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자각몽을 꾼건 자다깨서 다시 자려고 누웠을때 흔히들 사람들이 과도기라고 부르는 현상을 겪고나서였습니다.

시간이 좀 더 흐르니까 그냥 시간날때 누워서 몸에 힘을 풀고 의식이 깬채로 잠드는것(?)으로도 자각몽을 꾸는게 가능했습니다.

이때는 처음에는 그냥 눈 감고 누워있는 느낌이지만 주변을 상상하면 제대로된 자각몽이 시작됬습니다.

그런데 원래는 이 상황에서 깨어나려고하면 주변을 없애고("드림아이를 닫는다"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눈만 뜨면 일어나졌었는데 요즘 들어서 3번중에 한번꼴로 이때 일어나려고 하면 가위눌린것처럼 몸이 움직여지지 않고 눈도 떠지지 않습니다.

이때 다시 주변을 떠올려 자각몽을 시작하는건 가능합니다.

몸이랑 눈꺼풀이 엄청나게 무거워진 느낌인데, 겨우겨우 몸을 움직여서 일어나고 눈을 반쯤 뜨는데 성공해도 잠시 긴장을 풀어도 어느샌가 누워서 자고있던 상태로 돌아와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 실제로 몸을 움직인게 아니라 자각몽에서 몸을 움직이는것과 비슷한 상황이였던것 같습니다)

여태껏 이 상태에서 주변소리 이외의 자력으로 깨어난 적이 없어서 걱정되서 질문합니다.

이 상황에서 깨어나는 방법 아시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