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지옥에서 돌아온 강속구 투수 mc무현(76)이 뉴욕양키스에 입단했다. 미국 일단지 usa투데이에 따르면 13일 오후(이하 미국 현지시간) 뉴욕 양키스의 브라이언 캐시먼(54) 단장이 7년 5억달러에 mc무현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캐시먼 단장은 이날 오후 양키스타디움에서 마련된 기자들과 입단 설명회 및 브리핑을 열고 '직접 헬게이트 리그의 인페르날 5.23팀으로 스카우트들을 보냈다. 시속 160km의 강속구 투수이자 50홈런 150타점을 날리는 '이도류' 4번타자로 맹활약중인

mc무현의 원맨쇼에 매료되지 않을수 없었다'며 mc무현을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캐시먼 단장은 'mc무현에게 현실적으로 기대하는 바는 오타니 쇼헤이보다 크다'며 팀내 4번타자 및 에이스투수를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c무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70)는 mc무현이 뉴욕 양키스에 입단하기 전까지의 MLB 30개 구단의 치열한 물밑경쟁을 덧붙였다. 보라스는 이날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mc무현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많았지만 그 어떤 구단도 mc무현의 야구에 대한 열정을 세심하게 배려해주지 않았다. 사실은 mc무현이 진정으로 원했던 팀은 한국의 KIA 타이거즈'라며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던 mc무현이 원하던 팀이 에이전트인 보라스가 입단시키고자하는 팀과 맞지않아 약간의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이하는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mc무현과의 일문일답.

- 만나서 반갑다. 많은 팀들에게 오퍼를 받았다고 들었는데, 왜 하필 뉴욕 양키스를 선택하게 되었나?

🔼나를 원하는 팀들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LA 다저스 또한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브랜든 곰스 단장이 나에게 수십차례 전화를 하며 꼭 영입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야구선수라면 누구라도 명문팀. 그것도 MLB에서 알아주는 명문 뉴욕 양키스에서 뛰고 싶어하지 않는가? 많은 고민을 하였지만 결국은 명문팀에서 뛰고 싶었고 때마침 브라이넌 캐시먼 단장이 자리가 적절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나를 꼭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하였다.

- 입단식 당시 옆에 있던 금발의 여인은 누구인가? 권양숙 여사가 입단식에 불참한 이유는?

 🔼양숙이는 현재 한국에 있다. 그리고 나는 미국에서 홀로 지내며 외로움을 견뎌내고 있다. 그러던차에 여자친구가 새로 생겼고 서로 마음이 잘 통하기도 했다.(아무리 그래도 권양숙 여사에게 너무한 것 아닌가?) 그럼 여자친구를 버려야 합니까? 여기 미국은 사생활에 대해서 보호가 철저하다. 다시는 그런것을 묻지 않았으면 한다.

- 직전 시즌 인페르날 리그에서의 성적이 매우 뛰어나다. (투수 기록:22승 3패 방어율 1.17 whip 0.523 타자기록: 타율 .387 출루율 .615 57홈런 164타점) 이 활약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겠는가?

🔼작년 시즌 나의 기록은 팍 올라갔다 팍 내려갔다 하는 식의 기복이 거의 없어서 꾸준하게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의 마음가짐이다. 특별히 원하는 팀에서 뛰게 되었으니 최대한 기복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 할 수 있겠다.

- 아무래도 앞서서 이도류를 선보인 오타니 쇼헤이와 같은 동양인으로써 많은 비교가 될텐데.

🔼동양인이라서가 아니라 같은 프로야구 선수로써 비교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별히 미국이라고 그것도 메이저리그라고 다를 것은 없다고 본다. 야구는 어디에서 하든 야구일 뿐이다. 괜히 사대주의에 빠져서 미국한테 매달려가지고, 바짓가랑이 매달려가지고 구차하게 야구하는 것은 처음부터 원치 않았다. 동양인으로써, 한국인으로써의 mc무현이 아닌 , 당당한 메이저리거로써의 mc무현으로 바라봐줬으면 한다.

- 올해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표로 발탁된다면 시즌중이하도 합류가 가능한가?

🔼병역에 대한 고민은 분단국가에 태어난 야구선수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병역에 얽매이지 않고 야구해야 하는데 대한민국 군대들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야? 빨리 병영 무인화 첨단화가 이루어져야 야구선수들도 안심하고 병역을 생각하지 않고 야구를 하는 것 아니겠는가?

-7년 5억불이면 거액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 계약 소식을 들었을 떄의 심경은?

🔼야~! 기분 좋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류현진 하지말고 노무현 합시다. 오타니 하지 말고 mc무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