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지텍 MX KEYS 미니

장점 1 : 가장 고급스러운 외관 및 만듦새. 표면 코팅도 무광으로 가장 고급스럽다.

장점 2 : 비교 대상들 중 유일한 백라이트 기능

장점 3 : 로지 플로우 기능으로 앱등이들 아가리를 여물게 할 수 있다. 로지텍 제품이라면 키보드+마우스 세트로 두 기기를 바로바로 전환하며 사용 가능.

장점 4 : 블루투스뿐 아니라 로지볼트를 지원하며 로지볼트는 블루투스보다 훨씬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여준다. 절전모드에서 깨울 때 딜레이가 없으며, 블루투스는 부팅이 완료되고 윈도우 로그인 화면이 보여야만 연결이 되는 반면 로지볼트는 전원버튼을 누른 순간부터 키보드가 인식되기 때문에 바이오스도 접근이 가능. 이것은 비상용 유선 키보드를 따로 둘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점 5 : 키감이 가벼워서 구름타법이 가능하고 장시간 타이핑에도 피로도가 적은편

장점 6 : 전용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

단점 1 : 구조상 하판이 바닥에 밀착되지 않고 뜨는데, 그로 인한 통울림이 좀 있다.

단점 2 : 키감이 의외로 별로 고급스럽지 않고 좀 찰랑거리는 타입

단점 3 : 스테빌 소리도 꽤 있어서 팬타그래프 키보드 치고 은근히 타이핑 소음이 있는 편 (특히 스페이스바)

단점 4 : 500g에 달하는 무거운 무게. 휴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단점 5 : 로지볼트가 별매임.

단점 6 : 백라이트의 센서가 그다지 예민하지 않다. 주변 조도가 바뀌었을 때 어느정도 타이핑을 해야 바뀐 조도를 인식하고 백라이트가 반응한다.

단점 6 : 펑션락을 걸었을 때 볼륨조절 키가 이상하다. fn+f11:음소거 / fn+f12:볼륨다운 인데 볼륨업을 하려면 그냥 ins키를 눌러야한다. 한마디로 ins키는 펑션락이 안먹는다.

단점 7 : 백라이트 때문인지 배터리 타임은 생각보다 좋지 못하다. 대충 열흘에 한번꼴로 충전해야 하는듯.

단점 8 : 비싸다.

한줄요약 : 비싸고 자잘한 단점이 있긴 하지만 좋긴 하다.

2. 씽크패드 트랙포인트 키보드 2

장점 1 : 키감은 가장 좋다. 스트로크 깊이가 가장 깊어서 구분감이 좋고 손맛도 있으면서 소음도 적음. 키캡 유격으로 인한 잡소리 문제도 없다.

장점 2 : 빨콩도 있다.

장점 3 : 로지볼트와 마찬가지로 2.4ghz 전용 동글을 이용하여 부팅 하자마자 인식된다.

장점 4 : 흔하지 않고 괜히 있어보인다.

단점 1 : 10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소재가 별로다. 그냥 쌩 플라스틱이고 코팅이 없으며 실크인쇄한 키캡이 유독 눈에 띈다.

단점 2 : 3만원짜리 k380도 지원하는 멀티페어링을 지원하지 않는다. 블루투스와 전용 동글 2가지만 가능.

단점 3 : 스트로크가 너무 깊어서 구분감은 좋은데 키감이 좀 질척거린다. (타이핑 후 다른 키로 손가락을 옮길때의 속도가 좀 늦다) 상대적으로 빠른 타이핑 능력이 떨어짐.

단점 4 : 어중간한 손목 받침대 크기. 아예 더 크던가 아니면 그냥 없는게 낫다. 애매한 크기 때문에 손목을 지지할 위치가 굉장히 애매함. 결국 방출하게 만든 의외로 크리티컬한 단점이였음.

단점 5 : 빨콩은 마우스를 결코 대체할 수 없다.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 쓰겠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라.

단점 6 : 일반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펑션 키 위치 (컨트롤키랑 스왑 안된다)

단점 7 : 있으나 마나한 전용 프로그램. 키 스왑 기능은 당연히 없고 기능키의 커스터마이징도 극히 일부분이며 무엇보다도 마우스 휠 버튼의 디폴트 동작이 좀 이상한데 이걸 휠스크롤로 강제하는 기능만 존재한다. (원래는 휠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빨콩을 움직이면 스크롤 업 다운이 바로 동작해야 하는데 이 키보드는 휠버튼을 누르면 마우스 휠버튼을 한번 눌렀을때의 동작이 나온다(동그라미 안에↕ 화살표 있는 아이콘이 뜨면서 마우스를 위아래로 움직여야 스크롤 이동이 되는). 이걸 무조건 휠 스크롤로 동작하게끔 강제하는 옵션이 있는데 문제는 이걸 사용하면 휠클릭을 못함)

단점 8 : 방향키를 촉감만으로 구분하기가 어렵다. 자꾸 pgup pgdn키를 좌우버튼으로 착각하게 된다.

단점 9 : 구버전에 비해 마우스 버튼의 높이가 낮아져서 구분감이 떨어진다. 자꾸 엄지로 더듬거리게 됨.

단점 10 : 비싸다. 정가는 그렇다치고 현재 판매되는 쿠X 최저가도 글쎄...

한줄요약 : 키감 원툴

3.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컴팩트 키보드

장점 1 : 작고 가볍고 예쁘고 만듦새도 좋다. 키캡 유격 없고 소재도 고급진 무광 코팅. (mx 미니의 코팅보다 더 촉감이 좋다)

장점 2 : 일반적인 노트북 키보드와 가장 유사한 키감이며 키압과 소음도 가장 적고 부드러운 키감.

장점 3 : 하단이 살짝 뜨는 구조지만 통울림이 없다.

장점 4 : 가장 가볍고 작아서 휴대하기 좋다.

장점 5 : 쓸만한 전용 프로그램. mx 미니급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단점 1 : 블루투스만을 지원한다.

단점 2 : 키감이 부드러운건 좋은데 스트로크가 얕아서 구분감이 다소 떨어지고 손맛도 약간 부족하다.

단점 3 : 정확히 10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짤없이 절전모드로 진입한다. 그래서 본체와 다시 붙을 때 1~2초간 딜레이가 생기고 키 입력에 후딜이 생기면서 그 1~2초간 입력했던 키들이 한꺼번에 타다다닥 입력됨. 이 키보드의 최악의 단점.

단점 4 : 정발판에는 한영키/한자키가 따로 존재해서 스페이스바 크기가 작다. 왼손으로 스페이스바를 치는 사람은 무조건 거슬린다.

단점 5 : 전원버튼이 하단에 있어서 본체를 들어야 끌 수 있다.

단점 6 : 별 의미없는 윈도우 잠금 키와 이모지키가 존재한다. (차라리 프린트스크린 키를 따로 빼주지)

단점 7 : cr2032 배터리를 사용한다.

단점 8 : ㅁ=ㅁ형 방향키. 촉감 구분이 어렵다.

단점 9 : 전용 프로그램에서 osd를 끌 수 없다.

한줄요약 : 다 필요없고 10분 절전모드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한 키보드. 10분짜리 유튜브 영상 하나만 보고와도 버벅대는 키보드를 어떻게 쓰라는건지.

4. 로지텍 k380

장점 1 : 동글동글 예쁘고 다양한 컬러.

장점 2 : 이 가격에 로지 플로우를 지원한다. (2015년에 나온 키보드에 2021년에 나온 로지 플로우 기능을 지원해주는 로지텍의 관대함..)

장점 3 : 보강판 덕분에 키감에 특유의 타격감과 손맛이 있다.

장점 4 : 키 배열과 기능키 구성이 지극히 일반적이다. (다른 애들은 뭔가 하나씩 이상하다)

장점 5 : 흔하디 흔한 aaa건전지를 사용한다.

장점 6 : 모든 단점을 상쇄하는 미친 가성비

단점 1 : 가성비가 최강이라는거지 품질이 최강은 아니다. 키캡이나 전원 스위치도 좀 덜그럭거리고 전반적인 만듦새가 3만원짜리 티를 냄.

단점 2 : 키캡 자체도 동그란 모양이라 안그래도 면적이 약간 작은데 일반적인 키보드보다 키간 간격까지 1mm 정도 짧기 때문에 오타도 좀 생기는 편이고 적응 전에는 어색할 수 있다.

단점 3 : 생산년도, 생산주차에 따라 qc 편차가 좀 있다. (전원 스위치가 덜그럭거리는 것도 편차가 있다)

단점 4 : 보강판이 들어있어서인지 생각보다 은근 무겁다.

단점 5 : 기존 컬러와 나중에 출시된 샌드/라벤더 컬러 모델간에 제품 외형이 살짝 다르고 키감 차이가 있다. 아예 다른 키보드 수준으로.

한줄요약 : 로지텍의 실수. 이 가격에 있을 수 없는 기능과 성능을 자랑하는 미친 가성비

5. 로지텍 k380s (k380 대비)

장점 1 : 로지볼트를 지원한다.

장점 2 : 만듦새가 '약간' 나아졌다.

장점 3 : 키 커스터마이징 범위가 넓어졌다. f4~ins키까지 전부 커스텀 가능

단점 1 : 기존 k380에 존재했던 fn+tab 키로 프린트스크린 키를 대신하는 기능이나 fn+L 키로 절전모드로 들어가는 단축키가 삭제됨.

단점 2 : s버전도 컬러에 따라 다른 제품이 섞여있다. 블랙/화이트/핑크 제품과 회색/하늘색 제품간에 모양과 키감이 다르다.

한줄요약 : 몇몇 기능이 삭제된건 아쉽지만 로지볼트를 지원하며 여전히 가성비 최강 키보드

1~2만원대 중국산 택갈이 제품들은 볼 필요도 없고

단종 제품을 제외한다면 현재 국내에서 구입을 고려해볼만 한 텐키리스 펜타그래프 키보드들은 대충 이정도라고 보면 됨.

한성 제품들이나 키크론 b1은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다른걸 다 떠나서 블루투스 전용 키보드와 2.4g 지원 키보드는 연결성에서 꽤 차이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구매할 일은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