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줏어듣고.. 보고.. 했던 내용을 토대로 내 꼴리는 대로 서열을 정해 본다.
기록은 남자기준이니까 여자는 20분정도 더하면 됨.

1. 엘리트
대한육상연맹에 등록된 "선수"
달리기위해 태어나 달려서 밥 먹고 사는 사람들.  설명이 필요없다
한국 최고기록은 아직도 봉쥬르느님이 17년전 세우신 2시간 7분 20초.
최근엔 2시간 10분 돌파하는 선수도 드물어지고 있음.

2.마스터스
풀코스를 완주한 사람이라는 의미라는데.. 우리나라에선 통상적으로 일반 아마추어를 지칭하고 있음

초굇수 언더 2:40:00
선수에서 은퇴한 사람들(2년뒤 마스터스로 출전 가능), 귀화한 외국인. 외국인 등이 주를 이룸.. 보통 대회가 열리면 이미 주최측에선 누가 1~3 등 할지 다 알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마온 게시판이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이름이 자주 거론되는 마스터스계의 연예인들 ㅋ

굇수 2:40:00~2:50:00
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정말 드물다. 나도 온라인에서만 봤지. 실제로 만나본 사람은 없음.

고수 2:50:00~3:10:00
써브3 하는 사람은 마라톤이 삶이고 삶이 마라톤인거 같다 ㅋㅋ 싱글도 고수다. 써브3에 비해 개무시 당해서 그렇지 ㅋㅋㅋ 그깟 몇분차이에ㅋㅋ

중상 3:10:00~3:40:00
보통 클럽이나 동호회에서 쫌 뛴다는 사람들의 기록이 대부분 이정도 되리라 생각됨. 여기 까지가 상위 10프로라고 봄.

중하 3:40:00~4:10:00
슬슬 마라톤에 미쳐가고 있다고 봐야함. 쉬울거 같지만 꽤나 노력해야만 이 기록이 나온다.

하수 4:10:00~4:40:00
첫 풀기록으로 많이 달성 함. 1년에 천키로 미만으로 달린다면 이 기록이 유력해 보임. 가장 많은 인원이 이 시간대에 들어온다.

4:40:00 이후
아주 힘든 레이스를 펼쳤으리라 예상됨. 대회 후기에서 당선되는 작품은 항상 5~6시간 사투를 펼친 아줌마들 글이드라 ㅋㅋㅋ 완주에 의의를 두었다고 봐야함.

본인을 굇수로 착각하시는 분이 계시길래... 지 꼴리는대로 적어봤습니다.
전 중하입니다 ㅋㅋ
중상으로 가고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