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 낮잠자면 자각몽 많이 꾸는편이긴 하데
꿈들이 다 얕고 빨리 일어났음 그래서 오늘도 아침에 낮잠 잤는데
자각몽꿈
그니까 보통 나는 자각몽을 바로꾸는일은 거의 없고
꿈에서 갑자이 어씨발이거 꿈아냐?하면 그때부터 자각몽이
되는편임
오늘도 그렇게 자각몽 꿨는데 보통 자각몽 꾸고나면
별로 푹잔거 같지가 않아서 그냥 억지로 깨어나려고함
그래서 손부터 움찔거리다가 일어남
여기부터 무한 자각몽 된거 같은데 난 진짜 갤에서 자각몽
분량이 일주일이니 뭐니 하는 글보면 딱 소설잘쓰네
이생각 했는데 오늘부터 그게 완전 거짓은 아닐것같다고 생각함
다시 꿈얘기로 넘어오면
분명히 일어난거 같은데 약간 내시점이
존나개 이상함
약간 붕떠있눈 느낌이 들고 뭐라 표현하기 어려움
그래서 일어났는데 자꾸 위화감이 드는거임 안방에서 일어났는데
침대랑 화장대 빼고 아무것도 없는거임
느낌이 싸해서방 창문 열어봄
근데집앞 도로애 차들이 다 멈춰서 문이 열려있음
그래서 좆됬다!생각하면서 깨어날 생각을함
근데 꿈을 꾸는 중이라 그런지 능지가 이상해짐
뇌에 구멍난기분이었음
진짜 개나 고양이 지능이 이정도일까 생각할정도로
머리가 안돌아감
그래서 결국 맨날 자각몽 깨는 방법으로 눈딱감고
일어난다 일어난다 이생각 존나함
그래서 잘깼음
근데 시점이 계속 이상함
이제는 몸에 피도 안통하는 느낌임
아마 현실에서 자는 자세가 이상해서 그런걸꺼임
근대 꿈속의 빡대가리 나는 아 ㅋㅋ 몸에 피가 부족해서
시점이 이상하구나 이생각함
그리고 일어나서 거울을 보는데 거울속 내얼굴이
겹쳐서 두겹으로 보이는데  3d안경 쓴것처럼
빨강이랑 파랑 두겹 으로 보임
그전까지는 그냥 짜증나는 꿈이었는데 이거 보고나니까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듬
갑자기 악몽이됨
그때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개무서웠음
그때부터는 계속 깨려고 했는데
잠에서깨고 일어나자마자 꿈이란걸 직감적으로 깨닳음
처음 몇번은 밖에 나와보고 뭐고 많이 시도해봤는데
게임처럼 내가 모르는곳은 안열림
아파트 밖으로도 나와봤는데 사람은 아무도없고
존나존나 추움
그리고 계속 도로에는 차가 꽉 막혀있었는대
하나같이 안에 탄사람이 없고 차문이 다 열려있음
그러다 갑자기 여기서 음식먹으면 어떻게 되지?
해서 집앞 편의점에 갔는데 사람이 없음
그래서 대충 삼각김밥 먹었는데
맛과 향과 질감이 너무 생생함
그래서 꿈아닌거아냐?생각 들면서 무서웠음
근데 손은 잘꺾힘
그리고 계솓 탐험 해볼라다가
깨면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두려워서 빨리 깨기로함
그뒤로는 깨고 또 꿈이고 깨고 또 꿈이고 이랬음
한법 깰때마다 존나 피곤함
그짓7번 이상은 한거같은데 숫자는 잘 모르겠음
결국 마트에서 택배시킨거 와서
택배기사님이 초인종누르는 소리에 깸
일어나서 시계보니까 1시간 지남
꿈에서 3일은 있었던것 같음
자각몽 다시는 꾸기싫음
하소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