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를 통해 깨우쳐야 하는 것 - 명상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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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6

[홍보] 화두를 통해 깨우쳐야 하는 것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9.10.19 19:20:56

조회 190 추천 0 댓글 2

견성이라는 것은

자기 근본을 보는 행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기 근본을 통해서 경계를 인식하는 행이다.

오도라고 불리는 색수상행식의 경계를 자기 근본에 비추어 보고 행하는 것이다.

자기 근본 자리는 어떠하냐면

공하다 아무렇지 않다. 무상하다.

무상함의 거울에 경계를 비추어보면 어떤가

그 역시 무상하다

달마가 서쪽에서 온 까닭이든

뜰 앞의 잣나무든

일체의 무상함이다.

화두라는 건 스스로 세우는게 아니라

선지식을 가진 스승이나 앞선이가 세워 줄 수 있음

견성을 보지 못했는데. 어떻게 화두를 세울 수 있을까??

화두 보다는 주처를 세우고 그곳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근기를 기를 수 있는 방편을 찾아서 수행을 하는게 맞음

한 가지 인식해야할 것은 명상이란 어둠과 친숙해지는 것임

무명을 근본 성품을 통해서 보면 그것 역시 좋고 나쁨이 없는 하나의 공이거든

명상은 긍정적인 생각을 기르는 행이 아니라

세상사 긍정도 부정도 무엇도 없고

그저 하나의 일 하나의 행동만 있음을 알아차리는 것임

보는 것은 있으나 보는 이는 없음

말하는 것은 있으나 말하는 자는 없음

이것의 이치를 안다면 적어도 견성을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깨어남, 견성은 최종의 단계가 아니라

실제론 수행의 첫 단추임

이 단계도 못가는 이들이 많고

이 단계에 도달해서 그 편안함에 안주하는 이들도 있고

사실은 이것은 1단계에 불과함

일단 이것이 되고 나면 다음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려 줄 수 있는데

지금 이야기 해봐야 하나의 관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별 도움이 안됨

일단은 견성을 하기 위해서 정진을 해라

견성만 되도 세상에서 겪는 스트레스 이런 부분들이 엄청 줄어든다

질문 있으면 메일로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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