럽탐정의 직감은 이를 범상치 않은 부분이라 여겼고

곧장 해당 차량을 추적하기 위해 명동으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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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추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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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위성팀의 추가 보고로 그녀의 출몰지는 종로 광장시장이었던것으로 밝혀짐.

노선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