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움짤은 몹 왼쪽이 백어택이라는 가정 하에 촬영됨. 반대쪽이면 그냥 반대로 쓰면 됨.

# 실전 효율을 극대화하기보다 연계가 부드러운 방향으로 구성했음. 이게 더 세겠다, 편하겠다, 싶으면 그걸로 연계하는 게 좋음.

성좌캔.

와! 땅캐가 하늘을 나네!

국룰인 왕관 캔슬 후 카니스 버프를 받고 결전기 버프를 다 땡긴 후에 있는 스킬을 전부 백 잡는 연계에요.

순서는 좀 바뀔 수 있어도 기본적인 틀은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요.

오리온을 앞쪽에 섞는 게 실딜은 더 센데, 오리온을 앞에 쓰면 얘가 선후딜이 좀 있는 편이라 연계가 매끄럽게 안 나가서..

시작은 보스 백어택 방향에서 해줘야 해요. 

백 쪽으로 뛰어가기가 여의치 않을 때는 점프 - 왕관 사이에 오리온(아래키) 써서 넘어간 후에 왕관 카니스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메테오 점프는 최소한의 유틸기로 빼놨어요.

메점 먼저 써버려도 되겠다 싶을 땐 코스모 앞에다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코스모 앞에 성좌 누른 건 습관이라 그런건데 안 쓰셔도 괜찮아요.

성좌-코스모하면 공중 코스모 나가는데 모션이 멋있음..

당장 카운터 칠 일이 없고 원콤보 딜을 극한까지 당기고 싶을 땐 왕관-카니스 사이에 성좌를 섞어주시면 성좌 피해량 버프도 받을 수 있어요.

5.2 - 수비 태세로 얻는 스택이 있고 결전기가 없을 때 한 사이클 연계

화면에는 결전기가 ON 상태이긴 한데, 쿨타임 중이라고 생각하고 봐주세요.

원래 같으면 페가킥-수태-호밍-오리온-오리온-페가킥-익까추-익사돌-히드라-익까추-하르페 대충 이런 순서가 쿨 돌리는 데나 딜적으로나 조금 더 이득이긴 한데,

이렇게 쓰면 추가타 사이에 스킬 섞이는 게 많아서 첨 하는 사람들은 좀 헷갈릴 것 같아서 아예 뒤로 빼버렸어요.

5.3 - 페가킥, 익까추가 쿨일 때 사용하는 기본 연계

왜 이렇게 쓰고, 왜 이게 이해하기 편한지 알려면 일단 루나 스킬 쿨타임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하는데,

페가킥이 12초, 히드라가 7.2초, 익사돌이 8.4초(6.4초), 오리온이 6초, 수비 태세가 6초..

근데 이거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겠죠? 어려운 건 싫잖아요.

궁금한 사람은 윗 줄에 적어 놓은 쿨타임 보면서 1분 정도만 생각해도 왜 이렇게 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요점은 2번 연계 이후에 수비 태세 쿨이 돌자마자 수비 태세를 눌러주면 수태로 익사돌 쿨이 2초 감소되면서 

수태(6초)-익사돌(6.4초) 연계 이후에 1.2초 남은 히드라 쿨타임을 같은 쿨 6초짜리 스킬 오리온으로 돌리고 히드라를 쓰는 거에요.

나중에 익숙해지면 오리온 뿐만이 아니라 익까추(6.6초)나 하르페(실 5초), 쿨타임 돌아온 익카니스, 결전기 등으로도 섞어서 쿨 돌리면서 연계할 수 있을 거고,

그 중에서 손에 맞는 걸로 섞어 쓰시면 돼요.

5.4 - 그 외 몇 가지 기본 연계

이건 따로 깊이 설명 하지는 않을게요.

1, 2, 3번을 따라가면서 쓰면 스킬이 익까추랑 하르페만 남을 거에요.

익까추는 나중에 익숙해지면 1격을 다른 스킬로 캔슬해서 추가타만 쓰는 연계도 있긴 한데, 

그건 나중에 익숙해지면 내가 제가 안 알려드려도 여러분들 손이 알아서 할 거에요.

참고로 제일 빠른 익까추 연계는 익까추 - 강캔 - 호밍 - 익까추인데, 이게 진짜 빨라요. 

보통 모의전 1초 남았을 때 히드라, 익사돌 없으면 가끔 써요.

아래짤은 일단 하르페-오리온-오리온으로 구성하긴 했어요.

하르페(뱀 사냥) 거리랑 오리온(별빛 가르기) 2회 거리랑 얼추 비슷해서 돌아올 때 편해요.

하르페에 대해서는 이거 말고도 할 말이 많은데, 이 글에선 안 할 거에요.

제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루나를 플레이 하다 보면 다 아는 내용들이라 알아가는 재미가 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여기까지 이해되셨다면

이게 더 편하실 수도 있어요.

익까추는 1타에 방향키 입력 판정이 두 번 있는데, 이걸로 1타를 제자리로 돌아오면서 쓸 수 있어요.

처음 하면 타이밍이 어려울 수도 있긴 한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하면 막 그렇게 못 할 정도로 어려운 건 아니라서 금방 하실 수 있을 거에요.

대신 이렇게 쓰면 하르페 이동 거리가 워낙 길어서 위치가 살짝 어긋나는데, 이건 조금 걷거나 오리온 1타, 메테오 점프나 익사돌 윗키 전진 판정으로 조정해주셔야 해요.

스킬 연계는 이것 말고도 몇 가지 더 보여드리고 싶은 게 있긴 한데,

홈페이지 이미지 당 용량 제한이 5MB밖에 안 되어서 힘든 부분이 조금 있어요 ㅠㅅㅠ

혹시나 싶어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 드리지만 루나는 틀에 박힌 연계보다는 스킬을 손에 익힌 후에, 편한 방향으로 콤보를 구성하는 게 좋은 캐릭터에요.

정해진 건 없고, 이게 더 셀 것 같은데? 이게 좀 더 편할 것 같은데? 싶으면 그걸로 연계하는 게 곧 정답이에요.

자주 묻는 질문으로 카운터 치기가 어렵다, 카운터는 어떻게 해야 잘 치냐 이런 게 있는데.

이건 여러분이 오해하는 게, 물론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보통 패턴을 눈으로 보고 반응해서 카운터를 치지는 않아요.

일단 해당 던전에 대해서 완전히 이해 한 다음, 던전에서 어떤 패턴이 카운터가 가능한지 파악하고 그 패턴이 나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수비 태세 쿨을 비워 놓는 거에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수비 태세 쿨타임을 비우기 전에 카운터를 칠 수 있을 게 확실하니까 카운터에 상호 작용해서 초기화 될 히드라나 하르페를 미리 써 놓을 수 있어요.

지난 번 밸런스 패치로 상향 받은 이후엔 위에서 세는 게 훨씬 빠른 고성능 캐릭터라 카운터 활용 안 해도 충분히 강한 편에 속해서, 아직 던전 패턴에 안 익숙하면 굳이 억지로 카운터 칠 필요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