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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 저화력은 일종의 세계관 컨셉이다.txt

ㅇㅇ(61.43) 2024.05.07 18:30:10
조회 754 추천 17 댓글 27
														


초 장문이라 일단 미안함


근데 여기 친구들이 "저화력"이라는 것에 대해서 본질적인 이해 자체를 못하는 거 같아서


내가 안쓸라다가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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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만 봐도 어느정도 감 오지 않나?


세상 어떤 사람이 본인에 대한 이야기를 푸는데 저런식으로 해?


어떤 사람이 본인 소개하는데 "이건 저의 세계관입니다"이런식으로 하나?


이근이 "무사트 세계관", "우러전 참전 세계관" 이런식으로 본인을 소개하나?



저화력은 본인 채널 명도 그렇고 (특수부대 "조무사")

본인을 밀리테이너(밀리터리+엔터테이너)라고 소개하고 있잖아.

본인을 스크린 속의 광대라고 자주 표현하기도 하고.



또 보다시피 "세계관"이라는 일종의 설정놀음을 굉장히 중요시하고 또 좋아하는것 같애.

(https://magazine.cheil.com/49893 관련해서 참조하면 좋은 글)

과거에 외계인, 초능력자 설정 등을 가진 아이돌들도 있었던 것처럼.


물건을 사거나 식당을 가거나 뭘 할때도

뭔가 똑같은 조건이라면 특유의 세계관을 부여하는것이 더 매력있고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 같거든.

(저번 패션 영상에서도 모 브랜드를 소개하며 "세계관"이 있어 되게 재미있고 매력적이라는듯이 표현했다.)

(저 세계관 영상의 설명란에도 "저화력 세계관과 aesthetics, 그리고 등장하는 인격들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반드시 시청해야 할 시리즈입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해볼때


저화력이나 칼리라는 캐릭터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은 사실 일종의 "저화력 세계관"일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거지.

물론 이건 그런 것들이 받아들여지는 사람들에게만 통하는 일종의 코드라고 볼 수 있어.


일반인들 입장에선 난해하고, 굳이 왜 저럴까, 그냥 구라치는거 아니야? 한심하다 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외계인 설정의 아이돌들을 보고 우리가 사기꾼이라고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 세계관에 속아넘어(?)가서 몰입해 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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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핫한 맨스티어라는, 개그맨들이 컨셉으로 노는 힙합 그룹.

아는 사람도 있을거야? AK47이라는 노래로 유명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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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컨셉 잡고 자기들끼리 세계관 만들어서 노는 거


우리 주변에 너무나도 흔하잖아. 피식대학 한사랑산악회니 05학번시리즈니

다나카가 호스트 컨셉잡고 닛몰캐쉬가 야바위라이토 집사 컨셉 잡는것처럼...




그러니까 그런 방식으로


XXX이라는 어떤 유튜버를 하고 싶었던 남자는

본인이 나름대로 인생 살면서 보고듣고줏어들은걸 다 종합해서


"예대를 다니면서 졸업작품을 하러 파리로 여행을 떠났다가 술자리에서 NATO 소속 군인과 접점이 생겼는데,

이후 새해 축하하는 가족 파티에 초대되었었다. 그 자리에서 술 마시고 포커를 치며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쯤

저화력이 정치 이야기로 선을 조금 넘어버렸고, 그 모습을 본 군인의 이모님이 저화력을 마음에 들어 하여

같이 일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은 게 시작이었다.

일을 시작하고 처음에는 정책 연구를 하며 논문을 봤으며, 이후엔 동양계 얼굴이 필요할 때 활동했다."


라는 내용의 "설정"을 만들어 X-33 KALI 라는 "캐릭터"와 "저화력 세계관" 만든 게 아닌가 싶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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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느정도 지능이 낮은 애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고 유쾌하게 넘어가줄 수 있는 여타 다른 가벼운 설정들과 달리


이쪽은 분야가 분야고(Stolen Valor문제),

주 타켓층의 문제도 있고(경계선 지능의 조현병 음모론자, 밀스퍼거 찐따들이 너무 많음. 부정할수 있나?)

여러가지 이유로 아무리 그럴듯하게, 치밀하게 설정을 짜도

굉장히 복합적인 이유로 결국엔 사기꾼 소리 듣기 딱 좋게 되어버린...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Stolen Valor 부분은 엄연히 따지면 애매하긴 하다.

칼리가 직접적으로 실존하는 부대 출신을 사칭하거나 군인, 계급 등을 사칭한건 아니기 때문에.

또 그것으로 금전적인 이득이나 그런게 있었어야 하는건데

그나마 하나 걸리는게 "나토 산하 어쩌구저쩌구"인데다가

저화력 찍찍이 패치를 팔았다 이거는 사실... ㅋㅋㅋ문제삼기에도 짜치고 (그게 나토이름 팔아서 만든것도 아니고)


북대서양 조약기구라는게 또 너무나도 막연한 거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육군이어도 나토 산하 소속일수도 있는거야... 한 스무고개 건너서 생각해보면.....


마치 맥도날드 카운터 알바를 "다국적 글로벌 대기업 식품회사 회계지원업무"를 하고있다고 표현할수 있는것처럼

부모님이 천주교 성당 다니시는데 "교황측 인물"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처럼


그런 컨셉인거다 일종의...




"무엇보다 그는 전술을 그렇게나 강조하는 언행과 달리

컨텐츠의 대부분은 게임이나 영화, 그외 유튜버나 스트리머의 게임플레이를 설명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앞서 거론된 이근처럼 해외 특수부대에서 겪고 느낀 점을 통해 한국 군대의 문제를 정확히 꼬집거나,

밀덕 수준을 벗어나는 제대로된 컨텐츠를 만든 이력이 전혀 없다." -나무위키 발췌


다들 알다시피 칼리는 인터넷 문화, 서브컬쳐 문화 등에 매우 박학다식하다.

실제로 본인이 주장하는 나토 산하 민간연구원이니 특수부대 지원을 해줬다느니 지중해 모 국가 어쩌구 중동에서 고립되었다느니 학위가 두개라느니 서울대라느니 예대라느니 하는 것 치곤

잡지식이 어마어마하다고 볼 수 있다.


말투나 쓰는 어휘, 단어선택 등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주 쓰이는 신조어들, 마이너한 표현들도 굉장히 많이 안다.

그런 수준의 레벨?을 보면, 사실 우리랑 어떤 면에선 크게 별반 다를 바 없는 인생을 살아왔을 것이라는 추측도 할 수 있다.


실제로 저화력 설정에서 나오는 그런 일반적이지 않은 경험들과 온갖 특수한 썰들에 비해

그냥 인물 자체의 바이브가 유쾌한 동네 형,

목소리 좋고 잘생겼지만 MH문화를 잘 알고,

지식이 잡다구리한 대학 선배 정도의 느낌이 일상적인 모습에서 강하게 풍겨온다.

솔직하게 말해서, 하는 말이나 바이브가 어쩔때보면 너무 찐따같고

어렸을때 친구들 앞에서 되도않는 허세 부리고 어디가서 찐특 내뿜을때의 느낌이 느껴질때도 상당히 많다.


하지만 일단 목소리가 좋고 얼굴이 좀 생긴 듯 하여 그나마 살면서 남들한테 큰 거부감 주지 않고

어느정도 자존감도 유지하며 이렇게라도 먹고 사는 듯해 보인다.

사실 저렇게 얼굴 잘생기고 목소리도 괜찮은 사람이 왜 이런 분야에서 이러고 있는진 나도 잘 모르겠다. 오히려 그게 최대의 미스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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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런 걸 알고, 이해하고 보다보면, 어쩔땐 그냥 귀여워 보일 때도 있고,

어쩔땐 저양반도 겉으론 캬하하 웃지만

속으론 지금 많이 힘들구나. 정신줄 부여잡고 버티고 있구나.

그렇지만 열심히 하고 있구나. 싶은게 느껴져서 좀 짠할때도 있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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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런 영상들을 봐도... 본인 얘기하는 다른 영상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4편에서

막 말을 더듬고 버벅이고 끊겨가면서

약간 웃음기, 장난기도 섞여가며


"어... 음... 아마... 그런것같애요

그러지 않았을까요...? 예...

하핫! 뭐 대단한건 아니구요...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죠...

그... 예... 그런거에요~

OKAY?...하하!! 예...

그런...식입니다... 그렇게 되는겁니다...!"


이런식의 두서없는 비문 구어체 천지로 계속 뜸들이며 말을 하거든?


저 영상 4편을 난 다 안봤어. 솔직히 영상 내내 지금 이게 무슨 의미인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두서가 없어서 하나도 알아들을수가 없었음.

(솔직히 다 봐도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말밖에 할수가 없다. 저화력 채널의 저런 류의 영상들이 모두 그렇다.)



애초에 그냥 사람 썰푸는걸 들어보면 이사람이 사실을 말하는지 뻥카 구라로 지어내고 있는건지(아니면 진실을 한스푼 넣은 구라인지)

그 썰풀때 특유의 바이브로 그게 다 읽혀지는건데 (이게 말하는 사람 본인은 절대, 죽어도 모르고 듣는 사람만 아는거라 무서운거다.)



니들이 예를들어 진짜 학창시절이나 군시절에 존나 웃겼던,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들 썰을 푼다고 해봐라.


나같으면 그런 추억이 워낙 많아서

구라칠것도 뭣도 없으니

마치 버튼누르면 띡 나오듯이 존나 거침없이 청산유수처럼, 자신감 넘치게 있는 그대로 쫙쫙 풀거 같거든?

마치 과몰입 찐이라도 된것마냥 존나 흥분해서 말이지

차라리 그렇게 자연스럽게 말하고 나중에 편집할때 짤라내든



근데 본인 썰을 푸는데 저렇게 소심하게

"어... 음... 아마... 그런것같애요

그러지 않았을까요...? 예..."


이런식으로 푸는 사람이 있다...?


이거는...


"말하기 좀 곤란한 내용들이 많아서 걸러내느라 버퍼링이 걸리고 두서가 없어진거다",

"뭘 말해야 할지 생각하느라 그런거다"등등 이렇게 말할수도 있겠지만


보통 사람들이 구라치거나 상황 모면할때 쓰는 변명이 딱 저거인 경우가 너무 많어.




대표적인 사례로


명절때 SKY나 의대간 사촌이나 존나 잘나가고 미래가 탄탄대로인 친척이 너한테 요즘 뭐하고 사냐고 물어보면


괜히 존나 소심해지고 꿀려서 우물쭈물하게 대답하게 되고


괜히 나 그래도 나름 제대로 살고있다, 똑바로 살고있다고 변명하고 싶어지고


그래서 존나 어버버하고 뜸들이면서 어줍짢게 대답하게 되는 것처럼


그런 바이브인거다.


어디 직장이든 어디든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중에


자기 친구가 재벌3세라느니

자기 친구의 친구가 유명한사람이라느니

이런사람들보고 썰좀풀어보라하면

꼭 저런식으로 썰 풀기도 하고.


무슨 자기가 이번에 연예인 누구 만났다고 썰푸는애들도

지가 사생팬짓해서, 공식적으로 팬미팅 신청해서 쓸데없이 먼길 찾아가서 만난거여놓고

만나서 한마디도 못하고 병신짓만 하다온 주제에


그랬다고하기 쪽팔리니까 남들한텐

길가다 봤다는둥

일하다가 만났다는둥

아 뭐 자기가 어쨌다는둥 티내고도 싶고

이런식으로 완전 구라는 아닌데 애매한듯이 말할때

딱 저런말투로 말하게됨.


어... 음... 아마... 그런것같애요

그러지 않았을까요...? 예...

하핫! 뭐 대단한건 아니구요...

그렇게 하면... 그렇게 하죠...

그... 예... 그런거에요~

OKAY?...하하!! 예...

그런...식입니다... 그렇게 되는겁니다...



뭐 아무튼 구라는 나쁜거지... 나쁜건데




다시 세계관 컨셉 얘기로 돌아와서...


세계관이나 컨셉이나 설정 이런게 원래 다 구라인거다.


우리가 이쪽으로 감성을 좀 넓힐 필요가 있는거다.



결론은 관점을 바꾸라는 거다. 내가 한동안 쭉 지켜봐왔는데

갤에 아무도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애들이 없는 것 같애서 글을 적는거다.




무슨

과거 저화력은 전술관련 영상을 찍고 싶은데 경력에 뭐 쥐뿔도 없으니까 경력을 구라치고

많은 전술 관련 컨텐츠를 찍어왔는데


순수한 현역들은 커리어가 거짓이라는걸 인지를 못하고 근거없는 맹신을 하게 돼서


현역 군인들, 간부들이 결국 자기 부대, 지인들에게 저화력 전술을 전파를 해서


전시에 죽을수도 있는 오답 전술이 국군에 널리 퍼져서


결국엔 저화력이 국군을 죽이는 행동을 하고 있는 거다라는둥


뭐 자기가 이름들으면 알만한 부대에 교육도 받고 교류도 하는 좋은 부대의 고급 군인이다 라고 하는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서 비판을 하던데


이게 본인은 정당하다고 생각하겠고 모르겠지만 이것도 약간 편집증, 조현병스러운 모먼트가 있거든. 미안하지만..




저화력은 지금도 구독자 5만따리 유튜버고


초창기 전술영상 찍을 당시엔 1~2만따리였는데


그런 유튜버가 국군에 영향을 미칠게 뭐가 있다는 거임?


1,2만따리가 그정도 영향력이 있는거면, 구독자 80만인 이근은 우크라이나 참전할때 국군 2개 사단도 같이 참전했겠다 무슨..



본인이 생각해도 과몰입, 조현병, 기우(杞憂) 같은 글이라는 생각이 안 드나. 본문을 보면 본인도 알지만 그렇게 쓴거 같은데

정말이지 아무도 그런 생각 안하고

정말이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내 장담한다.

국군이 죽을까봐 걱정스러우면 국군통수권자나 똥별장성들이나 좀 걱정해라. 뭔 시발 5만따리 유튜버보고 난리냐.

그리고 부대에서 정말로 저화력 얘기 하고다니는 사람이 있냐?

이근에 대해서도 여론 안좋은게 군대인데...

칼리까지 갈것도 없이 부대에서 이근 얘기만 해도 미친놈 취급받고 이상한 관심병사 취급받는게 정상 아님?
"왜 너도 우크라이나 가게?ㅋㅋㅋㅋㅋ 병신아 전투화나 닦고 점호준비나 해ㅋㅋㅋㅋ" <~이소리나 들을 것 같은데...

설령 그런 간부나 현역들이 있으면 그새끼가 사회성 떨어지는 찐따인거지, 칼리도 어이없을듯...

설마 본인 얘기는 아닌거지? 아님 말고.

기분나쁘게 듣진 말고. 나는 진짜 개인적인 감정 없고 그냥 메타인지 한번 해보자는 얘기였고.

우리가 핀포인트를 잘 맞춰서 생각해보자는거지

무슨 뭐 국군 걱정하고

경력이 구라네 어쩌구가 아니라

그냥 전술 피식대학, 전술 뷰티풀너드, 전술 한사랑산악회, 전술 다나카, 전술 닛몰캐쉬라고 생각하면 끝나는 일인데


재밌으면 보고 재미없으면 보지 말고.. 그럼 다 끝나는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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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소리한다 싶으면 "그런 설정이시군요..." 하고 넘어 가고


그냥 전부 설정이고 그래 그래~ 하고 넘겨 버리면 아무 문제가 없는 일이다.




이해가 안될 수도 있다.


"아니, 구라치는건데... 사기치는건데... 나쁜짓 하는건데 당연히 욕을 먹어야..." 라는 생각이 계속 들 수도 있다.


근데 그럼 저런식으로 세계관 잡고 컨셉잡고 활동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식으로 욕을 먹어야 한다...


그리고 뭐 굿즈 패치 파는것도 나는 그게 뭐라고 그거가지고 까는지도 모르겠다. 너네들이 생각해도 안 짜치냐.


나무위키 주작도 되게 짜치는 일이긴 한데 솔직히 어떤 부분에선 걍 웃기고 귀엽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만큼 본인의 세계관 설정을 쓰고싶었나보다 하고 이해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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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가 자기 호스트 시절 썰(당연히 주작)내용을 나무위키에 썼다가 사기친다고 욕먹으면 무슨느낌이겠냐. 그냥 장난인건데.




근데 칼리도 문제인게


이친구도 커뮤나 서브컬쳐에 중독되고 이친구 나름대로 본인만의 세계에 한참동안 빠져있었던 사람이라


찐특이 발동이 되는거야. 본인의 세계관과 컨셉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비슷하게 컨셉잡고가는 다른 인플루언서들보다


유독 본인은 더 진지하게 그렇게 진짜인듯이 나와버리니까 얘도 얘대로 문제인거고


이 팬들, 시청자들도 저화력 세계관에 맞춰줘서, 어울려줘서 노는 사람도 물론 있지만


앞서말했듯이 이쪽 분야 타켓들이


경계선 지능의 조현병 음모론자, 밀스퍼거 찐따들, 순수하고 자존감 낮은 나이 어린 친구들이 너무나도 많은게 이쪽 분야다보니


그러니까 이해를 못하고 시청자들도 자꾸만 이새끼 사기치는거 아니냐 야 경력증명 해 이런식으로 나오게 되는건데


솔직히 사태를 이렇게 만든


걔네들이 틀린 말을 한다는게 아니라, 이상한데다가 핀포인트를 맞추고 별로 분노하지 않아도 될 부분에 분노하면서


조롱하고 신상까지 털면서 결국엔 본인들이 "진짜 범죄"까지 저지르고 있다는 게 문제인 거지.


칼리 본인도 힘들어하고 여기서 조롱하고 신상털고 다니는 애들이 생산되어버려서 여러사람 피곤하게된 이 일 자체가


국군이 죽는것보다 현재로썬 더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다.




좀 더 폭넓은 사고를 가지고


분노하기보단 즐기려는 자세가 필요해


즐기지 못하겠으면 떠나. 즐길 수 없으면 피해야지.


칼리가 제대로 말을 안하니까

이게 세계관이라는걸 이해를 못하는 애들이

그저 광기로 조롱하고

애증에 휩싸여 사생팬짓 하고


여기 파딱이든 주딱이든 얘네는 뭔생각하는지도 모르겠고 갤을 들어오나도 싶고

글 리젠이 안되면 지들이라도 글을 쓰던가.


칼리한테도

너 스스로도 본인도 지금 이런 생각 해본 적 있어? 라고 내가 묻고싶을 뿐이고


그리고 뭐 사실 다 신경 안써도 되는 부분이니까 맘고생 하지 말고 영상이나 올리면 된다고도 하고 싶다.


어차피 아무 일도 안 일어난다. 그냥 니말대로 암어 맨 온어미션인지 그거 하고 살어.


내가 모든 걸 걸고 장담할 수 있다.


진짜 아무 일도 안 일어날거니까


적어도 이해해주는 사람이 더 많으니까 걍 해. 그래도 내가 이렇게 글 썼으니 뭐 시발 누군가는 이 의도를 파악을 하겠지


나도 답답해서 쓰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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