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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스압) 2월 6일 넷마블 페그오 간담회 전체 발언 내용 정리 (3/3)

thenth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2.07 05:56:24
조회 3473 추천 45 댓글 8
														

참고사항

1. 모든 발언 상단에 발언자를 표기하였습니다

2. 핵심 내용인 3부 후반부(*** 표시 이후)는 사소한 부분(음.. 등의 말 이음 부분 그리고 일부 반복된 부분 등)을 제외한 모든 발언을 받아 적었습니다. 3부 후반부를 제외한 부분은 핵심 내용이 아닌 부분은 발언은 제외했습니다.

3. 간담회 중 대략 내용을 받아 적은 후, 다시보기를 보면서 부족한 내용을 보완했습니다. 제 실수로 인해 옮겨 적는 과정에서 오타와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4. 중간 중간 차보경 아나운서님이 조율하거나 중간 맺음을 담당하셨는데 이 부분은 제외했습니다.

5. 디시의 0 투 입력 불가로 인해 투가 포함된 단어 사이에 '.'을 추가했습니다.

6. 텍스트가 길어서 1/2/3부로 나누어 업로드 하였습니다.


1부 링크

2부 링크



넷마블 페그오 간담회 3부 후반부



넷마블 대표 4명

담당 PM 류지현 (이하 PM)

페그오 사업본부장 한지훈(이하 본부장)

부사장 백영훈 (이하 부사장)

신임 사업부장 박헌준 (이하 사업부장)


유저 대표 5명

시나맨 (헝그리앱 고객대표)

도짱 (트위치 방송)

싸랑해요 (공식 카페 대표)

나삶 (디시 페마갤 대표)

리암 (디시 페마갤 대표)



***

싸랑해요님

Q.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저희가 이미 3년 반 가까이를 '그저 믿어달라'는 이야기 하나만으로 진짜로 믿고 있었고, 사안이 계속 반복이 되면서 트럭 시위까지 진행하게 된 것이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입장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 점을 짚고 넘어가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본부장님

고객분들이 원하시는 것은 정상적이고 일본 오리지널 서비스와 유사한 혹은 같은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진행했던 캠페인에 대해서는 .... 약속드린 캠페인을 이행해나가는게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서비스에 충실하고, 오늘 많이 말씀해주셨던 부족한 부분들 소통이라던지, 공지라던지, 업데이트 내용, 간담회 이런 부분들 까지 이행해 나가는게 저희의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싸랑해요님

comment 약속이라는 단어가 저희에게 굉장히 불쾌하게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왜냐하면 앞서, 흔히 유저끼리 피폭 사태라고 불리는, 이현숙 본부장님부터 시작해서 3주년 사과문, 세 가지 약속 등 그런 식으로 유저들이 크게 들고 일어날 때마다 큰 사과문을 한 번씩 게재를 하셨는데 그 때마다 '약속을 하고 이행하겠다 지켜봐 달라' 이렇게만 이야기를 하시고 결국 나아진 게 없었습니다. 처음 1~2주 정도만 그렇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주고 결국엔 원상태로 복귀하는 과정을 지켜봐왔기 때문에 더 이상은 약속만으로는 저희가 믿어드리기 어렵다는 점을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본부장님

그 점은 저희들도 알고 있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는 부분이라고 답변드리고 싶습니다.



도짱님

Q. 약속 이야기를 마저 하자면, 약속을 하셨는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약속들을 지키지 못했을 시에 그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지실 것인지 모두에게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부사장님

책임이라는 게 회사가 책임을 지는 거 잖아요. 책임을 요구하셨는데 어떻게 저희들이 져야 할지 사실 추상적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끼어듬)

나삶님

그것을 저희가 대답을 해드려야 합니까?


부사장님

아닙니다. 추상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말씀을 드리는 거구요. 결국은 어떻게 책임을 져야될지 고민은 했지만 뭘로 해야 할지 모호하고, 계속해서 향후 개선하고 고객 여러분께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는 약속 그런 맹세 이게 아니면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


(손 들어서 의견 표먕)

나삶님

그 모호한 것을 고민하시기 위해 그 자리에 계신 것 아닙니까?


부사장님

아 예 죄송합니다. 그 부분이 저도 불분명하다고 생각을 하고


(끼어듬)

나삶님

그 모호한 것을 고민하시기 위해 지금 여기에 네 분이 나와 계신 것이고, 그 자리에 앉아 계신 것입니다.


부사장님

그래서 저희가 구체적으로 이번 (간담회)에는 선언적으로 사업부차원에서 진행했던 것이 아니고 회사차원에서 좀 더 큰 차원에서 협업의 방식, 개발사 인원의 적정성 이런 부분들을 전부 다 검토를 하고 있고, 커뮤니케이션 어떤 루트를 하고 있는지까지 전부 다 확인을 했습니다. 이전에 저희들이 말씀드린 것에 비해서는 매우 다른 강도로 이후 실행들이 진행될 거라고 제가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구요. 사실 그것 때문에 제가 나온 것입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단순하게 '사업부만 바뀌겠습니다'가 아니고 사업부를 포함한 이것을 서포트하는 모든 조직들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것이라는 말씀드리기 위해서 제가 나온 것입니다.


나삶님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사태에 대해서 '노력하겠다, 바뀌겠다, 다른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프로세스를 발전시켜 고객들에게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까지 어떤 약속을 해오셨고 어떤 약속을 지키셨습니까?"


부사장님

그 부분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고객 여러분들이 지속적인 실망감을 느끼셨던 부분에 대해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나삶님

지금 서비스가 17년도에 시작하고나서 지금 21년이 되도록 약속 한 번 지키는 것을 보자고 지금 여기에 다 모인 것 아닙니까?

여기에 계신 아홉 분, 유저 대표 다섯 명, 넷마블에서 나오신 네 분, 지금 뒤에 계셔서 나오지는 않으시겠지만 뒤에 계신 스텝분들, 토요일에 이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한데, 저희는 약속이라는 추상적인 명사를 들으러 온 게 아닙니다.

이후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제시가 되지 않으면 저희가 무얼 믿고 지금 말씀하신 약속을 믿어야 합니까


부사장님

매우 아프게 듣고 있구요. 페이트그랜드오더의 이슈를 기점으로 해서 넷마블 서비스 전체에 대한 점검, 이슈를 꼭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나맨님

부사장님 제가 대기업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이렇게 여쭤봐도 될지 모르겠는데 서비스 품질 다시 떨어지면 과금액 전액 환불해주겠다 이런 약속을 못하는 겁니까?


부사장님

그런 부분들이 저희들이 법률적이든 저희가 사회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들은 책임져야되겠습니다. 다행이 그래야 되는데 지금 제가 '이걸 어떻게 하겠습니다' 라고 선언하는 것 보다는 고객분들이 느끼시는 불편함을 반드시 이렇게 개선하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좀 더 그 방향으로 무게를 실는 게 더 낫나고 생각합니다.


나삶님

그 약속을 지키시겠다는 보증이 없지 않습니까? 지금, 보장이 없지 않습니까? 지금껏 작년에 나왔던 사과문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나온 사과문도 지금 사람들이 트럭을 보내고 이슈화가 되기 시작하니까 지금 여기까지 온 것 아닙니까.


부사장님

그 부분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희들도 간담회를 열고 말씀을 드린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제부터의 서비스 품질에 대해서는 이전과 확연한 차이로 저희들이 꼭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싸랑해요님

그러면 서비스 품질을 높이시겠다고 하셨는데, 만약 간담회 이후에는 서비스 품질이 낮아진다면은, 떨어졌다고 느낀다면 고객들을 다시 한 번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것을 감내하실 수 있겠습니까?


부사장님

또 저희들이 문제를 발생시킨다면 또 이런 간담회를 통해 왜 그런 과정들이 발생했는지 소상히 말씀드리고 그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싸랑해요님

지금 간담회 내내 말씀하신 게 그러기 전에, 트럭시위가 일어나기 전에 먼저 공지를 해주시겠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런 일이 또 일어나서 트럭 시위가 재차 발생하면은 그 때 다시 간담회를 여시겠다


(말 끊음)

부사장님

아니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런 문제가 또 발생이 된다면.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진다면 그 부분의 내용을 소상히 설명드리겠다는 말씀입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좀 더 빠른 시점에 투명한 공개를 하고 이슈를 말씀드리고 어떻게 대처하겠다는 플랜가지고서 말씀을 빨리 드리겠다는 말씀입니다.


나삶님

"그것도 또 한 달 걸리나요?"


부사장님

그 시점을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삶님

이번 스타트 대쉬 사태가 일어나고 나서, 지금 1월 4일 스타드 대쉬 이벤트 진행이 중지되고 나서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한 달동안 간담회 준비하신지 바뀌시고 나서 2주정도 걸리신 것을 알고 있지만 솔직히 말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지금 어느 핀트에 잡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지금 저희는 간담회 와서 제일 실망한 게 "약속","노력", "오해" 이 세가지 단어가 반복되고 있는 것이 제일 실망스럽습니다. 어느 부분을 보고 오해를 샀다고 명확하게 말씀해주시는 게 없고, 어느 부분에 대해서 약속을 하겠다 그 약속은 뭘 보고 믿어주시면 좋겠다 뭐가 있습니까? 지금


부사장님

좀 더 이번에는 저희가 심도 있게 준비한 내용들은 향후 이벤트를 예전에는 그냥 최선을 다하겠다였다라면 저희가 어떤 이벤트를, 어떻게, 어느 스케줄로 하겠다라는 것까지 저희가 말한 것이고, 말씀드렸듯이 보통의 간담회가 본부장들이, 본부장 레벨들이 나와서 말씀을 드리는데 경영진이 나와서 이 말씀드린 내용들을 실행하겠다는 부분들을 무게감있게 전달드리고 싶었던 부분입니다. 이전에는 막연하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겠습니다 이랬다면 아주 구체적인 이벤트를 다 끄집어 냈고, 거기서 그 부분들을 진행하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생각을 하고 있구요. 좀 더 실현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경영진이 나서서 더 푸시하고 체크하고 그렇게 할 예정이 있습니다.


싸랑해요님

방금 말씀해주신 부분은 당연히, 원래, 서비스를 해주시는 입장에서 그리고 서비스를 돈을 주고 구매하는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받아야 되는 게 당연한 부분이구요.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저희는. 저희는 그저 그 약속이 그 약속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장하실 것인지, 사실 사회적으로도 보증이라는 말이 어려운 말이긴 하지만, 친구가 보증을 서달라 이렇게 얘기를 할 때에도 친구의 무엇을 보고 보증을 서줄 것인지 결정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회사의 밑도끝도 없는 아무런 근거 없는 약속을 어떻게 믿어야 한다는 겁니까?


나삶님

한지훈 본부장님 부터 이것에 대해 대답을 해주십시오.


본부장님

정리하자면, 앞으로 이런 일이 또 발생하게 되면, 어떻게 책임지실 것인지 그리고 저희가 계속 약속을 말씀드렸는데 추상적인 약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고객분들께서 믿어야 할지에 대해 질문을 왔다갔다 한 것 같아요. 참 어려운 질문인 것 같습니다. 저희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그동안 한그오 유저분들이 저희의 약속을 믿어왔지만 저희가 그러지 못했고 그래서 불신이 쌓여왔고 저희가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트럭시위까지 하시면서 지금 오늘의 이자리까지 오시게 된 것인데, 저희도 사실상 넷마블이 작은 기업도 아니고, 또 이렇게 생방송으로 이렇게 모셔놓고 또 저희 경영진 저를 비롯해서 담당까지 나와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그동안의 공지를 통해 저희가 약속하겠다라고 선언적으로 추상적으로 말씀 드리는 것보다는, "정말로 이번에는 봐주십시오. 읍소를 하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다는 게 제 진심입니다. 그래서 못 믿으시겠지만 한 번만 더 믿어주시면 우리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라는 게 제 답변입니다.


나삶님

그러면 다시 한 번 여쭙겠습니다. 이러한 사과나 약속 같은 걸 다시 한 번만 믿어달라고 하셨는데 만약에 그러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어떠한 책임을 지겠다 라고 명확하게 고지할 수 있습니까 지금?


본부장님

사실 원하시는 답변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제 본부장 직을 걸고 책임 지겠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도 있는데, 사실 그것도 무책임한 약속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왜냐하면 저희는 조직이기 때문에 저희는 회사고. 제 심정적으로는 그런 부분들까지도 맹세 또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부사장님

제가 지금 맥박이 저도 빨리 뛰네요.. 말씀하신 게 폐부를 찌를정도로 굉장히 큰 질책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통감을 하고 있고, 앞으로 이런 일들 절대 생기지 않도록 다짐을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리암님

저희가 지금 말이 나온 것은 넷마블 운영자 측에서 말씀해주신 것은 이러 이러한 프로세스를 만들 것이고 CS 관련해선 이렇게 진행 할 거고 간담회 및 총 공지는 투명하게 하겠다. 이것을 정비해서 다시 한 번 정상화 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 라는 뜻인데요. 적어도 이런 프로세스가 언제까지는 완성된다. 설령 여름, 8월까지여도 괜찮습니다. 그런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단순히 믿어달라고 하는 것은 그럼 언제 될지 언제 압니까? 이러한 것들이라도 상세하게나마 이런 CS 관련해서 확인해서 공지를 적어도 언제까지 올리겠다 이렇게 답변을 해주셔야지 저희가 정확하게 알아먹고 나머지 부분들의 약속을 믿어볼 여지가 생기는데 지금 말씀해주시는 건들은 전부 다 '연 1회 하겠다', 'CS 관련해서 담당 부서 확충하겠다.' , 'QA만들겠다' 끝입니다.

조직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조직이시면 적어도 어느 정도의 분기를 말씀을 해주셔야 저희도 대략적으로 알겠죠. 만약 그게 지켜지지 않더라도, 지켜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죄송합니다. 그 때까지 하기로 했는데 일정이 미뤄져서 다음달에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해주시면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 부분 없이 하겠다라는 말로는 저희가 이해하기 힘듭니다 솔직히



부사장님

예를 들어, CS에 대한 내용은 어떻게 하겠다. 언제까지 하겠다 이런 부분을 저희가 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드린 내용에 대한 구체화, 예를 들어서 고객분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분들 그리고 버그 게시판에 대한 대응들 이런 부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안들은 공지하겠습니다. 이거는 다음주 까지 하겠습니다.


사업부장님

공지와 관련된 것은 실무 내용이라 제가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오늘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을 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못보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공식 커뮤니티에 올려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고 다른 사례들을 봐도 4일 이내에는 공지가 올라왔던 사례를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공지 관련된 걸로만 말씀을 드리면 다음주 초반 내에 저희가 오늘 있었던 얘기와 거기서 저희가 CS 쪽은 '조금 더 핫라인을 정리를 해야 한다' 저희와 CS 쪽하고, 번역과 관련되서도 LQA의 인원의 확충이 필요합니다. 여러가지 내용에 대해서 다 게재를 하고

그 이후에 진행되는 건들에 대해서는 그 공지를 상단에 놔 두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가닥이 나오면 언제 정리가 될 것 같으니 이 때 공지를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나씩 올리면서 진행사항들을 알려드리는 것은 제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싸랑해요님

Q. 마지막으로 질문드리겠습니다. 페그오를 퍼블리싱 서비스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한지훈 본부장님께서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셨으면 합니다.


본부장님

넷마블이 페그오를 퍼블리싱한 이유는 굉장히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게임을 한국에서도 유저, 고객분들도 즐길 수 있게끔 저희가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저희는 삼았고, 그런데 페그오 나왔을 때 물론 일본에서도 매우 유명한 IP고 한국에도 팬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한글화 해서 저희가 서비스를 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퍼블리싱을 했습니다.


나삶님

Q. 퍼블리싱을 하시는 데 있어서 이러한 번역 오탈자 문제로 되돌아와서 사실 죄송합니다만 그러한 문제나 유저들의 민심이 이렇게 날뛸 수도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인지하셨습니까?


본부장님

사실 일본에서도 페그오 같은 경우에는 단순 게임이라고 보기 보다는 하나의 문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본에서도. 그래서 저희도 사실은 단순하게 게임을 번역하고 서비스 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좀 더 고객분들의 마음과 팬심을 헤아릴 줄 알고 서비스를 했어야 했는데 그랬던 부분들이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이제라도 저희가 좀 더 그런 부분들을 메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삶님

Q. 다음 번이 없어야겠지만 만약, 이러한 사태 혹은 유사한 민심이 이정도까지 불탈 상황이 생긴다면 저희는 언제든 이렇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확인 하셨겠지만 모금, 저희 과금하는 액수에 비하면 얼마 안되는 돈이기 때문에 모금 자체도 문제되는 게 없었고, 유저들의 행동력 또한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다섯 명이 나와서 이렇게 할 수 있을 정도로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 죄송하지만 이 점 유의해 주셔서 운영에 힘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사장님

네 잘, 뼈저리게 지금 느끼고 있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싸랑해요님

앞서 소개할 때 미리 말씀드리지 못했는데 제가 이번 사태가 끝나고 나서 불매서약서를 쓰고 나서 남는 돈을 전부 넷마블 주식 사고 있습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은 소소한 주주고 300주 구매하려다 실패를 했는데 앞으로 300주 넘게 버는 돈 족족 넷마블 주식을 사서 이런 사태가 벌어진다면 다음번에는 주총에서 이 사안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사장님

명심하고 우리 고객분들 마음 너무너무 잘 들었구요. 오늘의 제가 느낀 이 느낌을 제대로 서비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페그오 고객분들께 페그오 운영진을 대표해서 죄송하고, 그리고 향후에 좀 더 가열차게 일을 해서 고객 여러분들의 니즈에 맞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짱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 회사잖아요. 어찌되었든,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의 그런 의식이 있다는 것도 해주시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진짜 멋있는 회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사장님

고맙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나맨님

제가 오늘 부탁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 제가 부탁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페그오 진짜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일을 동지분들과 함께하게 되었고, 계속 서비스를 했으면 좋겠고, 계속 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이번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진짜 부탁입니다. 이상입니다.


부사장님

명심하겠습니다.


리안님

저 또한 시나맨님이 말씀하신 것과 동일하게 페그오, 한국 페이트 그랜드 오더 하고 싶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게임 즐기고 싶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렇게 준비해서 운영자 측 분들이랑 골머리 싸매고 싶지 않습니다. 아마 모든 유저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구요. 이 방송을 보고 계신 분들 또한 그럴 거고, 넷마블 사측 분들도 동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간담회로서 저희가 페그오를 정상화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 정말 감사합니다.


본부장님

이렇게 좋은 모습이 아니라 나쁜 모습으로 뵙게 되서, 진짜 무거운 마음으로 답변을 드렸는데 답변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 부분들은 저희가 돌아가서 어떻게 정말로 보여드려야 할지에 대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말씀드렸던 공지라던지 이런 눈으로 보여주는 것들로, 행동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나맨님

끝나가는 와중이라 제가 농담조로 한마디만 드려도 되겠습니까?

"신사옥 하기 전에는 해결 안되겠습니까? 이거는?"


본부장님

2월 중에 가시화된 부분에 대해선 공지와 피드백을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부사장님

공지 관련 해서는 가장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헌준 사업 부장님 말씀 드렸듯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가장 빠르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업부장님

담당하는 제가 약속을 드려야 될 것 같고요. 지금 말씀 주신 것들에 대해서 투명하게 소통을 하기로 이 자리를 통해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그거는 제가 꼭 약속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제가 봤을 땐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최근에 제가 바뀌고 나서 공지에 대해서 문제가 있으면 '일단은 빨리 공지를 올리자' 또는 어제 일어난 버그로 인해 '공지에 적어도 얼마나 많은 유저분들이 피해를 겪었고, 이런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다 포함을 해달라' 라고 제가 지시를 했었다. 그런 부분이 어찌보면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그렇게 올렸을 때 "공지는 조금 빨리 올리네?" "그래도 얘기들은 조금 하네?"라는 게 많은 질책들 중에도 소수는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제가 잘 해서 다음주에 이 공지 올리고 거기에 진행사항들도 계속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삶님

앞으로는 이런 일로 얼굴 뵙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보경 아나운서님의 마무리 멘트

다음에는 정말 페그오 유저분들이 즐기는 유저간담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이렇게 함께 만나서 웃으면서 또 하루빨리 서비스가 정상화 되길 바랍니다. ... 이번 간담회가 넷마블과 고객분들 모두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길 바라면서 오늘 페이트 그랜드 오더 간담회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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