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복분자 효소가 남아서 지하실에 뒹굴고 있길래

이걸 어떻게 처리 할까 고민하다가 복분자 와인을 만들기로 결정한 김에

벌꿀술도 도전한지 4일째 입니다. 무턱대고 많이 만들어 걱정이 되서 

지금까지 과정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1. 벌꿀술

준비물: 사양벌꿀 5kg, 수돗물 10L, 아황산염, 사과주스, 레몬, 레몬청

1. 발효조 소독: 물 100ml에 아황산염 1.2g을 넣어 스프레이로 뿌려 발효조 소독(소독 후 6시간 방치)

2. 머스트 만들기: 꿀5kG, 끓이이고 식힌 수돗물 10L, 레몬청 500mL, 개몬 2개, 사과주스 1L(50% 사과과즙) - 당도 30brix, pH3.5, 발효온도 28~30

3. 와인효모 활성화 후 투입 - ec1118 40도 물에 15분간 활성화 후 발효조에 투입

2. 복분자 와인

준비물: 복분자효소 10L, 생수 10L, 아황산염

1. 발효조 소독: 물 100ml에 아황산염 1.2g을 넣어 스프레이로 뿌려 발효조 소독(소독 후 6시간 방치)

2. 발효액 만들기:  복분자 효소 10L, 생수 10L, 아황산염12g 당도 28brix pH3, 발효온도 26~28

3. 와인효모 활성화 후 투입 - ec1118 40도 물에 15분간 활성화 후 발효조에 투입

이렇게 만들고 4일째입니다. 거품 올라오는 소리랑 에어락 작동이 잘 되는 상태이고 벌꿀주는 상큼한 레몬꿀향이 나고 있고 복분자 와인은 시큼한 복분자 냄새 올라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정은 괜찮은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앞으로

1. 발효 후에 청칭도 궁금합니다. 젤라틴을 넣어서 할지, 지하실이 연중 18도 정도 유지하는데 거기에서도 할 수 잇는지 알고 싶습니다.  

2. 스파클링으로 만들려면 청칭전에 병입해서 해야될까요? 아니면 청칭 후에도 스파클링으로 제작이 가능할까요?

3. 시나몬스틱이나 생강, 정향등은 시기가 어떻게 될까요? 머스트 단계? 아님 발효중에 넣어도 될지, 숙성을 시작할때 넣어도 될지....  시나몬이나 생강 적정량은 얼마나 될지도 궁금합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찾아보고 있는데 이런 갤러리가 있는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많이 만들고 있는 것 같아 실패하면  어찌하나 걱정중에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