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구리만 리빌드 한 20번 정도 해본것 같은데

이렇게 많이 한 이유는 상구리 이거 입문기 아님 ㅋㅋㅋ 개빡셈

일단 핫스왑 쓸 계획이라면 뜯어 말리고 싶고 (소켓이 거의 바닥에 바로 닿아서 유사 트레이 마운트 키보드로 변신)

기본 보강이 ㅂㅅ인 이유가 (FR4 보강도 마찬가지)

테드폴 끼우는 둥근 부분이 바깥쪽으로 너무 크게 디자인되어서 상판에 꽉 끼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이건 무슨 꽉낀 마운트도 아니고 ㅋㅋㅋㅋ 이 상황에서는 보강 소재 차이건 테드폴 경도 차이건 아무 의미가 없어짐

테드폴이라는 것이 상하좌우 진동이 있어야 하는데 기본 보강에서는 아무 의미 없음 (이것을 개선해서 나온게 상미니. 동동동 테드폴 타건감 너무 재밌음.)

그나마 차선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테드폴 끼우는 부분을 각지게 잘라낸 후기 보강판들임 (넌리프나 PC, POM 등)

그래도 구조상 상미니와는 완전히 다르므로 상미니 타건감을 절대 기대해서는 안됨.

지금은 리니어(유백)에 PC보강, 1.0mm 기판, 50a 테드폴 조합으로 꽤 재밌는 타건감에 (바운시 + 플렉스) 완전 만족하면서 정착했지만

이제껏 보강판에만 쓴돈이 얼마인지 ㅋㅋㅋㅋ

아무튼 나에게는 써본 하우징 중에 가장 어려웠음

결론은 핫솹 쓰지말고 기본 보강 (FR4도) 쓰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