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성품 키보드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가
갑자기 나만의 키보드가 땡겨서 찾아보다가

MMD 프린세스 스위치라는 게 이뻐보이기도 하고 해서 90개를 구매해 두었어.

근데 이제 뭐뭐 더 구매하고 준비해야 할지 모르겟다. 유튜브도 오늘부터 정보 찾아보기 시작했어.

일단 지금 스위치는 구매했으니까 다른것들 구매해야 할게

1. 하우징

2. 키캡

3. 포른패드? 흡음재?

4. 윤활제 (스위치에 바르는거랑 스프링이랑 넣고 흔드는거 2개?)

5. 윤활 스테이션?

6. 붓

7. 전동 드라이버 (하우징 나사 푸는용)

8. 키캡 여는거?

이렇게만 구매하면 준비 완료일까?
나는 보통 오른쪽 숫자패드를 사용해서 현재 쓰고 있는 키보드는 108키인데
스위치도 18개 더 구한뒤에 하우징도 108개짜리를 구해봐야 할까?

직업이 아무래도 키보드를 하루종일 치고 있을 거 같아서 손이 편하지만 뭔가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걸 좋아해서
지금 현재는 바밀로의 키보드 2개 동일한 디자인인데 집에서는 저소음적축으로 사무실에서는 핑크축으로 쓰고있어
이 중간정도의 느낌이 있으면 좋겟다 싶어서 프린세스 스위치라는 것을 구매해보았는데 많이 알려진 것은 아닌 거 같더라.

근데 하우징 108짜리는 다들 잘 안쓰는 거 같더라 유튜브에서도 못본거 같아. 
보통 많이 쓰는 키들이 있나? 숫자 패드만 따로 하나 구매하고 이번에 만드는 것은 90개의 스위치 이내로 할 수 있는 갯수의 하우징을 구하는게 좋겟지?
무선 유선 상관 없고 오히려 들고 다닐일은 없어서 유선이여도 상관없지만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면 이왕이면 무선이 좋지.

뭔가 통울리는 소리는 너무 좋아하지는 않아서 안에 소재가 단단한걸 쓰면 막연하게 튼튼한 느낌으로 키보드가 안정감이 있을까 라는 추측을 해보면서 알루미늄으로 된 것 부터 알아봤는데 비싸더라. 스위치는 이미 구매했으니 가격에서 제외하고 하우징이랑 이것저것 다 구비해서 입문하는데 10만원대 ~ 조금 더 심호흡해서 마음먹고 20만원? 까지 써볼까 생각중인데 
처음부터 너무 잘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시도해보는 건가 무섭기도 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