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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밀라레빠 이야기.

ㅇㅇ(211.196) 2021.11.02 13:48:29
조회 105 추천 0 댓글 1
														

밀라레빠는 모세에 버금가는 초능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마음은 증오와 슬픔으로 가득차


고통속에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는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담마를 찾아 떠났다.


스승을 찾아갔지만


스승은 밀라레빠에게 위빳사나를 가르쳐주지 않았다.




초인적인 능력이나 재물, 명예가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다.


만약 그것이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면 노력해서 얻어라.


그 과정속에서 마음이 즐겁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는가?


그러나 그것이 괴로움과 질투, 분노와 이기 속에서


자신을 죽이고 있다면



담마를 얻는게 중요하다.



담마는 얻어서 행복한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담마는 더러운 것을 더러운 것으로 알고


괴로운 것을 괴로운 것으로 알고


버릴 수 있는 것을 버릴수 있게 해준다.



담마는 직접 경험을 통해 지혜를 가져다 준다.


이 지혜가 우리를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




이 세상은 괴로움으로 가득찬 고통의 바다이며


닙빠나를 목격하기 이전까지 끝이 없이 반복된다.



이 자연의 법칙을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자신이 붓다가 가르치는 대로 수행해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자신의 직접 경험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이 세상 모든 것은 주기를 갖고 있다.


해가 뜨고 달이지며


밀물이 들어오고 썰물이 있다.



산이 솟으면 골이 있으며


봄이 있으면 겨울이 있다.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자연의 법칙은


붓다에 의해 2500년전에 재발견 되었다.



붓다께서는 이 자연의 법칙이 주기를 갖고


세상에서 부흥하지만 2500년간 자취를 감추고


다시 미얀마를 통해서 세상에 알려지고


그 후 다시 자취를 감추어



다음 붓다가 오실때까지 사라질 것이라고 하셨다.




이것 또한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다는 자연의 법칙은 믿을 수 있는가?



자신의 생명이 영원하지 않다.


이 세상도 영원하지 않다.



이 두가지는 믿을 수 있다면


자신이 인간으로 태어난것이 유한한 기회임을 믿고


붓다의 가르침이 이 세상이 말하는 것과 다르다는 것을 유념해볼 필요가 있다.





사람의 삶은 누구나 가치가 있다.


그러나 괴로움으로 가득하다면


앞으로도 괴로움으로 가득할 거라고 생각된다면


그런 삶은 매우 절망적이다.



우리나라는 자살율이 매우 높다.


특히 남성의 자살율이 그렇다.



우리가 사회에서 가르치는 것들이


조금이라도 사람을 행복해질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조금의 변화를 일으킬수 있는 힘이 있었다면


자신에게서 변화의 가능성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힘을 키우게 한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 세상에


괴로움을 발생시키는 자연의 법칙이 있다면


그것을 종식시키는 자연의 법칙도 존재한다.




자신의 삶이 괴로움으로 가득했다면


자신이 살아온 방식과 달라야만 할 것이다.




자신의 집에서 자신이 살던 방식대로 똑같이 무언가를 한다면


그것이 명상이 되었던 기도가 되었던 그것이 정말로 효과가 있을까?


자기 자신이 이 차이를 구분할 정도의 지혜가 존재한다고 확신 할 수 있을까?




가축공장에서 태어난 소는 들판의 풍경을 상상할 수 없다.


이러한 소가 들판을 처음 보는 영상이 유투브에 있다.



당신이 사회라는 프레임 속에서 태어나 그 안에서 살았는데


그것을 벗어난 곳을 상상할 수 있는가?



자신이 평생 몸밖을 관찰하며 몸 밖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집중을 빼앗기고


몸밖에서 언어적, 논리적, 사회적으로 결합된 '나'라는 상상 속에서 살아왔는데


그것을 벗어난 상태를 상상할 수 있는가?




당신은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직접 해보기 전까지 알 수 없다.



위빳사나를 정식으로 배우지 않는다면 아무런 이익도 없다.


왜냐하면 그것에 어떠한 이름을 붙여도


결국 스스로 해온 것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내가 하는 방식이 맞는가?"


어떤 현상은 좋고 어떤 현상은 나쁜가


계속해서 살아왔던 대로 평가하고 구분짓고 의문한다.



이것은 담마가 아니다.



위빳사나는 스스로 할 수 없으며 정식으로 배워야한다.


정식으로 배우지 않았다면


호흡을 관찰하는 아나빠나를 하면 좋다.


아나빠나는 스승들께서


완전한 수행법이며 그 자체로 진리라고 계속해서 강조하셨다.



지금 시기는 붓다께서 말씀하신


담마를 수행하기 최적인 붓다 사사나라고 하는 시기이다.



인간으로 이 시기에 태어나 위빳사나를 배우는 것은


당신의 오랜 여정에 필수적이다.



이 기술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삶과 죽음의 고통속에서


기술을 연습하는 수행자를 보호하며


크나큰 이익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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