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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오늘 사회공포증이랑 우울증 처방받음앱에서 작성

kim456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1.03 23:09:56
조회 551 추천 0 댓글 3

16인데 찐따고 초등학교 2학년부터 지금까지 왕따
성적도 개좆같고(가내신이 140을 못넘음)
공업고등학교 진학 예정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사귄 친구 수 1
그마저도 중학교때 멀어짐
중학교때부터 사람들 모여있는곳 가면
숨도 못쉬겠고 거기서 빠져나오려고만 하고
친척들, 심지어 아빠(사이 안좋음)한테까지도 그럼
먼저 말걸기는 커녕 말을 걸어도 도망치기 바쁘고
저번에 봉사활동 갔는데 알고보니 축제? 부스에서
안에 앉아서 하는 사람들 도와주는거라
3분정도 앉아있다가 숨고르러 나갔다 그대로 집왔고
병원 갔더니 사회공포증에 우울증이라더라
아빠는 그게 감기라도 되는마냥 노력해서 떼어내라고 하고
약은 먹어도 효과는 좆도없고 어지럽기만 하고
하루에 한두번씩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숨쉬는데
가슴 아프고 학교에서 그러면 계단 뒤쪽가서 떨면서 울고
누가 웃기만 하면 내얘기 하는건지부터 생각하고
지금 또 생각해보니까 자랑거리도 아니구만
디시에서 또 갤을 찾아서 꾸역꾸역 싸지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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