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키보드는 회사에서 쓰고 있는 키크론 K4v2임 오테뮤 피치+라임 넣고 조용한 업무용으로 아주 좋음

아래 키보드가 어제 빌드해서 오늘 회사로 가져온 키보드쟝임

작년인가 알리에서 3만원대에 세일하길래 장난감으로 들여온 RKG68인데

저렴한 기성품치고 스테빌에 윤활제도 잘 발라져 있고, 수평도 잘 맞아 있어서 깜짝놀랜 제품임

여기에 버리는 가죽장패드 재단해서 보강판이랑 PCB사이에 흡음재로 넣고

하부 흡음재로 작아서 버릴까 생각중이었던 니트 잘라서 넣었음

이렇게 하니까 하판 두드려봐도 통울림1도 없고 생각보다 단단한 소리가 나서 아주 만족스러움

스위치는 하이무 팬텀축

37g의 극저압 리니어라 저압충한테는 넘모 맛있음

다만 생각보다 저압은 아닌 느낌인게 키크론에 넣어둔 피치축이랑 압력차이가 거의 안느껴짐.. 

뭐 40g 피치축이랑 비교하니 키압차이가 많이 안나니 그럴수도 있고

그리고 생각보다 사운드가 낮은 음이라서 놀랐음 rkg68에 껴서 들어온 적축보다 소리가 낮음

키캡은 2만원 조금 안되는 알리산 CSA 키캡임 생각보다 짱짱하고 단단한 키감임..

아 키크론거 키캡은 알리산 xvx 키캡임 검은색 키캡보단 덜 단단한 느낌... 얘도 2만원 안됨ㅇㅇ

암튼 이렇게 빌드해보니까 좀 미친 키감과 소리가 난다

3만원대 기성 짱플라에서는 안나는 정갈한 느낌에

가볍지만 단단한 타건감인데 높고 귀아픈 소리가 안나서 아주아주 만죡스러움

예전에 일렉트로 마트가서 만져본 키크론 q2인가 q1인가 그거만큼 키감이 괜찮다

근데 내 M1은 언제 통관끝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