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이거 진지하게 보고있는 수준의 팬이면 까놓고 말해서 대다수가

밀스퍼거 찐따 모든 음모론을 진지하게 믿는 경지나 조현병 환자 도태남인거 뻔하잖아

그런 애들 최소한 사람 구실이라도 하고 살라고 대부분 사회생활 힘들어하는 찐따인거 아니까

그것도 찐따들 자존심 상하지 말라고 니가 뭐가 됐던 똑똑한 거 아는데 원래 누구든 위에 더 대단하고 똑똑한 사람이 있는 법이다

이런 식으로 케어해주고 결론으로 대충 좆빠는 소리하지말고 열심히 자기 계발해서 내 가치를 가꾸자 일러주고

주댕이에서 밥풀 질질 흘리면서 다리 발발 떨면서 쩝쩝거릴까봐 밥처먹는 법도 알려줘

혹여나 어디 가더라도 괜히 아는 거 하나 나왔다고 아는 척하다 신나서 분위기 씹창 내지 않기

술 처먹고 떠벌거리지 말아라 남 비판하는 방식의 대화 태도 가지지 말아라

남의 집에 초대받았을 때 부담 안되는 선에서 적당히 싼 와인 같은 걸 가져가서 선물하는 예의 알려주고

바에 가서 치즈규동 구다사이 마냥 미도리 사우어 이딴 거 시켜서 웃음거리 되지 말기

하다 하다 이젠 패션은 커녕 중학생때 산 빤스 십년째 처입고다닐까봐

제발 다 갖다버리고 속옷 양말이라도 새로 사라고 그것도 최대한 접근성 좋은 유니클로 이런 걸로

가오 안떨어지게 너희들도 나같은 멋진 오퍼레이터잖아 어디서 스파 브랜드 무시하는 거 들었던 거 같지? 아냐 아냐 나도 입어 이거 좋은거야~

그러니까 너희들도 입어보는거 어떄?  찐따들 주눅 안들게 이런식으로 알려주는 애가 어디있냐...

난 일종의 학습만화 같은 거라고 본다 예전 마법천자문처럼

흥미를 돋울만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곁들여서 한자 가르치듯이 밀덕찐따들도 할 수 있다! 교양 가르쳐 주기

찐따 양성하는 만큼 어느정도 책임을 다하고 있으니 문제 없다고 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