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전쟁은 재앙의 나무 끝나고 나온 스토리라 그렇다치고 천지침략과 시공윤회편 보면 챕터 5개를 먹고 있다.(과거2 미래2 같이 조우해서 이겨내는 최종장)

심지어 14챕터인 시공윤회 26장에선 넥서스vs아리사 애니까지 넣어줬는데 여기까진걸 알아서 힘을 빡준건지 아님 이때부터 본격전개를 할려고 했는지는 모르지

 그리고 바로 다음이 난당미 천상여관이다. 그 전까진 차원을 넘나들긴해도 한 개의 차원공간에서 펼쳐지는 일이었는데 이번엔 여러 세계에서 모인 여관컨셉을 잡았고 여기서 섀버 다중세계관을 뭔가 설명하려했던거 같은데 챕터 2개에 그저 '난당미' ㅋㅋㅋㅋ

 사실 이제와서 생각나는건데 조금 빠르게끝난 길드전쟁의 경우에 니콜라는 벨포메트랑 관계있겠구나하는 정황상 증거가 충분히 있었는데 메이시아는 진짜 뭐 없었단 말야? 천상여관에서 메이시아 등장하는건 아마 확정이었을거 같음. 거기에서 메이시아 세계관도 뭔가 설명을 할려했던거 같은데 2챕터만에 끝나고 그 다음엔 아예 독립세계관인 능력학원편이 시작되고 역시 2챕터만에 끝남. (진짜 네르바말곤 접점이 1도 없음)

 그리고 숙청 끝날때쯤에 짬처리하는 이츠루기랑 베르딜리아 카스텔이 같이 등장하는데, 처음에 구상할땐 능력학원이랑 천상여관이 연결되는 이야기였던거 아닐까?

 숙청편 내용 잘 들여다보면 그 전까지의 내용이나 설정들을 부숴먹으면서까지 끝낸건 아니고 황급히 회수해서 마무리한 느낌인데 여관이랑 학원 합치고 마무리챕터1개로 5챕터, 숙청편도 전편은 넘기고 뒤의 4절망편은 1챕터씩은 먹어준다고 치면 네르바전까지 해서 6챕터정도 냈을거 같은데 5챕터를 압축했다고 치면 딱 2팩정도인듯. 그렇게치면 비욘드는 올해 말 쯤에 낼려는 생각아니었을까? 솔직히 메타버스 결과물이 너무 처참하잖아 말딸도 냈던 얘들인데

 별개로 한국 정식오픈할때부터 쭉 해왔던 입장에서 키대원 키대붕 이래도 안 접어? 해도 안 접었는데 결국 발로 차서 새 집에 밀어넣으니까 슬프긴하네.

스토리도 전투 대화 스킵 안 하면서 쭉 먹어왔고 그래서인지 숙청편 마무리가 아쉽긴해도 인과를 끊을땐 별 생각이 다 들더라.

일어나서 섀버 겜 켜는게 아침루틴이 되서 그런지 겜은 안 해도 접속은 꼬박꼬박한다. 일하고와서 섀버 1 스토리 마무리보니까 잡설이 길었다.

 비욘드되서도 보자 섀붕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