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년도에 설립되어서, 117년의 시간 동안 중동고는 일제강점기와 임시정부, 그리고 공화국 시대를 거쳤다. 이러한중동고는 인터넷에 ”중동고 깡패“에 대해 검색하면 검색결과가 수두룩할만큼 깡패학교로도 유명했는데, 폭력이 만연하던 시절에 특히 깡패학교로 이름을 날렸다는 건 주먹 깨나 쓴다는 학생이 한둘이 아니라 몇백명은 되었다는 것이다. 이학생들이 일제시대 폭력을 써서라도 일제에 맞섰던 것이고 학생 하나하나가 애국자, 독립군이었던 것이다. 또한 시기 자체가 조선의 1세대 낭만 주먹들이 태어났던 시기였으며, 중동고는 원래 위치 자체가 이름날린 1세대 낭만 주먹들이 활동했던 종로였다. 과거의 중동고 학생들은 종로에서 김두한, 신마적, 구마적, 이정재 등등의 대한민국의 역사속 1세대 주먹들을 직접 보고 그들과 함께 활동했을 것이다. 중동고 학생들은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고, 또 학교의 이름을 걸고 싸웠을것이다. 지금은 폭력이 잘못된 거라지만은 그때는 주먹의 시대였다. 선생에게서 맞아서라도 어른을 공경하는 법을 배우고, 학생들은 주먹으로 건방진 다른 학교 학생을 손봐주고 학생들을 학교에 애교심을 가지며 의리에 울고 웃던 시대. 깡패라지만 공부도 잘했던 우리 학생들은 사상이란 것에 대해 토론했고 옳지 못한 것에 반발했다. 이렇게 스스로 나라를 위해 행동했던 젊은이들 덕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다.

자고로 사내란 누군가가 자존심을 건드리면 주먹을 날릴 줄도 알아야 하고, 맞아보기도 해야한다. 지금은 뭐 폭력은 나쁘다느니 우울증이라느니 나약한 인간들이 너무 많다. 의리라든가 한이라는 것도 모른 채 남녀로 갈라져서 싸우고, 그런것들은 아주 한심한 짓들이다. 과거엔 깡패학교인 만큼 강단 있어보이는 학생들만 학교에 있었을 것이고 지금처럼 저능아들이 득실득실하진 않았을 것이다. 나라를 위해 싸우던 청년들은 어디갔는가? 그 학생들의 후배라는 놈들은 학교를 병신으로 생각하고 스스로 자신을 병신으로 만든다. 처음부터 병신도 많다. 명문대 대학 많이 보내는 게 다가 아니라는 위선적인 헛소리나 지껄이는 학교도 쓰레기다.

아니, 애초에 당연히 때려죽여야할 것들인 PC, LGBT와 온갖 분쟁들이 만연한다는 것에서 이 사회 자체가 잘못되었다고볼 수 있다. 과거처럼 옳지 못한 것을 탄압하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이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모든 것이 썩어버렸고, 사람들은 그저 멍청한 비둘기처럼 매번 생각없이 정치인을 욕하며, 시대의 흐름 속에서 생각없이 살고 있다.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한 사람은 그저...주먹과 낭만의 시대, 그때의 영광을 되살리며 글을 써볼 뿐이다.